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코스닥·벤처에 각 1000억 투자(edaily)

[채권 및 단기금융상품 투자는 2000억원 감액] [해외증권에도 3000억원 간접투자..2003년부터 해외투자 본격화] 국민연금은 올해중 코스닥 주식에 1000억원을 직접투자하고, 벤처기업에 대해서도 1000억원을 간접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중 총 3000억원의 자금을 해외증권에도 간접투자한 뒤 오는 2003년부터 해외투자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된 국민연금운영위원회(위원장: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기금운용계획 수정안을 보고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코스닥에 투자할 1000억원은 거래소 주식처럼 3개의 종목군으로 구분해 제한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또 벤처기업에 투자할 1000억원은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간접투자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은 당초 채권 및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려던 재원 가운데 2000억원을 벤처 및 코스닥 투자로 전환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주가지수 선물옵션 거래에 참여하되, 헤지와 차익거래만 실시하며, 헤지거래는 투자위원회가 시기와 범위를 결정키로 했다. 해외증권 투자는 내년까지 최소한의 범위에서 시범 실시하면서 6개월마다 중간평가를 거친 뒤, 오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중 우선 3000억원 규모로 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외국금융회사와 투자일임계약 체결, 전액 위탁투자하기로 했다. 해외투자 재원은 당초 올해중 위탁투자에 배정한 자금을 활용키로 했다. 오상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