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좋은아침희망자 1[주식](종류 C 1)

부제 : 개명 이후 수익률 '쑥쑥'…간판펀드로 다시 우뚝 서다!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2.02.13)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신한BNPP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3.12.31 (8.1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20% (평균이상)
설정액 411 억원 3년간 연 2.20%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425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5,974 억원 (대형급) 신탁보수율 2.20%
매니저 김영기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성장형 펀드로 `미래든적립식` 펀드에서 2010년 개명되었다. 국내 업종 대표주 및 업종 내 성장성이 높은 우량주에 투자한다.

이 펀드의 주요 전략은 `GARP(Growth At Reasonable Price)` 전략이다. GARP 전략이란 전통적인 성장형 투자전략과 가치투자전략을 결합해 기업이익 성장성이 뛰어나나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에 따라 종목 선택은 기업요소(시장지배력 정도), 경영요소(기업의 질적평가), 재무요소(효율성) 등을 고려해 이뤄진다. 담당 펀드 매니저는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내재가치보다 현재 주가가 비싸면 매수를 유보한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SH운용과 신한BNP투신운용의 합병으로 2009년 1월 탄생한 자산운용사다. 운용규모 면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뒤를 이어 업계 3위에 자리한다.

스타일별로 팀을 구분하여 각 스타일별 강점을 흐리지 않도록 무게중심을 잡고 있는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준호 상무, 주식운용은 김영찬 본부장, 가치형운용은 성창훈 팀장, 성장형운용과 주식리서치는 김영기 팀장, 액티브운용은 임정재 팀장이 각각 맡고 있다. 따라서 팀별 명확한 스타일 구분으로 인해 각각의 운용프로세스가 존재한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이 펀드의 전문운용인력인 김영기 팀장은 1996년 대한투신 입문을 시작으로, 1999년 고유계정운용을 맡으며 펀드매니저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회사분할과 합병에 의해 재탄생한 대한투신운용과 하나UBS운용을 거치는 등 한 조직에서 오랫동안 기반을 쌓았다. 그러던 그가 2007년 6월 SH운용으로 이동했고 합병 이후 현재의 신한BNPP자산운용에 이르렀다.

과거 김 팀장은 `하나UBSFirstClass에이스`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다. 안정된 수익추구를 위해 MP(모델포트폴리오)에 충실한 전략을 사용했다. 그의 경험에서 비롯된 원칙 중 하나는 시장을 무리하게 이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유행과 변동성은 펀드매니저가 제대로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임을 인정하여 이에 연동한 무리한 배팅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가치투자`에 입각한 `성장가치` 스타일을 선호하며, 성장주 중에서도 시장의 호황과 불황에 민감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스토리를 가질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 즉, 성장의 지속성과 안정성이 보장된 기업이다. 이를 위해 시장점유율, 사업전략, Capex(자본적 지출), 가격메리트, M&A 이슈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8년 -40.16 54 -0.82 37.09 35 -3.37
2009년 63.29 17 11.69 21.07 34 -2.75
2010년 28.59 9 6.36 15.45 40 0.09
2011년 -6.08 18 6.13 22.96 40 -2.36
2012년 9.69 24 -0.01
1개월 7.60 21 0.32 11.53 60 -3.02
3개월 6.09 43 -1.40 20.51 69 -3.08
6개월 9.17 32 -4.19 23.20 53 -3.00
1년 3.22 20 2.92 22.46 40 -2.68
3년 (연환산) 27.83 4 8.49 19.66 31 -1.59
5년 (연환산) 12.25 15 4.86 25.80 26 -1.40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의 성과는 최근 몇 년간 중상위권 수준으로 양호한 편이다. 풍부한 유동성으로 상승장세를 보인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63.29%, 28.59%의 수익률을 보이며 백분율 순위로는 각각 17위와 9위를 차지했었다. 변동성이 심했던 2011년에는 -6.08%로 비록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11% 이상 하락한 코스피지수에 비하면 크게 선방한 것이다. 다른 주식형 펀드들도 따돌리며 백분율 순위 18위에 올랐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자금 동향을 살펴보면,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펀드시장 전체에 계속 이어져 온 환매추세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 2,0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되는 등 우수한 성과 덕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했음을 알 수 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1년 1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5.19 93.92
채권 - 0.12
펀드 - 0.13
유동성 5.85 5.38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98,323 94,000
평균PER (배) 13.32 14.02
평균PBR (배) 1.89 1.73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18 1.42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는 최근 1년 동안 대형혼합주와 대형성장주 스타일을 번갈아 보여왔으며 중소형주 비중은 평균 15%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 대표주나 우량주에 주로 집중하는 전략에 따라 이 같은 스타일이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11월말 기준 현재 대형주 비중은 86.2%, 중소형주 비중은 13.8%이다.

보유 종목의 시가총액 중앙값은 9조8323억원으로 같은 유형 펀드들의 평균 8조7308억원에 비해 크다. 이는 다른 일반주식펀드들에 비해 이 펀드의 대형주 비중이 높다는 의미이다.

보유 종목 수는 약 60개 내외에서 변동을 보여왔으며 주식 편입비중 상위 10종목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주식펀드의 평균 수준이다.

업종별 보유 비중을 살펴보면, 운수장비업종과 전기전자업종 그리고 화학업종이 상위를 차지한다. 특히 자동차가 포함된 운수장비 업종은 2011년 5월말부터 11월말까지 약 20%에 가까운 비중을 보유하면서 시장이나 다른 펀드들보다 높게 편입했다. 특히 현대차나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형주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포트폴리오 내 많이 보유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 비중은 한 때 9.6%로 급격히 줄기도 했으나 11월말 현재는 약 17%로 여전히 시장보다 2~3% 모자라다. 화학업종 비중은 화학주가 강세를 보였던 5월말 한 때 20%를 초과하기도 했으나 꾸준히 감소해 11월말에는 12.1%를 기록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신한BNPP좋은아침희망 펀드는‘Tops Value’ 펀드와 함께 신한BNPP의 간판 주식펀드 중 하나이다. Tops Value 펀드가 신한BNPP운용의 대표적인 가치주 펀드라면, 좋은아침희망 펀드는 대표적인 성장주 펀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7년과 2008년 부진했던 성과를 뒤로하고 점차 수익률이 개선되며 2009년부터 3년 연속 백분율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수익률뿐만 아니라 위험도 함께 평가하는 제로인 3년 등급과 5년 등급도 모두 가장 좋은 태극마크 5개를 받고 있다.

이 펀드는 2010년에 `미래든적립식`에서 좋은아침희망으로 펀드명을 고쳤다. 과거의 부진함을 씻고 성과를 개선하여 대표펀드로서의 위신을 새로이 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다. 그 결과는 현재까지 긍정적이다. 2010년 백분율 순위 9위까지 치고 오르며 2011년에는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었다. 2012년 2월 현재 운용펀드의 설정액은 약 5,600억원이며 순자산액은 6,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BNPP 관계자는 1분기 및 2분기에 걸친 유로존 국가의 국채 만기에 대한 경계감으로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황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글로벌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중국의 긴축 완화 움직임이 기대되므로 종합적으로는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여 운용에 보다 신중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분기(2011년 2~4분기) 매매회전율은 각각 135.51%, 145.51%, 122.25%(이상 모두 연환산)로 주식형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 박제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