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 금리스왑 상품 잇따라 선보여..인력도 보강(Edaily)

투신사들이 금리스왑(IRS)을 이용한 채권형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부 대형 투신사는 금리스왑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인력과 시스템을 보강하고 있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일투신이 상반기 금리스왑을 이용한 펀드를 선보인 이래 대한투신, SK투신 등도 최근 금리스왑 펀드를 판매했다. 대한투신은 1200억원 정도 펀드를 판매, 운용하고 있고 SK투신도 지난달말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판매했다. SK투신은 현재 2차 펀드를 모집중이다. SK투신의 김홍중 과장은 "고정금리를 지급하고 변동금리를 받는 구조의 펀드로 목표 수익률은 5.2~5.5% 정도"라며" 1년에서 10년까지 자유롭게 금리위험을 헤지할 수 있어 최근 수익률 급등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현재 투신권과 거래할 수 있는 금리스왑 파트너가 국민은행으로 한정돼 있어 수수료 부담이 크고 다양한 호가가 없다는 점이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삼성투신의 경우는 최근 산업은행에서 금리스왑 딜러를 영입, 본격적으로 금리스왑 시장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금리스왑 펀드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현재 운용중인 전 펀드에 대해서도 금리스왑 헤지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리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로 국채선물과 달리 만기 1년에서 10년까지 자유롭게 헤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daily 정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