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그린 1[주식](C 5)

부제 : 꾸준한 저력을 보여주는 장수펀드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2.06.11)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삼성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1999.02.09 (13.4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46% (평균이하)
설정액 32 억원 3년간 연 1.46%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32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34 억원 (초소형급) 신탁보수율 1.46%
매니저 남동준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삼성에버그린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삼성에버그린 1[주식](A) 1.00 0.81 평균수준 평균이하 2
2 삼성에버그린 1[주식](C 1)   1.81 평균수준 평균수준 1
3 삼성에버그린 1[주식](C 2)   1.72 평균이하 평균수준 0
4 삼성에버그린 1[주식](C 3)   1.64 평균이하 평균이하 0
5 삼성에버그린 1[주식](C 4)   1.55 평균이하 평균이하 0
6 삼성에버그린 1[주식](C 5)   1.46 평균이하 평균이하 32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삼성자산운용의 일반주식형 중에서 가장 오래된 펀드로 1999년 2월에 설정된 후 올해로 13년째 운용중이다. 단기적인 시장전망과 성과보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지향하는 운용철학을 갖고 있다.

1999년 말에 설정액이 1,600억원까지 늘어났으나 점차 규모가 줄어서 현재 3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2000년에 설정된 또다른 대표 장수펀드인 `삼성스트라이크 1[주식]`이 두차례 개명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현재 대형급펀드로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운용성과는 설정액과 유명세와는 정반대로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삼성스트라이크 1[주식]`이 동일유형 상위 90%에 해당했던데에 비해 `삼성에버그린 1[주식]`은 상위 7%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변동적인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한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며 장수펀드의 저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운용규모면에서 아쉬움이 남는 펀드다.

투자가능 종목 선정 후 시장에 접근하는 Bottom Up Approach로 운용되고 있다. 정기적 분석으로 대상 종목을 선정한 후 기업탐방 및 삼성자산운용의 가치평가 모델을 활용해 심층분석을 거쳐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킨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8년 -40.60 59 -1.26 37.26 36 -3.20
2009년 59.22 31 7.63 22.79 80 -1.02
2010년 24.46 29 2.23 16.12 69 0.77
2011년 2.01 5 14.22 21.64 15 -3.68
2012년 2.40 3 0.04      
 
1개월 -4.83 6 0.68 34.46 90 3.06
3개월 -1.85 2 6.41 19.21 89 0.61
6개월 1.02 4 1.53 14.87 41 -1.64
1년 -6.47 7 2.95 20.58 13 -4.65
3년 (연환산) 17.16 2 6.73 18.60 34 -1.32
5년 (연환산) 6.21 6 4.13 26.25 38 -1.08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2년 03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5.13 95.11
채권 - 0.11
펀드 - 0.14
유동성 4.00 3.35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90,447 103,104
평균PER (배) 20.80 18.47
평균PBR (배) 2.35 1.95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86 1.29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2011년 9월 말까지는 대형성장주의 스타일이 뚜렷했지만 올해 1월 일시적으로 혼합주의 비중이 늘어났다. 2월 이후 종목 변경을 통해 다시 성장주 위주 투자스타일을 회복했다.

올해 3월말 기준으로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수는 71개로 동일유형의 평균적인 투자종목 수보다 많은 편이다. 하지만 자산의 50.7%를 10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어서 소수종목에 대한 집중도는 높은 편이다.

2월 15개 종목을 신규로 편입하는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교체를 했다. 화학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과 전기전자의 비중을 늘린 것이 이후 3월과 4월 하락장에서도 플러스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됐다. 3월과 4월 코스피지수는 각각 0.8%, 1.59% 하락한데 비해 펀드는 월간 수익률을 2.8%, 1.7% 기록했다.

3월말 기준 보유주식의 PER은 20.8로 시장(18.47) 대비 높으며 PBR역시 2.35로 시장(1.9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중앙값은 시장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장의 87.7% 수준이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삼성에버그린 펀드는 13년이 넘는 운용트랙과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 최상위권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최근에도 자금의 유입은 거의 없었다.

특정 유형내에서 좋은 펀드를 선택할 때 장기운용성과와 일정액 이상의 운용규모를 고려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러나 우수한 성과로 주목받으며 규모가 커진 펀드가 이후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며 성과가 하락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운용사가 간판급 펀드에 리서치 역량을 집중시켜도 초대형급 규모가 되면 운용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과거 우수한 운용성과가 미래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선택기준으로 삼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삼성에버그린 펀드는 삼성 대표급 매니저의 운용능력을 시기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매력적이다. 철저한 Bottom Up Apporoach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는 장기적 성과를 염두에 두고 구성된다. 장기 안정적 수익률을 지향하는 투자스타일로 시장대비 낮은 매매회전율을 유지한다.

앞으로도 장기투자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대표적 장수펀드로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황윤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