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블루칩바스켓V- 1[주식]ClassA

부제 : 운용조직의 변화, 하나UBS운용의 대표 펀드로 성장 이끌까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1.09.15)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하나UBS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2.03.08 (9.5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00% (평균수준)
설정액 7,070 억원 3년간 연 1.67%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6,078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0.5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7,256 억원 (대형급) 신탁보수율 1.50%
매니저 주식운용본부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하나UBS블루칩바스켓V-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하나UBS블루칩바스켓V- 1[주식]ClassA 0.50 1.50 평균수준 평균이하 6,078
2 하나UBS블루칩바스켓V- 1[주식]ClassC 1 2.00 평균수준 평균이상 74
3 하나UBS블루칩바스켓V- 1[주식]ClassC 2 5
4 하나UBS블루칩바스켓V- 1[주식]ClassC-E 0
5 하나UBS블루칩바스켓V- 1[주식]ClassC-F 0.53 평균이하 평균이하 1,100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하나UBS블루칩바스켓V- 1[주식]`펀드는 2002년 03월에 설정되어 운용된지 9년이 지난 하나UBS자산운용의 대표 성장형 펀드이다. 코스피 종목 중 각 업종을 대표하고, 시가총액이 큰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고수익 고위험 주식형 펀드다.

운용본부장의 교체로 정통성장형 운용스타일의 색깔을 더욱 띄고있는 본부 분위기에 맞춰, 동펀드 또한 이를 대변하며 성장성으로 Value를 더해가는 주식종목을 선호하고 있다.

Bottom-up Approach에 보다 중심을 둔 운용을 추구하고 있다. 장기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 관리에 주력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투자 업종의 변화는 적은 편이다. 다만 시장테마등에 대응한 단기매매를 병행하고 있다.

운용을 위한 비교지수로는 KOSPI200을 사용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대한투자신탁으로 출발한 이후 2007년 5월에 UBS글로벌자산운용이 대한투자신탁운용의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지금의 하나UBS자산운용이 시작되었다. 합작이후 대형운용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운용성과나 운용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나, 2010년 초부터 지금의 진재욱 대표이사와 유병옥 주식운용본부장이 자리하면서 리테일 판매채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주식 운용에 있어 뚜렷한 운용색깔을 내기 시작하였다. 그결과 2011년 들어서는 성과개선과 함께 정통성장형 운용스타일의 색깔을 내고 있다.

대표펀드가 이를 대변하고 있는데 대형성장주 스타일의 블루칩바스켓이 그것이며, 성장성으로 Value를 더해가는 주식종목을 가장 선호하는 펀드이다.
자산가격은 궁극적으로 내재가치에 수렴한다는 역사적으로 검증된 철학에 충실한 운용을 지향하며, 투자종목을 선정하는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로 내재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성장성을 꼽고 있다.

운용철학과 프로세스를 유병옥 본부장의 스타일인 정통성장형으로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대투시절부터 운용해온 기존 매니저들은 대부분 교체되면서 새롭게 프로세스가 짜여졌고, UBS 아시아지역본부와는 글로벌리서치 결과를 공유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동펀드는 2011년 3월 28일부터 유병옥 본부장(CIO)으로 책임매니저가 변경되었다. 이전의 오현정차장이 NH-CA 자산운용으로 옮겨가면서 빈자리를 유병옥 본부장이 책임매니저로 등록하여 운용하게 되었다.

하나UBS운용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으로 운용조직의 변화 또한 그 일환으로 볼 수 있겠다. 1년동안 대한투자 시절 매니저들이 대부분 대표급 펀드의 운용에서 제외되었고, 외부에서 충원된 매니저로 교체되었다. 동펀드 또한 그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여 미래에셋자산운용 출신으로 성장형 운용스타일을 가진 유병옥 책임매니저 하에 놓이게 된 것이다.

