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블루칩배당 1(주식)A 1

부제 : 지난 2년간 대형우량주에만 집중한 배당주식형 펀드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1.10.13)

제로인 평가유형 배당주식 운용회사 마이다스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5.12.07 (5.9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60% (평균이상)
설정액 1,269 억원 3년간 연 1.93%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1,163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2,068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60%
매니저 허필석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마이다스블루칩배당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마이다스블루칩배당 1(주식)A 1 1.00 1.60 평균이상 평균수준 1,157
2 마이다스블루칩배당 1(주식)C 1 2.20 평균이상 평균이상 8
3 마이다스블루칩배당 1(주식)C 2 2.08 평균이상 평균이상 12
4 마이다스블루칩배당 1(주식)C 3 1.95 평균수준 평균이상 15
5 마이다스블루칩배당 1(주식)C 4 1.83 평균수준 평균수준 178
6 마이다스블루칩배당 1(주식)C 5 1.70 평균이하 평균이하 339
7 마이다스블루칩배당 1(주식)C-I 0.75 평균이하 평균이하 360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2005년 12월에 설정되어 6년 가까이 운용되고 있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간판펀드 중 하나다. 펀드명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위주로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 밖에 특정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용회사 대표이자 CIO가 직접 책임을 맡아 운용 중이며, 회사 전체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펀드의 모델 포트폴리오로 사용한다. 시장 전체의 상황과 산업 상위 분류부터 선별하는 Top-down 방식과 기업 자체의 개별적인 재무상황과 수익구조부터 판단하는 Bottom-up 방식을 혼용하여 운용한다.

필요할 경우, 파생상품을 통하여 추가 수익 및 주식에 대한 부분적인 헤지를 위하여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매수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여 시장 하락에 대하여 부분적으로 방어하며, 상승시에는 콜매도를 통한 프리미엄을 추가로 추구하는 전략이다.

운용을 위한 비교지수로, 운용사 내부적으로는 KOSPI지수를 사용하며 제로인에서는 KODI(배당)지수를 사용하여 평가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펀드 판매사의 계열사가 아닌 독립운용사로 운용에 대한 대외 간섭없이 일관된 운용스타일을 이어오고 있는 운용사다. 설립초기 부터 대표를 지냈던 조재민 현 KB운용 대표가 이직을 한 후, 초기부터 운용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사내 두 맴버(최재혁, 허필석)가 공동대표를 맏고 있다.

조재민 대표의 이직후에도 운용색깔은 現 공동대표들에 의해 줄곳 이어져 왔으며, 이러한 운용스타일은 색깔이 비교적 분명한 소수의 펀드들로 대변되고 있다. 특정테마나 특정스타일을 고집하지 않으며,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운용을 하고 있으며, 대표펀드인 블루칩배당펀드에 이러한 운용스타일이 적용되고 있다.

투자종목은 리서치팀의 애널리스트들이 발의한 후 매니저들과 함께 토론을 거쳐서 회사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결정하며, 최종결론은 허대표가 관여하고 있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매일 아침 회의를 통하여 필요할 경우 변경하면서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검토되는 내용은 실제 투자에 필요한 시나리오별 매수매도 전략을 담고 있어 실제 운용 포트폴리오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며, 종목 수는 40개 내외이다.

많은 수의 펀드를 무차별로 내놓기보다는 기존 운용펀드의 대형화를 추구하는 편이어서 운용되는 펀드의 수와 유형은 단순한 편이다.

주식펀드 전체 운용규모는 약 3.5조원이며, 일임자산은 총 2.8조원 규모이다. 이중 리테일 채널을 통해 판매된 펀드는 최고 1조 5천억원까지 증가하였으나, 점차 줄어들어 현재는 약 7천억원 수준이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설정 초기부터 공동대표인 허필석 CIO가 총 책임을 맡고 있다. 허 대표가 업계에 경력을 시작한 곳은 1992년 장기신용은행의 금융공학팀이다. 주기지수 선물옵션을 운용하다가 1997년 자금증권부로 옮기면서 채권 및 단기자금 운용을 시작하게 되었다. 1999년에는 삼성증권 자금팀에 재직하였으며, 같은 해 하반기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2009년 6월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허 대표의 경력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자산운용에 있어 순수하게 주식에만 의존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적절한 비중의 파생상품을 통해, 시장의 방향성에 무관하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43.12 19 9.09 25.28 76 3.03
2008년 -39.52 67 -9.01 39.19 93 5.04
2009년 52.22 29 17.26 21.21 71 0.42
2010년 23.04 17 5.22 14.70 58 1.28
2011년 -13.94 44 2.02
1개월 -1.12 24 -0.08 32.50 54 -9.66
3개월 -15.89 67 0.44 31.68 76 -2.74
6개월 -17.39 62 -1.01 25.15 69 -1.37
1년 -2.63 24 6.03 21.67 68 -0.00
3년 (연환산) 14.07 11 7.37 27.12 92 2.23
5년 (연환산) 9.62 37 3.73 25.95 86 2.41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DI(배당지수)

