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e-일등기업 [주식]

부제 : 低수수료-高수익률 두마리 토끼를 잡다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1.05.27)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메리츠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6.06.19 (4.9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0.54% (평균이하)
설정액 139 억원 3년간 연 0.54%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174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74 억원 (초소형급) 신탁보수율 0.54%
매니저 주식운용팀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메리츠e-일등기업[주식]`펀드는 펀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업종 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일등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온라인전용 펀드다.

온라인전용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입절차가 간편하다는 것과 총 보수 1%미만의 낮은 투자비용에 있다. 또 저렴한 수수료를 위해 온라인펀드의 대부분이 KOSPI200지수와 같이 특정지수에 연동한 인덱스펀드인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이 펀드는 신탁자산의 60% 이상을 각 업종 일등기업으로 구성된 주식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정통 일반주식펀드다. 액티브한 운용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연 0.54%의 낮은 투자비용을 제시한다는 점이 이 펀드의 강점이다. 웬만한 인덱스펀드보다 저렴한 총 보수는 주식형 온라인펀드 평균 보수 1.995%보다도 낮다. 보수가 펀드에서 차감되므로 이처럼 획기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는 수익률에도 영향을 주어 장기투자일수록 더 큰 메리트를 발휘한다.

펀드는 업종 내 시장점유율,경쟁력,브랜드를 고려한 국내 일등기업 주식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매출액 1조원 이상) 및 성장가능성이 큰 산업군에 속한 업종 대표기업 등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또 철저하고 과학적인 종목분석으로 업종 평균이상의 수익력을 갖춘 우량주(업황호전 예상기업)에 투자하여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시현하는 것이 목표다.또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추세적인 증가 여부나 주가의 저평가 여부, 15%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도 포트폴리오 편입의 기준이 된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2011년 3월 30일, `메리츠e-일등기업`펀드의 책임운용역이 채홍국 팀장에서 최영호 이사로 변경됐다.

오랜 기간 동펀드를 운용해 온 채홍국 팀장은 1989년 1월 한불종금 공채로 입사하여, 최근까지 20년 넘게 메리츠에 장기근속해 온 베테랑 매니저다. 그가 주식운용을 담당하게 된 시기는 2002년부터이며 동 펀드는 2008년 7월 말부터 운용했다. 2007년초 `메리츠종금`으로 사명이 변경되고, 2008년 5월 설립된 `메리츠운용`으로 자산운용부문이 양도되는 동안, 채 팀장은 대표 주식펀드들을 줄곧 총괄하여 왔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운용을 총괄해온 채 팀장의 존재로 주식펀드들의 운용스타일은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바통을 이어받은 최영호 이사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약 4년간 회계법인(삼일,송현)에 재직 후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에서 2년간 근무했다. 그 후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심사역을 거쳐 국민연금공단 리서치팀에서 4년, 주식팀에서는 2년 7개월간 선임운용역으로 주식운용을 맡았다. 2008년 9월 PCA자산운용으로 옮겨 주식운용을 담당하던 최이사는 올해 3월 말 메리츠자산운용에 새로운 둥지를 틀어 동펀드 외에 스마트챔피언과 바이오시밀러 펀드 등을 운용 중에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47.30 15 17.16 27.22 65 3.23
2008년 -37.60 23 1.74 41.48 88 1.02
2009년 58.86 35 7.27 21.93 55 -1.88
2010년 19.91 62 -2.32 16.54 85 1.18
2011년 8.66 18 6.76
1개월 -6.17 42 -1.01 8.79 42 1.46
3개월 9.96 20 3.38 19.29 79 2.61
6개월 16.15 19 5.31 18.61 80 2.34
1년 36.04 29 2.31 15.85 82 1.30
3년 (연환산) 10.57 23 4.33 28.86 89 0.41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메리츠운용의 대표펀드인 `메리츠e-일등기업[주식]`펀드는 2006년 6월에 설정된 펀드로 동사 설립이전에(한불종금, 메리츠종금) 설정되어 운용되어 왔다.

