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 1(주식)C

부제 : 연초 이후 상위권 유지하는 삼성그룹주펀드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2.05.14)

제로인 평가유형 테마주식 운용회사 동양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6.08.22 (5.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51% (평균이하)
설정액 230 억원 3년간 연 1.51%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250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882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51%
매니저 주식운용2팀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동양자산운용의 유일한 그룹주펀드인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 1(주식)`는 운용설정액 1700억원 수준의 중형펀드다. 현재 삼성그룹주 주식형 펀드 15개(ETF 제외) 중 10개가 한국운용의 펀드이며, 그 밖에 동양운용과 삼성운용, IBK운용에서 1~2개씩의 삼성그룹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 펀드의 투자전략은 업종별 경쟁력이 높은 삼성그룹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17개의 삼성그룹주에 투자하고 있고 삼성전자 비중(12~13%)을 제외하고는 전 종목에 평균 1%~1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삼성그룹주 투자가 다른 그룹주에 비해 유리한 점은 여러 업종으로 대표주가 포진되어 있어 분산투자의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시장 지배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도 다른 그룹주보다 많다. 시가총액 상위 5% 이상의 종목들이 다수이다 보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주요종목에 해당되고 시장 상승기에 관련 종목들이 탄력적으로 상승하는 편이다.

이 펀드는 동양자산운용 주식운용 2팀이 맡고 있고 책임 매니저는 김범진(1971년생)팀장이다. 관련 팀원으로는 펀드운용과 리서치를 맡고있는 최영철 과장, 조헌 대리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8년 -27.55   11.79 38.07   -2.39
2009년 63.87   12.27 22.37   -1.44
2010년 29.50   7.26 16.30   0.95
2011년 -16.82   -4.61 25.34   0.02
2012년 13.17   6.48      
 
1개월 1.72   6.54 12.90   -2.74
3개월 3.81   7.14 8.93   -2.12
6개월 11.47   6.94 18.07   -0.20
1년 -1.74   7.41 23.76   -0.49
3년 (연환산) 16.39   4.48 20.25   0.80
5년 (연환산) 13.50   9.23 27.21   0.03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최근 5년간 운용성과를 보면, 2011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코스피200지수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시장이 급락한 2008년에는 -27.55%의 수익률로 코스피200지수보다 하락폭을 11%포인트 낮췄다.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인 2009년에는 63.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시가총액 200조원 시대를 연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삼성그룹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연초 이후 15.56%의 수익률을 기록중에 있다.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 시장 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내 펀드가 상승탄력성과 하방 경직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증시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1개월, 3개월,6개월 모두 코스피200지수 상승률을 4~5%포인트 내외로 초과해 펀드가 장, 단기간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펀드의 위험을 말해주는 표준편차는 최근 1개월, 3개월 모두 10% 이내로 시장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다른 삼성그룹주 펀드와의 운용상의 차이점은 크지 않다. 편입 비중의 차이가 펀드의 차별화를 주겠지만 성과면에서는 그리 차이점은 나지 않는다.

5월 14일 기준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은 국내주식형 삼성그룹주(ETF 제외) 모두 12~13%의 수익률 구간에 있다. 다만 `한국투자삼성그룹리딩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펀드의 경우 삼성그룹에 속해있는 기업외에 다른 종목에도 투자하여 삼성그룹주와의 흐름과는 다소 벗어난다.

삼성그룹주 펀드 중에서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 펀드 수익률은 양호한 편이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44%로 전체 삼성그룹주 펀드 단순평균(ETF 제외) 수익률 -2.16%에 비해 성방했으며, 3년 수익률과 5년 수익률도 각각 59.39%와 91.66%로 평균을 약 3%포인트, 13%포인트씩 앞섰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2년 02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9.10 96.48
채권 - 0.01
펀드 - 0.51
유동성 0.85 1.74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0,859 98,737
평균PER (배) 19.62 17.78
평균PBR (배) 1.93 1.98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28 1.29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2011년 8월말부터 2012년 2월말까지 정보기술 관련 종목을 30% 이상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금융, 산업재, 경기연동 소비재업종 순인데, 투자 비중의 변화는 2%포인트 내외에 불과해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크지 않다.

2월말 기준으로 17개의 종목을 투자하고 있다. 최근 1년간 20개 미만의 종목으로만 구성되어왔고 그 중 삼성전자는 가장 높게 편입해왔다. 펀드내 15.8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삼성전기(8.11%), 삼성물산(7.99%), 삼성중공업(7.21%), 삼성화재(7.14%), 삼성테크윈(6.96%) 등의 순으로 편입중이다.

삼성전자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그렇다고 삼성전자의 강세가 펀드 성과에 절대적 요소는 아니다. 삼성전자가 9.02%로 연초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4월에 이 펀드는 3.1%, 삼성그룹주 국내주식형펀드의 단순평균 수익률은 2.7%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등락률(-1.5%)에 비해서는 선방했지만, 삼성전자 비중을 시가총액까지만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을 크게 아웃퍼폼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삼성그룹주 펀드는 연초 이후 총 6,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같은기간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는 3조8천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동펀드 또한 연초 후 177억원의 자금이 줄면서 펀드 환매런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주들의 상승세에 삼성그룹주펀드들은 연초 이후 국내주식형 펀드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상위 20개 중 16개가 삼성그룹주펀드다.

다만 삼성그룹주 중 유독 더 잘나가는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삼성전자 편입 비중이 높은 ETF가 일반주식형 펀드를 더 앞서고 있다. 삼성그룹주 관련 ETF들의 연초 이후 단순평균 수익률은 14.74%로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삼성그룹주 단순평균 수익률(12.14%)을 웃돌았다. 1년 수익률도 ETF가 4.31%인 반면, 일반 삼성그룹주 펀드들은 -2.16%로 부진했다.

ETF의 경우 한 종목당 최대 30%까지 편입할 수 있는 특성을 살려 평균 25% 내외로 삼성전자를 편입하고 있다. 반면 공모형 국내주식형펀드의 경우 종목 편입비율이 한 종목당 10%를 넘을수 없고, 삼성전자의 경우 시가총액비중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이런 특성으로 같은 삼성그룹주라도 ETF와 일반 펀드의 수익률은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삼성전자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ETF의 타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하면서 삼성그릅주 ETF드의 수익률은 평균 2.83% 떨어졌다. 이는 일반 삼성그룹주펀드(-2.16%)에 비해 부진한 것이다.

따라서 삼성그룹주에 투자한다고 했을 때 ETF에 투자할 것인가, 일반 펀드에 투자할 것인가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이런 경향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일반 펀드 중에서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 펀드는 다른 삼성그룹주 펀드에 뒤지지 않는 양호한 성과를 올리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