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 [주식](C/A)

부제 : 3가지 테마전략, 증시 대격변기에도 통할 것인가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1.07.28)

제로인 평가유형 배당주식 운용회사 알리안츠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8.10.29 (2.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50% (평균이하)
설정액 207 억원 3년간 연 1.17%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248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0.5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678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1.00%
매니저 김한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 [주식](운용))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 [주식](C/A) 0.50 1.00 평균이하 평균이하 248
2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 [주식](C/C) 1.50 평균이하 평균이하 227
3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 [주식](C/E) 1.00 평균이하 평균이하 46
4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주식] Class C(F) 157
5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주식](C/B) 1.08 평균이하 평균이하 1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 펀드와 함께 운용사의 특징을 대표하는 펀드로 2008년 10월에 설정되어 3년에 조금 못 미치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펀드의 투자전략을 살펴보면, 기업지배구조개선 전략으로 투자자산의 20%, 가치주 전략으로 40%, 배당주 전략으로 40%를 구성한다. 세부적으로는 Bottom-up 분석에 입각하여, 높은 배당률 및 장기적 배당 여력이 확보된 기업, 안정적 현금흐름을 보이는 기업, 높은 ROE 및 견실한 대차대조표를 보유하지만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는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저보수형 펀드로써 A클래스의 선취수수료를 0.5%로 책정해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의 절반으로 낮추었으며, 운용보수, 판매보수 등도 낮추어 C클래스는 총보수 연 1.5%이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사회책임투자(SRI)와 관계형 투자를 통해 2004년부터 지배구조개선 펀드를 운용하여 왔다. 모멘텀 투자나 성장주에 치우친 투자보다는 기업지배구조개선 전략이나 가치주 및 배당주에 주력한다.

알리안츠운용의 운용조직은 기관자산 및 `코리아증권`, `고배당증권` 등을 운용하는 주식운용팀과 `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 `Best중소형증권` 등을 운용하는 Value In Action(행동하는 가치투자)팀 그리고 PIMCO의 채권펀드들을 담당하는 채권운용팀으로 나눠진다.

전신은 2000년 12월에 설립된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이며 2005년 8월 독일 Allianz Asia Pacific Gmbh가 하나은행의 지분(50%)을 인수하며 알리안츠그룹에 편입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Allianz SE(지주회사)와 AllianzGI Asia Pacific Gmbh가 반반씩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판매채널은 은행/대형증권사가 고르게 나누어져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투자전략 수립 및 의사결정 등에 있어 실질적인 권한 및 책임은 Value in Action 팀장인 김한(71년생,CFA) 이사에게 있으며 본 펀드를 맡게 된지는 약 8개월 정도 지났다.

김 이사는 1997년 신한은행 강남중앙지점에서 기업심사업무를 맡았었고 이듬해 리젠트증권 투자금융부로 옮겨 약 2년간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윌코인터내셔널의 CFO를 거쳐 유리스자문에서 본격적인 주식운용업무를 시작했다. 2005년 알리안츠운용에 입사했다.

김 이사는 본 펀드 외에도 `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와 `Best중소형증권` 등의 펀드의 책임운용역을 맡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91.92 56.96 19.27 -1.52
2010년 35.34 1 17.52 14.87 71 1.45
2011년 13.11 7 10.13
1개월 7.91 10 3.80 8.56 10 -3.19
3개월 -1.08 40 1.66 14.09 61 1.96
6개월 6.28 13 5.68 16.12 46 0.29
1년 36.59 2 17.38 14.54 54 0.92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DI(배당지수)

펀드는 운용초기인 2009년부터 벤치마크를 56.96%포인트 앞서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으며, 2010년에도 35.34%의 수익률로 벤치마크대비 17.52% 상회한 성적으로 동일유형 내 백분율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기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연초이후 성과 13.11%로 벤치마크를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으며 유형 내 백분율순위 7위를 기록 중이다.

책임운용역 교체가 있었던 2010년 이후에도 변함없이 양호한 초과수익을 내고 있다.

펀드의 운용규모는 설정 이후부터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2011년 8월 4일 현재, 운용펀드 기준으로 약 650억원이다.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대세인 최근 펀드시장에서 이 같은 증가세는 꾸준한 추과수익에 기인한 것이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1년 04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2.92 96.54
채권 - -
펀드 - -
유동성 10.30 3.25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95,266 112,203
평균PER (배) 16.12 13.40
평균PBR (배) 2.19 1.67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8 1.18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설정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비중은 60%와 40% 내외로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성장주와 가치주의 비중은 변화가 있었다. 투자자산의 50% 수준을 유지하던 가치주의 비중은 2010년 6월부터 조금씩 줄기 시작하여 2011년 4월말 포트폴리오 현재 18.1%를 기록했으며, 성장주의 비중은 20% 수준에서 68.9%로 크게 증가했다.

종목 수를 살펴보면, 큰 변화는 없었다. 보통 50~60개 수준의 종목을 편입하고 있으며 최대일 때 74개, 최소일 때 45개로 급격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2011년 4월말 포트폴리오 기준 51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의 업종별 보유 비중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스타일상 드러나지 않았지만 다른 일반 주식형 펀드와는 다른 부분이 보인다. KOSDAQ 비중은 2011년 4월말 현재 19.2%로 보유업종 중 화학 업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그 비중은, 최근 중소형주 상승과 더불어 6개월 동안 약 7%포인트 증가했다. 이외에도 화학업종과 서비스 업종이 증가했으며, 전기전자 업종과 운수장비 업종이 감소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기업가치나눔증권` 펀드는 운용사의 주식운용 테마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펀드라고 볼 수 있다. 기업지배구조개선 전략과 더불어 가치주 및 배당주 전략을 적절히 배합한 덕분에 상승장과 조정장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며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설정 이후 매니저 교체가 3차례 있었지만, 펀드의 성과나 변동성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운용사가 이 펀드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통해 특정 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들쭉날쭉할 수 있는 부분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펀드의 매매회전율은 운용규모상 궤도권에 올랐다고 볼 수 있는 2010년 상반기 이후로 200% 이하(연환산)를 보여왔다. 이는 평균적인 국내주식형의 매매회전율보다 낮은 수준이며 올 1분기 219%로 다소 높아졌지만, 올 1분기 변동성 장세를 감안했을 때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최근 국내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다시 한 번 큰 변화를 맞고 있어, 올 상반기보다도 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배당주 투자전략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는 이 펀드가 올 하반기 이후에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 한다.


[ 박제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