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평가팀, 중장기 전망과 정책 일관성에 관심 (edaily)

21일 한국은행 및 정부관계부처 실무진들과의 협의에 착수한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평가팀은 단기적인 지표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전망과 정부정책의 일관성 여부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실무협의를 진행한 한은 등에 따르면 무디스 평가팀은 협의과정에서 외환보유액과 환율동향, 외환자유화이후 자본유출입 등을 중점 점검했다. 한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증가나 외채감소, 환율안정 등 지표상으로 나타난 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경제성장율과 현재의 수출입 동향, 경상수지 전망, 물가상승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무디스측이 단기적인 지표상의 변화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한국경제가 안정적 기반에 올라설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질문했다"면서 "재벌정책이나 기업투명성 제고 등 현 정부정책이 정권이 바뀌더라도 일관성 있게 유지될 것인지 여부도 많은 관심을 쏟았다"고 말했다. 실무협의에는 토머스 번(Thomas J.Byrne) 한국담당 국가신용평가 국장 등 무디스 관계자 3명과 힘께 골드만삭스 관계자 2명이 자문역으로 참석했다. 조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