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2천억 펀드 수익률고정 요구 (edaily)

정통부가 투신사 주식형펀드중 수익률 20%가 넘은 펀드에 대해 수익률을 고정해 줄 것을 요구해 전일에 이어 27일에도 투신사 순매도 요인이 되고 있다. 정통부는 지난해말과 올해초 투신사에 투자한 주식형펀드중 수익률 20%가 넘는 펀드는 회수한 뒤 재투자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이에 따라 조흥투신운용을 비롯 교보투신운용, SK투신운용, 신영투신운용 등 4개사 펀드에 편입된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이 펀드는 각각 500억원씩 총 2000억원 규모로 지난 26일부터 주식처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전일 투신권이 19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주요 요인이 됐으며 27일에도 34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운용사 관계자는 "이번주내에 보유주식을 처분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통부는 이 펀드외에도 수익률이 20%를 넘는 펀드들은 수익률을 관리할 계획이어서 매도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부는 이와 관련 지난 15일과 16일 한화투신운용, 한일투신운용, 동원BNP투신 등 3개 운용사에 투자한 3000억원의 펀드를 환매했다. 그러나 정통부는 환매한 펀드의 원금을 재투자해, 매도요인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주식편입비율 30%인 주식형펀드 2600억원을 환매요구한데 이어 정통부의 수익률관리, 100~300억원대 투자기관의 환매요청 등으로 투신은 주가급등에도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edaily 박호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