은행예금,투신MMF 증가...자금경색 완화 (edaily)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은행권으로 유입된 자금은 총 2조8974억원으로 나타났다. 요구불과 저축성예금 모두 증가했다. 특히 은행민간신용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자금경색현상이 조금씩 완화되는 기미를 보이는 점이 주목된다.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민간신용은 무려 8조3754억원이나 급증했다. 지난해말 은행 BIS비율과 기업 부채비율 축소라는 이중의 목적아래 추진된 은행여신 줄이기가 연초들어 급격하게 여신팽창으로 반전을 이루고있는 셈이다. ◇은행권 자금흐름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2조8974억원 증가했다. 저축성예금에서 2조1122억원, 요구불예금에서 7852억원 수신증가세를 나타냈다. 올들어 감소추세에 있던 요구불예금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17일 현재 은행권 실세총예금 잔액은 388조2620억원으로 다음주중 39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중 민간신용은 2조4771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 급작스런 감소를 기록했던 민간신용이 다시 늘고있는 것은 기업들의 대출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신권 자금흐름 투신 MMF로 1조298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주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설자금 수요에 따라 대량 환매가 예상됐던 MMF가 의외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점이 두드러진다. 투신채권형도 5034억원의 수신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투신혼합형과 투신주식형은 각각 6654억원, 9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은행신탁 자금흐름 은행신탁에서는 11일부터 17일까지 2748억원이 빠져나갔다. 17일 현재 은행신탁 수신은 74조8269억원. 감소규모가 줄어들긴 했지만 은행신탁에서의 자금유출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다만 특정금전신탁은 714억원 증가, 올들어 2867억원이 새로 유입됐다. ◇자금흐름의 특징 은행예금과 투신 MMF로의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투신 MMF는 설자금수요에도 불구, 증가세를 이어가며 선전하는 모습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민간신용도 기업 자금경색 해소와 연결시켜 생각해볼 대목이다. edaily 선명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