펀드의 성과는 전반적으로 아주 우수하거나 아주 저조한 적이 없었으며 평균적으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상승장이었던 2007년과 2009년, 2010년에는 백분율 순위 20~30위권을 기록했고, 급락장이었던 2008년에는 67위로 다소 쳐졌었다. 시총 상위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다보니 상승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이고, 커버드콜 전략으로 크게 뒤쳐지는 것을 막았다고 풀이해 볼 수 있다.

2011년에는 연초 이후 현재까지 백분율 44위로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성적인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17.39%, -2.63%로 백분율 순위 67위와 24위를 기록하고 있어 벤치마크 및 유형평균을 기준으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다.

자금면을 살펴보면, 계속 되어온 환매열풍과 성과 측면에서 우수한 펀드들에 밀려 타격을 받은 모습이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1년 전 3,600억원대에서 현재 2,000억원대로 43%가량 빠져나갔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1년 07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7.73 96.20
채권 - -
펀드 - -
유동성 2.33 4.17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30,739 99,161
평균PER (배) 13.39 13.17
평균PBR (배) 1.84 1.70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10 1.22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2007년부터 현재까지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혼합스타일을 유지하는 가운데 규모만 조금씩 변화해왔으며, 2008년부터는 대형주에 집중하는 현상이 강해졌다. 한 때, 40%에 육박하던 중소형주 비중은 2008년 5월에 처음으로 10%대를 보인 이래로 감소추세를 보여왔다. 2011년 8월초 현재는 대형주 비중이 약 88%이고 중소형주 비중은 약 12%이다.

투자종목수는 설정초기 50개 내외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11년 8월초 현재는 2배가 넘는 114개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보유주식 시가배당률은 1.10으로 시장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PER과 PBR도 시장 대비 높은 편이며 보유주식의 베타 값도 1.10으로 유형평균인 0.95보다 높아 배당주식형 펀드와는 맞지 않는 모습이다. 시가배당률이 2.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6월부터로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배당주보다는 우량주에 더 집중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업종별 보유 비중 순위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와 유사하다. 다만 그 비중에서는 대형주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는데, 운수장비와 화학, 전기전자 업종이 시장보다 각각 7.5%포인트, 6.7%포인트, 1.6%포인트 높다. 최근 6개월간 KOSDAQ 비중은 3% 이하에 머물고 있어 시장대비 5%포인트 이상 낮은 상태이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얼굴격인 펀드다. 최근 들어 수탁고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회사내 리테일 공모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설정 당시부터 허필석 대표이사가 직접 운용에 관여할 만큼 신경쓰는 펀드이며 성과도 크게 엇나가지 않는 무난한 펀드이다.

그런데, 2년여 전에 변화가 일어났다. 책임운용역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설정초기에 비해 배당주의 비중이 크게 줄었으며 대형주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보유주식의 시가배당률이 주식시장의 평균적인 그것보다도 작으며, 대형주의 비중은 시장 비중보다도 높은 편이다.

최근 몇 년동안 업종대표주들이 시장을 주도해가면서 시장에 맞추기 위해 생긴 운용전략의 변화다. 이러한 선택이 현재까지는 제법 성공적인 것처럼 보인다. 작년과 재작년 모두 유형내 백분율 순위 30위 안에 들며 상위권을 유지했고, 지난 1년 및 3년 동안도 상위 25% 안에 들었다.

하지만 이는 배당주식형 내에서의 비교다. 지금과 같은 운용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들하고 비교해야 할 것이다. 주식형 전체로 비교대상을 넓혀보면 본 펀드의 성적은 중위권에 불과하다. 지난 1년 및 3년 순위는 50위권에 머물러 있고, 올해 연초 이후 순위는 68위로 하위권과의 경계에 머물러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미래다.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과 같은 운용으로는 시장보다 앞서나갈 수 있을지, 다른 펀드에 비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이 펀드의 차별화된 포인트인 `부분적 커버드콜 전략`으로 혹은 또 다른 묘책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 박제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