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1(주식)(C 1)

부제 : IT수요 부진 이어져 연초후 성과 부진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1.08.25)

제로인 평가유형 테마주식 운용회사 한국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4.11.01 (6.8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26% (평균이상)
설정액 1,489 억원 3년간 연 2.26%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1,355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6,508 억원 (초대형급) 신탁보수율 2.26%
매니저 백재열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1(주식)(모))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1(주식)(C 1) 2.26 평균이상 평균이상 1,346
2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1(주식)(C 2) 2.14 평균수준 평균이상 2,400
3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1(주식)(C 3) 2.01 평균수준 평균이상 717
4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1(주식)(C 4) 1.89 평균수준 평균수준 1,405
5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1(주식)(C 5) 1.76 평균이하 평균이하 10,587
6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1(주식)(C-I) 0.76 평균이하 평균이하 53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국내 주식형 단일펀드로는 최대규모인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1은 순자산액이 1조 5,000억원으로 동일 시리즈 펀드를 합치면 약 4조원 규모다.

업종별로 경쟁력이 높은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투자종목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화재, 제일기획 등 업종별로 경쟁력이 높은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들이다.

삼성그룹주의 개별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은 시가총액 기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되며 개별종목이 상대적으로 시장대비 과도하게 상승하여 투자비중이 10%를 초과하게 되는 경우 3개월 이내에 10% 이내가 되도록 리밸런싱(Relative Profit Cut)을 실시한다.

적극적인 자산배분은 지양하고 주식투자비중을 90%~95%의 일정한 범위안에서 조정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1974년 국내 최초의 투자신탁회사로 시작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가치투자 실천, 팀제운용, 일관된 프로세스 준수를 원칙으로 한다. 안정적 장기 성과의 핵심은 저평가된 우량 종목의 발굴에 있다고 보고 리서치인력과 자체 Earning Model을 이용해 종목선택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본적으론 팀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담당매니저의 재량권도 중요시하는 운용정책을 쓰고 있다. 주식운용 본부는 운용팀 4개와 주식리서치팀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운용본부는 과거 운용팀 2개 수준이었으나 서정두 본부장 취임 이후 운용팀 3개와 전략팀, 지원팀의 5개팀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 직접투자를 위한 조직기반을 마련했다. 리서치 팀장으로 근무했던 김철범 상무가 최근 8월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동호 부장이 리서치팀장 대행을 맡고 있다.

2008년 4월 김영일 본부장 영입 이후 새로운 프로세스 정립을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일반 주식형 펀드의 골격이 되는 모델포트폴리오(MP)는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기초로 주식운용본부장이 결정하며 업종별 비중은 중립으로 구성한다. 전략포트폴리오(SP)는 MP를 기반으로 업종비중을 조정한 포트폴리오로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감안하여 주식본부장이 결정한다.

강신우 CIO가 통합 한화투신운용 CEO로 자리를 옮기면서 운용스타일 및 전략의 변화와 더불어 운용조직 내 분위기 변화 혹은 주요 매니저의 연쇄 이동이 예상되지만 운용본부장 주관 아래 리서치와 매니저 간의 협의체를 통해 펀드를 운용하는 동 운용사의 경우 강 CIO 이직으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SP의 의무복제율은 70% 이상이며 SP구성에 있어서 리서치본부보다 운용본부의 역할이 큰 편이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펀드의 책임운용역인 백재열 팀장(주식운용1팀)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그는 1995년 2월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해 영업부에서 근무했으며 1999년 4월부터 한국투자증권 조사분석팀에서 근무하다 2000년 6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센터로 자리를 옮겨 주식분석 업무를 맡았다.

2003년 2월에 한국운용 주식운용본부로 이직했다. 2003년에는 신한국2000시리즈 펀드를 운용했고,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투자전략 및 금융섹터 리서치,

2006년 12월부터는 주식운용 1팀장으로 근무했으며, 삼성그룹주 펀드는 2007년 8월 27일부터 운용을 맡았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40.79 10.65 28.09 4.10
2008년 -29.29 10.06 39.19 -1.26
2009년 61.83 10.24 22.26 -1.55
2010년 29.73 7.49 15.44 0.09
2011년 -21.62 -4.64
1개월 -22.02 -1.69 29.03 1.13
3개월 -16.28 0.88 28.62 0.23
6개월 -15.39 -2.76 23.70 -0.36
1년 -9.31 -7.45 20.09 0.08
3년 (연환산) 11.17 5.72 27.95 -0.94
5년 (연환산) 11.40 5.76 26.46 0.24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5년과 2006년 모두 BM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2008년과 중소형주 및 테마주 강세가 나타난 2009년에도 일반주식 유형평균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는 등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2010년에도 29.73%의 수익률로 선전하면서 한국형 성장모델의 중심인 삼성그룹테마펀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2011년에는 예상과 달리 IT수요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연초 이후 21.62% 하락해 BM보다 4.64%포인트 낮은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의 위험수준을 나타내는 변동성은 최근 1년간 20.09%로 일반주식펀드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1년 05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8.03 96.30
채권 0.01 0.04
펀드 - 0.16
유동성 1.16 2.89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5,587 103,740
평균PER (배) 19.40 13.69
평균PBR (배) 1.89 1.69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16 1.20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대형/성장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5월말 현재 기준 대형주 투자비중은 87.1%로 높다.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장세 분위기가 완연한 상황에서도 중소형주 비중은 12% 수준을 유지했다. 코스닥 비중 역시 1% 정도에 불과하다.

보유주식의 PER은 19.40로 시장(13.69)보다 높은 수준이며, PBR 역시 1.89로 시장(1.69)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중앙값은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으로 시장대비 0.83배 수준이다.

신규편입 종목(기업분할, 우선주, 삼성그룹ETF)이 거의 없는데다 종목비중 조절에 대한 매니저의 재랑권이 높지 않아 종목별 투자비중 변화폭도 3% 이내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서비스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보험, 증권 등 비은행권 금융 투자비중이 시장 대비 높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펀드는 연초후 성과 기준으로 벤치마크 대비 및 상대성과 측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IT수요 부진과 업종별 순환매 및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장세 분위기 속에 미국발 대형 악재로 대형주 중심의 삼성그룹주가 소외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성과부진이 이어졌다.

삼성테크윈,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부진한 수익률을 보인 종목들의 경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에 대한 우려, 차익실현 출회 및 원가구조 악화에 대한 우려,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업황부진 지속에 대한 우려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크게 하락한 점은 단순한 개별종목 이슈를 넘어 시장의 중심축이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데 IT업종의 급락 배경엔 반도체 가격 하락, HP와 델의 실적 전망 하향, 그리고 애플, 구글 등 거대 고객들의 매출다변화 전략 가능성 우려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삼성전자의 시장 영향력은 감소했더라도 여전히 시가총액 비중 9.94%(104조원)인 대장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점은 간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러한 펀드 간판종목인 삼성전자의 특허권 소송,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등 주요 이슈들과 관련해 펀드 운용역인 백재열 팀장은 "애플과의 소송의 경우 어느 한쪽에만 불리한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낮으며, 양사간 특허권 교차허용 및 win - win 전략유지 등 합리적 해법 도출이 예상되며, SW 관련 기업 및 인력,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과 관련하여 활발한 M&A시도가 예상된다. 또한 비용과 경쟁력이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하면 애플과 삼성전자의 결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더불어 "삼성그룹주의 경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조정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들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경쟁우위에 기반한 펀더멘털과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 업종대표성을 가진 기업이 시장에서 장기간 소외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 등 기존의 관점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향후 성과가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