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제갈공명[주식]A

부제 : 최상위권 수익률을 기록중인 새내기 액티브펀드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2.07.16)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트러스톤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11.05.02 (1.2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69% (평균이상)
설정액 68 억원 3년간 연 2.02%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61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177 억원 (초소형급) 신탁보수율 1.69%
매니저 조병준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트러스톤제갈공명[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트러스톤제갈공명[주식] I   0.82 평균이하 평균이하 49
2 트러스톤제갈공명[주식]A 1.00 1.69 평균이상 평균이상 60
3 트러스톤제갈공명[주식]C1   2.29 평균이상 평균이상 36
4 트러스톤제갈공명[주식]C2         22
5 트러스톤제갈공명[주식]Ce   1.79 평균수준 평균수준 10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트러스톤자산운용의 두 번째 국내주식형 펀드로 2011년 5월에 출시되어 1년 2개월의 길지 않은 운용 레코드를 갖고 있다.

설정당시 칭기스칸펀드 이후 3년만에 내놓은 주식형 펀드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기업의 펜더멘털 변화에 주목해 고성장 산업군내의 가장 경쟁력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은 두 펀드가 유사하다. 제갈공명펀드는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해 편입비를 높여 운용한다. 칭기스칸펀드가 50~60개 종목을 가져가는데 비해 제갈공명펀드는 40~5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편입종목수가 적다.

패밀리 운용규모는 177억원으로 아직까지는 초소형급이지만, 차익실현을 위한 펀드 환매가 늘어났던 올해 1월과 2월을 제외하면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매니저 프로파일

제갈공명펀드는 설정일 이후 조병준 본부장과 이무영 매니저의 Team Approach로 운용하고 있다. 개별 매니저가 할 수 있는 판단오류를 최소화하고 일관성 있는 운용과 꾸준한 성과 시현을 위한 운용 프로세스다.

조병준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장기신용은행의 여신팀을 거쳐 주택은행의 신탁운용팀에서 근무했다. 2000년 신영증권으로 이직한 이후 리서치와 주식운용 업무를 담당했다. 2005년 12월에 트러스톤 운용의 전신인 IMM투자자문으로 이동했다.

이무영 매니저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에서 운용과 리서치 업무를 시작했다. 2010년 7월 트러스톤자산운용으로 이동한 후 제갈공명펀드의 설정후 지금까지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12년 1.65 2 1.36      
 
1개월 -0.51 4 2.66 12.54 88 2.98
3개월 -7.81 9 2.71 16.81 17 -1.94
6개월 -0.19 5 2.47 14.19 25 -1.67
1년 -9.82 3 4.78 22.12 43 -2.74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연초후 수익률은 1.65%로 벤치마크인 KOSPI200과 주식형 평균성과를 모두 초과했다. 펀드 성과는 동기간 주식형 평균성과(-3.37%)를 5.02%포인트 초과해 동일유형 내 상위 2%인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었다.

펀드의 1년 수익률도 동일유형 내 상위 3%로 우수하다. 1년간 펀드는 -9.82% 수익률을 기록해 손실을 봤지만 KOSPI200과 주식형 평균성과를 각각 4.78%포인트, 10.17%포인트 초과했다.

월간성과로 보면 펀드는 14개의 구간 동안 3개의 구간을 제외하면 주식형 평균성과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평균성과 대비 저조한 3개의 구간은 평균성과가 마이너스 수익률인 구간이었다.

펀드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22.12%로 주식형 평균보다 0.28%포인트 높다. 펀드는 올해 4월까지 주식형 평균 투자종목수보다 적은 수의 종목에 투자해오다 5월에 한종목 차이로 평균을 넘었다. TOP10 주식 편입비는 계속 평균보다 15~30% 정도 높다. 이런 펀드는 소수 편입종목의 가격 변동이 펀드 성과에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보다 변동성이 높아진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2년 04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8.56 94.74
채권 - 0.13
펀드 - 0.15
유동성 4.42 4.48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6,268 99,393
평균PER (배) 22.40 18.45
평균PBR (배) 1.95 2.02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6 1.27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올해 1월까지 펀드는 보유종목수를 30개 후반으로 가져가고 가치주와 성장주에 비슷한 비율로 투자했다. 올해 2월, 보유종목수를 40~50개 수준으로 높이면서 성장주의 편입비를 늘려 현재는 성장주 투자스타일을 띈다. 중형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기존 20%에서 30%로 높이면서 보유주식의 시가총액 중앙값이 시장과 주식형 평균보다 작아졌다.

보유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연동소비재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현대차, 에스엠, 기아차, 삼성물산 주식의 보유비중이 높다. 2011년 9월에 최초 편입시킨 에스엠은 한차례 매도 후 점차 비중을 늘려 4월 말 기준, 펀드내 비중이 6%에 이른다. 보유종목 중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주식이다. 같은 기간 에스엠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펀드가 주식형 내 최상위권 성과에 안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운용사가 강점으로 뽑는 종목 발굴 능력을 실적으로 증명한 경우다.

올해 4월부터 삼성SDI 등의 정보기술 업종 주식 투자비중을 높여 가고 소재 업종의 비중은 점차 줄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운용사측에 의하면, 제갈공명펀드를 출시하게 된 배경을 칭기스칸펀드 운용규모가 1조원을 넘어가면 주식시장 급변시 대응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전략을 사용하기에 제갈공명펀드가 칭기스칸펀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제갈공명펀드는 설정일 이후 시장대비 꾸준한 초과수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다만 같은 기간 국내증시가 큰 추세에서 하락을 계속해와서 펀드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칭기스칸펀드가 설정일 이후 시장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을 때도 월등한 차이로 플러스 수익을 기록한 것과는 다른 점이다.

투자자들의 펀드투자심리 위축을 바꿀만한 독보적인 성과가 없어 최상위권 성과임에도 불구하고 제갈공명펀드로의 폭발적인 자금유입 증가는 없었다. 하지만 운용기간을 상승과 하락, 횡보로 나눠봤을 때 펀드는 모든 국면에서 초과수익을 누적시켜오고 있다.

운용사는 제갈공명펀드를 시장과의 트래킹 에러를 키워 액티브하게 운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함께 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더욱 적극적인 운용으로 대응해 이후로도 지속적인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시장대비 초과수익 추구를 목표로하는 펀드투자자라면 제갈공명펀드를 투자대상으로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 황윤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