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그로스포커스(주식)C-R

부제 : 대한민국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표성장주 발굴에 주력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1.07.28)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KB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2.11.04 (8.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05% (평균수준)
설정액 392 억원 3년간 연 2.05%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438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289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2.05%
매니저 심효섭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KB그로스포커스(주식)(운용))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KB그로스포커스(주식)A 1.00 1.31 평균이상 평균이하 139
2 KB그로스포커스(주식)C   2.22 평균이상 평균이상 255
3 KB그로스포커스(주식)C 2   2.05 평균수준 평균이상 97
4 KB그로스포커스(주식)C-E   1.89 평균수준 평균수준 23
5 KB그로스포커스(주식)C-F   0.76 평균이하 평균이하 330
6 KB그로스포커스(주식)C-R   2.05 평균수준 평균이상 445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KB그로스포커스`펀드는 KB자산운용의 잘 갖춰진 펀드 라인업(line-up) 선수 중 성장형 대표선수이다. 2002년 11월 `KB스타레드성장주식1`이란 명으로 설정된 펀드는 운용기간 9년째 접어드는 KB운용의 최고령 장수펀드로, 2009년 12월 투자자들이 어떤 펀드인지 알기 쉽도록 `KB그로스포커스(주식)`로 이름을 바꿨다.

주식형펀드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이 이탈하는 가운데, 이 펀드는 꾸준하게 덩치를 불리며 2010년 8월 320억원 정도였던 전체 운용규모가, 올해 4월에는 1,000억원을 넘고, 7월말에는 1,289억원에 이른다.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3배 가까운 성장세다. 특히, 임의식 및 적립식으로 가능한 R클래스의 경우 2011년초에 42억원 이었던 순자산이 7월말 44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변화하는 경제환경 및 주식시장 환경을 분석하여 지속성장가능성 대비 저평가 된 종목에 투자하는 동 펀드는 특히, 성장산업 내에 기술·마케팅·내부자원면에서 경쟁우위요소를 보유한 기업, 성숙산업에서의 독점적 혹은 과점적 지위로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기업, 기존 사업부의 안정된 수익과 신성장엔진의 시너지를 확보한 기업, 핵심역량을 니치마켓에 집중·특화한 기업 들에 주목한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46.35 16 16.21 26.85 61 2.85
2008년 -43.56 84 -4.21 40.93 83 0.47
2009년 76.18 2 24.58 20.92 29 -2.89
2010년 30.75 4 8.52 14.38 20 -0.98
2011년 9.12 39 4.88      
 
1개월 6.40 11 2.25 13.72 65 -1.52
3개월 -2.28 35 0.93 15.64 86 1.51
6개월 4.63 34 3.37 16.19 37 -0.88
1년 27.59 30 5.17 14.04 18 -0.59
3년 (연환산) 20.38 5 8.94 26.81 54 -1.10
5년 (연환산) 17.36 6 6.46 25.87 64 0.36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강세장에 강하고 약세장에 약한 성장주 펀드의 성과패턴을 보이며 2008년 약세장에서는 84위까지 밀려났다가 강한 반등세를 보인 2009년에는 2위까지 올랐다.

2009년부터 회복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펀드는 올 들어 연초 이후 수익률이 비록 10%에 못 미치는 성과이긴 하나 BM을 4.88%포인트 상회하는 수익률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년 수익률은 7월 현재 27.59%로 유형 내 30위권으로 떨어졌지만, 2008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BM과 유형평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구간성과도 뛰어나 2009년에는 BM과 유형평균을 각각 24.58%포인트, 21.98%포인트 상회하는 76.18%의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연간 순위를 보면 2009년부터 2년 연속 5위권 안에 들며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장기성과를 보여주는 3년, 5년 수익률 역시 꾸준히 상위 10%내에 랭크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펀드의 위험인 수익률의 변동성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는 최근 3개월의 경우만 제외하고 유형과 BM을 하회하는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며 1년간 14.04%를 기록, 18위에 자리했다. 성과가 두드러졌던 2009년~ 2010년에도 20%이내의 변동성으로 표준편차는 상위 20위권을 유지했다. 시장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소수의 검증된 종목에 집중투자하여 장기적 시각으로 묵묵히 운용하는 투자스타일이 반영된 결과이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1년 04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4.26 96.09
채권 - 0.10
펀드 - 0.13
유동성 4.85 3.92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10,830 112,203
평균PER (배) 13.89 13.40
평균PBR (배) 1.94 1.67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6 1.18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최적의 매수대상 기업은 `가격이 너무 높지 않으면서 평균적인 미래 수익전망을 넘어서는 수익전망을 가진 기업`으로 칭하는 당사의 철학에 맞게 Bottom-up중심의 성장가치 대형주에 투자한다. 전체적인 투자스타일은 대형혼합으로 성장주와 가치주를 뚜렷이 구분하지 않고 성장성 대비 저평가 기업 발굴에 주력하여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선택에 집중하고 있다. 5월 초 기준으로 초대형주의 주식내 비중이 가장 높고, 대형주와 중형주의 비중을 비슷한 수준으로 가져가고 있다.