운용경력 17년 이상의 유병옥본부장은 2000년부터 10년간 근무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떠나 2010년 4월에 하나UBS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50.19 6 20.05 26.05 50 2.05
2008년 -40.09 52 -0.75 36.09 22 -4.36
2009년 60.13 29 8.54 22.26 66 -1.55
2010년 23.48 35 1.25 16.83 92 1.48
2011년 -12.04 37 4.94
1개월 -2.68 40 -0.41 26.99 41 -1.89
3개월 -18.04 68 -0.31 28.68 44 -3.11
6개월 -14.45 69 -0.81 24.43 64 -0.63
1년 -1.16 45 3.43 20.75 72 0.12
3년 (연환산) 11.19 20 5.35 27.05 37 -1.76
5년 (연환산) 10.48 12 5.47 25.50 33 -0.84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는 2008년을 제외하고 2007년~2011년 현재까지 연수익 모두 벤치마크와 비교유형 수익률을 다 상회하였다. 특히 2007년은 50.19%의 수익률로 벤치마크를 무려 20%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2007년,2009년,2010년 모두 시장 상승기에서 펀드는 시장보다 높은 성과를 올림으로써 상승장에 빛을 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대형주 편입이 높은 펀드이기에 가능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코스닥시장은 침체기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한 반면, 코스피시장 특히 실적이 뒷받침되는 대형주가 드라마틱하게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비교유형과의 우위를 말해주는 백분율순위 또한 30% 내외로 중상위권 성적을 보이면서 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성과는 다소 부진하다. 8월 급락장으로 인해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성과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벤치마크 수익률 보다도 쳐진 성과를 냈다. 백분율 순위도 중하위권에 속한다. 8월 급락장에서 대형주의 하락폭이 더 크면서 펀드성과에 악영향을 미쳤다.

펀드 수익률의 변동성을 말하는 표준편차를 보면,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에 펀드는 시장보다 변동성은 낮지만 비교유형펀드보다는 컸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1년 06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6.70 93.45
채권 - 0.10
펀드 - 0.12
유동성 4.44 6.46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77,219 105,735
평균PER (배) 12.69 13.28
평균PBR (배) 2.13 1.66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89 1.21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최근 6개월동안 책임매니저의 변경이 있었던 펀드는 운용스타일도 잠시나마 변화를 보였다. 대형혼합주로 이어온 투자스타일을 4월, 5월에 대형성장주로 변화를 꾀하다 다시 6월말에는 대형혼합주 스타일로 돌아왔다. 보유업종을 살펴보면, 비중의 변화는 다소 생겼지만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업종의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 12월말 ~ 2011년 06월말 기준으로 주식에 운수장비,화학,전기전자업종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중 운수장비업종 투자비중이 늘은반면, 전기전자업종에 10%포인트 정도 비중을 크게 축소했다.

7월 1일기준으로 46개의 주식에 투자하고 있고, 이 중 투자상위 5개 종목(삼성전자, LG화학,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이 모두 시총 1% 이내를 차지하는 초대형주로 구성되어있다. 베이직하우스, 락앤락 등 일부 중형주도 포함되어 있으나 97% 이상이 대형주로 이루어져 있다.이외에 서비스업, 유통업등 내수관련 업종들의 비중이 소폭 늘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펀드는 책임매니저의 변경 이후,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유지해오다 최근 4월, 5월에 대형성장주스타일로의 변화가 있었다. 철강금속업종 및 금융업종의 비중을 줄이고, 운수장비 및 화학업종의 비중을 늘리는 과정에서 성장주 비중을 확대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3,6개월 성과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8월 시장 급락으로 대형주의 하락폭이 크면서 대형주편입이 매우 높은 펀드에 악영향을 미쳤다. 또한 유형평균보다 높은 주식비중도 원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자금유입은 꾸준히 이어오면서 현재 설정액은 7,000억원대로 늘어났다.

이전 책임매니저가 담당했던 2007년부터 2011년 3월까지 동펀드는 중상위권을 유지해오며 양호한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상승장에서 더욱 약진했다. 설정액 또한 800억원대에서 4,000억원으로 늘어나 자금유입이 꾸준히 있어왔다. 유병옥 책임매니저와 비교해보면 비중의 차이는 있었으나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으로 높게 투자비중을 둔 것은 비슷하다.

최근 4분기동안 매매회전율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4/4분기 회전율이 104.29%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3분기동안에 매매회전율은 50~70% 범위 내에 속해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2011년 2분기 매매회전율은 69.17%로 2011년 1분기 52.76%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2분기 들어 글로벌증시 조정 양상에 국내 증시 또한 높은 변동성을 보여 시장 상황에 대응하다 보니 다소 회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책임매니저의 변경이 있는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아직 그 성과를 논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하나UBS자산운용만의 색깔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새로운 조직을 꾸린지 1년여가 지났다. 이제는 탄력을 받고 고유의 색깔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줄지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UBS블루칩바스켓V- 1[주식]`펀드가 하나UBS운용의 색깔을 보여줄 펀드로서 성장해 갈지, 아니면 특색없이 일반주식형 펀드 중 하나에 불가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