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증권은 어떻게 생겼을까?

왼쪽의 그림은 수익증권 실물 사진입니다.

일반적인 수익증권거래는 수익증권저축약관에 의한 통장거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익증권 실물을 볼 수 있는 경우 아주 드물죠.

수익증권은 보통 1,000좌권, 10,000좌권, 100,000좌권, 1,000,000좌권, 10,000,000좌권, 100,000,000좌권, 1,000,000,000좌권의 7종으로 발행되고, 권종에 따라 색도가 다른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익증권은 한국조폐공사의 통일규격 수익증권용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용지나 지질, 규격 도안등이 통일되어 있습니다.

그럼 수익증권에는 어떤 내용들이 적혀 있을까요?

우선 앞면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1. 투자신탁의 명칭 (펀드명)
2. 위탁회사와 수탁회사의 상호
3. 발행한 수익증권의 총좌수 (펀드의 원본액)
4. 1좌당 원본액 (대부분 1좌는 1원이죠)
5. 신탁계약체결일 (펀드가 생긴날)
6. 수익증권의 발행일

기재사항 아래의 점선칸은 매 결산후 이익분배금을 받을 때 제시하는 이표입니다.

이번엔 수익증권을 뒤집어 보겠습니다. 뒷장에 뭐가 있을까요? (아쉽게도 뒤장 사진은 없네요)

뒤쪽에는 세로로 수익증권 거래를 한 날짜와 처리한 영업점명을 기재하고 이에 대한 확인을 하는 난이 있고, 그 오른편에 수익증권 약관에서 정한 사항들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 요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투자신탁 원본액 및 수익증권의 총좌수
2. 투자신탁 계약기간 (펀드의 존속기간)
3. 투자신탁 회계기간 (펀드의 결산계산기간)
4. 수익증권의 기준가격
5. 수익증권의 매각 (투자자의 입장에서 판매사로부터 수익증권을 사는 것)
6. 수익증권의 환매 (투자자의 입장에서 판매사에 소지한 수익증권을 파는 것)
7. 투자신탁계약의 해지 (펀드의 해지)
8. 이익분배금 등의 지급
9. 투자신탁보수 (위탁회사보수, 수탁회사보수, 판매회사보수)
10. 기타 (신문공고에 대한 사항)

대부분의 경우 투자자는 수익증권저축통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익증권 실물증권을 받지 않고 판매회사가 위와 같은 수익증권을 대신하여 보관관리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