그러나 보유업종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 연초 투자비중이 가장 높았던 전기전자 업종을 21.0%에서 19.1%로 소폭 줄이고, 운수장비 업종을 12.7%에서 22.1%로 2배 가까이 대폭 늘렸다. 금융업과 건설업 비중도 소폭 증가했다. 투자 종목수 또한 70개 수준에서 60개로 줄었다.

1년 전 부터 유형평균 대비 중소형주 비중을 2배 가까이 가져가는 감으로써 소외외된 종목 중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지닌 종목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는 전략은 변함이 없다. 이는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기업과 업황사이클이 바닥권에 있는 기업 및 구조조정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기업이 주요 타깃이 된다. 다음, 한진중공업 등 성장성이 높은 중형주 편입비중이 높은 것이 일반 액티브 펀드와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펀드내 보유비중이 높았던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등 관련주의 실적부진으로 경기와 투자사이클에 민감한 IT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며, 동 펀드도 단기성과에 영향을 받았으나 IT주가 저평가돼 있고 반도체가격 등 업황의 바닥 탈피가 가능해 장기관점으로 접근해 비중을 유지할 입장이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KB자산운용이 추구하는 '적극적 운용'은 시장을 추종하기 보다는 소수의 핵심우량주에 투자하여 단기 유행보다는 장기적 시각에서 운용하는 것이다. 대형주 중심으로 운용하되 시가총액 규모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투자철학에 적합하지 않는 운용은 피하며 매매에도 신중을 기한다.

즉, 공격적인 자산배분 전략보다는 투자종목 전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의 밸류에이션 투자'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KB운용의 대표성장주 펀드인 ‘KB그로스포커스’펀드 또한 이름처럼 성장세를 유지하며 장기수익률로 ‘롱런’하는 펀드임을 보여줬다. 지난 해 불과 730억원 남짓한 운용규모였던 펀드는 2011년 7월 현재 1,289억원으로 늘어나며 대형급 펀드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2009년 초부터 유형과 벤치마크의 성과를 추월하기 시작해 설정 이후부터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은 330%대에 달한다.

하지만,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이 같은 성과가 설정 이후 꾸준한 성과가 아닌 2009년부터 반전된 성과라는 점이다. 2009년 이전까지는 실제로 유형평균이나 시장의 등락과 유사한 성과를 내는데 그쳤고, 직전 2008년에는 무려 반토막에 가까운 저조한 수익률로 50위권 밖으로 순위가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펀드의 성과가 상승 반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동 펀드의 성과가 좋아지기 시작한 시기에는 몇 가지 이벤트가 있었다. 운용사 측면에서 KB자산운용은 2009년 4월 이원기 대표가 사임하고 조재민 전 마이다스 대표가 선임되었다. 이후 한국밸류로부터 새로운 운용인력을 영입하고 KB금융지주계열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운용지향적 독립성 확보에 긍정적인 조직라인업이 정착되면서, 동 펀드에도 매니저 변경이 있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펀드의 성과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원금이 회복되기 무섭게 펀드시장을 떠난 투자자들로부터 대부분의 대형펀드가 환매에 몸살을 겪던 2009년에, 소규모로 운용되던 펀드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으며 운용성과에 한 몫 한 것으로 여겨진다.

주식형펀드 중 성장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변동성이 다른 펀드들에 비해서 높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KB그로스포커스펀드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위 10%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안정적인 운용이 더욱 돋보인다. 이에 KB운용측은 동 펀드가 중장기 성과를 기대하는 장기투자자들의 적립식펀드로 활용시 안성맞춤이 될 것이라 전했다.


[ 강영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