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신,국민연금 6천억 운용자문사 선정서 "제외"(Edaily)

국민연금이 6000억원을 증시에 추가 투자하기 위해 내달 13일 운용자문사를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LG투신운용이 유일하게 운용제안서 제출대상에서 제외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18일 투신사를 비롯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6000억원 투자를 위한 운용자문사를 다음달 13일까지 선정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제안서를 오는 26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은 유일하게 LG투신운용만을 제안서 제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 관계자는 "자문형태이든 운용위탁형태이든 운용사들의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와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LG투신운용이 지난해 자문실적이 타사에 비해 낮았다"고 설명했다. LG투신운용 관계자도 "지난해 2월 500억원 가량을 자문했는데 수익률이 안좋았고 담당 펀드매니저가 중간에 퇴사하는 등 문제가 있어서 이번에 제외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한편 LG투신운용은 지난해 자문상품과는 별도로 지난해 12월 국민연금으로부터 위탁받은 600억원 규모의 "LG시그마주식1"과 지난해 21일 위탁받은 350억원 규모의 "LG시그마주식2"가 각각 누적수익률 10.36%와 5.55%를 기록해 타사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부진을 극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daily 박호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