펀드의 연간성과를 살펴보면, 상승장과 하락장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대형성장주 중심의 상승장이었던 2007년의 경우 펀드는 47.30% 수익률로 벤치마크 및 유형대비 각각 17.16%포인트, 5.32%포인트 초과수익을 기록하며 유형내 15위를 차지했다. 2008년 하락장에서도 현금흐름이 좋은 업종대표 우량주식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인탓에 벤치마크를 1.74%포인트 상회하며 23위를 기록했다.

펀드는 2010년 벤치마크를 2.32%포인트 하회하며 5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잠시 주춤하는듯 했으나 업계 최저 수준의 펀드보수로 판매사를 확대하면서 연간 꾸준히 유형평균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3년 연환산 수익률을 10.57%로 유형내 %순위는 23위다. 총보수 1% 미만의 온라인전용펀드임에도 불구하고 창구판매 펀드에 못지않은 높은 수익률이 대견하다.

또 올해 3월 말 코스피 고공행진에 펀드환매 욕구가 커지면서 설정액이 97억원 급감(순자산 전년대비 100억원 감소)하는 눈에 띄는 이벤트가 있었으나 펀드의 월간수익률은 오히려 10.9%를 기록하며 유형내 15위로 랭크되기도 했다.

수익률 변동성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는 최근 1년 기준 15.85%로 일반주식펀드 평균보다 1.13%포인트 높으며 2007년부터 연간 변동성은 대체로 유형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1년 02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7.04 95.32
채권 - 0.07
펀드 - 0.08
유동성 2.60 3.97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30,048 99,085
평균PER (배) 12.46 12.15
평균PBR (배) 2.06 1.90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72 1.09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분류기준을 기초로 업종 내 일등기업에 투자하고 있는펀드는 다른 운용사의 업종대표주 펀드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실제로 2월말 기준 펀드는 39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 보유상위종목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편입비중은 9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형주 비중도 90.4%로 유형평균보다 높다.

2011년 2월말 기준 보유 상위업종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순이며 전기전자업종 비중이 26.01%로 가장 높다.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운수장비(자동차), 정유/화학 비중을 2010년 10월 말 대비 소폭 줄였으나 단기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비중은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분기까지 상대적으로 편입비중을 낮게 하거나 제외했던 유통업, 지주회사, 증권업종이 Turn-around 및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 발생이 기대됨에 따라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투자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구성과 운용에 종합자산운용사로써의 존립의 의미를 둔다고 밝힌 메리츠자산운용은 수탁고 증가보다는 `투자 잘하는 회사`로 거듭나는 것에 주력한다.

동펀드 역시 운용목표는 시장대비 꾸준한 초과수익률이지 업계상위 성과를 위한 목표를 추구하지 않는다. 기본적분석에 근거하여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 적정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실과 온라인전용펀드로써 매매비용 축소에 따른 효과를 향유하길 권유한다.

최근 대외 거시경제변수 및 정책불확실성으로 잠재되어 있던 위험요인들이 부각되며 조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증시 본질적인 요인인 기업실적은 여전히 견조하여 장기상승국면은 지속되리라는 것이 메리츠자산운용사의 판단이다. 이에 펀드는 시장리스크를 감안하여 매수시기를 조절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일등기업 및 시가총액 상위대형주 등을 저가매수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e-일등기업`펀드가 추구하는 것은 대형우량주 위주의 일등 기업을 중심으로 하되 일등 가능성을 가진 저평가 가치주를 보완하는 전략의 웰빙 포트폴리오다. 여기에 업계최저보수의 온라인펀드라는 강점이 더해졌다. 장기투자시 낮은 보수는 펀드수익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처럼 안정성 및 고수익 모두를 추구하는 동펀드가 메리츠자산운용사의 일등펀드를 넘어 업계 일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 강영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