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대한민국SRI[주식]Class C 1

부제 : 매니저 변동 후 단기성과 탄력, `지속가능성` 여부 주목해볼 만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1.11.15)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NH-CA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6.08.01 (5.3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00% (평균수준)
설정액 28 억원 3년간 연 2.00%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26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271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2.00%
매니저 오현정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Family Fund (Primary Fund : NH-CA대한민국SRI [주식]모)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NH-CA대한민국SRI[주식]Class C 1 2.00 평균수준 평균이상 26
2 NH-CA대한민국SRI[주식]Class C 2 1.91 평균수준 평균수준 24
3 NH-CA대한민국SRI[주식]Class C 3 1.82 평균수준 평균수준 22
4 NH-CA대한민국SRI[주식]Class C 4 1.74 평균이하 평균수준 41
5 NH-CA대한민국SRI[주식]Class C 5 1.65 평균이하 평균이하 149
6 NH-CA대한민국SRI[주식]Class Ce 1.65 평균이하 평균이하 9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NH-CA대한민국SRI[주식]펀드는 크레디아그리콜이 프랑스에서 운용해 오던 것을 한국에 들여온 것이다.

`SRI(사회책임투자)펀드`란 기업의 무형요소를 환경문제,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등으로 세분화 하여 분석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SRI펀드 중 하나인 `NH-CA대한민국SRI` 펀드는 사회책임기업 투자평가에 관한 전문분석 업체인 `에코프런티어`로부터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평가 점수, 세부 평가항목 분석 등의 보고서를 제공받아 운용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합작사인 프랑스 아문디사의 노하우를 반영해 펀드들의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 운용성과 측정에 리스크 지표인 정보비율(IR)을 적용하고 일별 펀드운용 모니터링 툴을 구축하여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산배분이나 매크로전략은 양해만 최고운용책임자(CIO)가 직접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NH-CA자산운용은 SRI, 베스트30, 업종대표주 등의 9개 모델포트폴리오(MP)를 선정하고 있다. 팀에게 운용펀드와 해당 MP의 결정권한이 주어져 있다보니, MP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팀장의 권한이 크게 작용하고 팀원들의 의사결정 권한은 낮은 편이다.

이러한 구조에 따라 2009년 양해만 상무가 CIO로 승진하면서 제일 먼저 내세운 부분이 리서치 역량 강화이다. 내부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주간단위로 한 종목에 대한 집중 리서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니어들의 발언권을 높이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양 상무는 올해 7월 주식운용본부를 맡고 있던 김영준 본부장이 퇴사하면서 공석인 주식운용본부장을 겸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책임매니저는 주식운용1팀 오현정 팀장(73년생)으로 올해 4월 중순부터 운용에 합류하게 됐다. 그 전까지는 김영준(61년생) 주식운용본부장과 박창석(69년생) 팀장이 운용을 맡았으며, 실질적인 권한 및 책임은 박 팀장에게 있었다. 4월에 박창석 팀장이 퇴사하면서, 김 본부장과 오 팀장이 운용해오다 7월 김 본부장마저 퇴사하며 오현정 팀장이 맡고 있다.

오 팀장은 1997년 하나UBS 자산운용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해 업계 첫발을 내딛었다. 1999년부터 5년간 리서치팀에서 화학,통신,소비재 및 서비스 분야의 리서치 애널리스트로서 역량을 쌓은 그는 2007년 5월부터 본격적인 펀드운용을 시작해 올해 4월까지 포트폴리오 매니저로서 하나UBS 자산운용(구, 대한투자신탁운용 포함)에서만 10년 넘게 장기 근속했다.

올해로 총 경력 12년차에 접어드는 오 팀장은 2011년 4월 NH-CA자산운용으로 이직해 현재 동 펀드 외에 16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43.15 29 13.01 23.73 25 -0.27
2008년 -40.14 53 -0.80 40.53 77 0.07
2009년 57.82 39 6.23 21.80 53 -2.02
2010년 19.34 -2.89 15.92 65 0.56
2011년 -1.44 7.01
1개월 4.73 15 1.14 21.27 44 -4.86
3개월 8.45 3 0.68 26.22 37 -3.33
6개월 -8.66 2.54 26.24 -2.96
1년 5.63 5.66 21.94 -1.77
3년 (연환산) 24.02 3.58 21.80 -1.42
5년 (연환산) 10.06 3.69 26.39 -0.50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 성과는 무난하다. 벤치마크와 비슷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유형 펀드 중에서도 중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대형주가 이끄는 상승장에서의 수익률이 좀더 좋다. 2007년과 2009년 상승장에서는 유형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며 유형내 백분율 순위 29위와 39위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2008년 하락장에서는 소폭 부진해 백분율 순위로 53위에 올랐다.

장기성과 또한 시장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년 수익률은 벤치마크와 유형평균을 3%포인트 정도 초과하는 수준이고, 5년 수익률 역시 벤치마크를 3.49%포인트 상회했다.

펀드매니저 변경 이후 펀드의 단기성과는 개선 추세에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81%로 동일유형 평균(2.06%)을 초과했으며, 3개월 수익률 역시 6.61%로 유형평균(5.47%)을 초과했다. 백분율 순위로는 3위로 최상위권이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1년 08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8.40 92.20
채권 - 0.10
펀드 - 0.13
유동성 2.17 7.43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00,408 87,360
평균PER (배) 14.34 12.31
평균PBR (배) 2.14 1.43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2 1.39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 포트폴리오의 업종 및 종목별 비중이 시장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안정적인 대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국내 SRI펀드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운수장비 업종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운수장비 업종은 8월말 21.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유형평균(15.27%)이나 시장비중(14.75%)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5월에는 화학업종의 비중이 20.1%에 달해 시장 대비 높았으나 최근에는 크게 축소돼 시장 수준(11.34%)인 10.68%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투자종목 비중도 시장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다만 현대차 비중이 6.58%로 시장(3.84%)이나 유형평균(2.89%)보다 높다. 신한지주와 삼성엔지니어링, 엔씨소프트도 많이 가져가고 있는 편이다.

펀드매니저 변경 이후 특징적인 점은 코스닥 종목의 비중을 높이면서 초과 수익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5월 말 4.3%에 불과했던 코스닥 비중이 8월말에는 14%로 크게 증가했다.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인 코스닥 종목으로는 포스코켐텍, 아이씨디, 에스엠,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등이 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이 펀드는 초대형 성장주 위주로 운수장비, 전기전자, 화학 업종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즉 일반주식형과 비슷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대형주의 시장흐름에 따라 수익률에도 영향을 받는 구조다.

SRI 적격종목에 주로 투자하지만, 그 특징이 뚜렷하지는 않고 매매방식, 포트폴리오 구성 등에 있어서 일반펀드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상승장이나 하락장이나 크게 시장과 차이 없는 무난한 성과를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펀드매니저 변경 이후 단기 수익률은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 운수장비업종 비중을 높이고 화학업종 비중은 낮추는 등의 포트폴리오 조정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스닥 종목도 적극적으로 편입하는 등 운용 스타일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NH-CA운용사 측은 동 펀드가 다른 일반주식형과 종목구성의 큰 차이는 없으나 SRI펀드로써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론이나 투자철학이 명확히 다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성과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투자대상 기업이 윤리적으로 건전한 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성도 높아 장기적으로 초과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현정 매니저 단독으로 운용력이 변경 된 이후 첫 출발은 상승세다. 앞으로 펀드가 SRI펀드로써 중요한 목표인 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잘 발굴하여 투자자들에게도 지속가능한 초과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지 여부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 강영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