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자 1

부제 : 중소형주 비중 증가, 2011년 부진한 성과가 올해는 개선된 모습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2.11.09)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에셋플러스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환헷지
펀드설정일 2008.07.07 (4.4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80% (평균수준)
설정액 960 억원 3년간 연 1.80%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856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858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80%
매니저 A02011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일등기업이다. 여기서 의미하는 일등기업은 각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 또한 기업 자산의 현재적 가치보다는 미래의 기업이익 변화를 더 중시하는 동태적 가치에 주목한다. 산업내 경제구도의 변화, 기술 및 소비자 기호 변화 등 기업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 기업이익의 질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주주의 관점에서 장기적인 기업이익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 편입을 결정하며, 시가총액비중을 고려하지 않고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의 크기를 감안해 투자비율을 결정한다.

펀드의 특징 중 하나는 직접판매다. 대부분의 운용사들은 판매사(증권사,은행,보험 등)를 통해서 간접판매를 하고 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직접판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펀드의 또 하나의 특징은 우선주에 대한 높은 투자 비중이다. 우량기업이면서 시가배당률이 높고,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큰 우선주를 편입한다.

에셋플러스운용의 대표 펀드로 코리아리치투게더 외 글로벌리치투게더, 차이나리치투게더 펀드가 있다. 모두 직접판매 펀드이며 규모는 코리아치리투게더 펀드가 가장 크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76.12 2 24.52 20.45 22 -3.36
2010년 31.56 5 9.33 13.23 7 -2.13
2011년 -14.88 80 -2.67 22.19 23 -3.12
2012년 9.45 7 4.39      
 
1개월 -1.61 18 2.22 12.99 25 -6.47
3개월 7.84 6 8.91 11.85 5 -7.05
6개월 8.71 2 12.92 15.02 11 -3.81
1년 3.05 14 2.32 14.82 22 -3.55
3년 (연환산) 11.64 10 5.06 16.97 8 -2.97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09년~최근까지 연간 성과를 살펴보면, 상승장이었던 2009년과 2010년은 벤치마크와 비교유형 성과를 10%p~20%p 넘게 초과하며 우수했다. 비교유형과의 성적 또한 상위 5% 이내에 들었다.

반면 하락장이었던 2011년에는 비교유형과 벤치마크 성과를 3%포인트 하회하였고 성적 또한 상위 80%에 드는 등 부진했다.

2012년에는 벤치마크와 비교유형 수익률을 상회했고, 성적 또한 상위 7%에 들며 선전하고 있다. 단기성과인 3,6개월 수익률도 KOSPI200지수와 비교유형 모두를 초과하며 상위 10% 이내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펀드 성과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를 보면 2009~2011년 모두 K200지수와 비교유형보다 변동성이 작다. 단기변동성을 보면 1,3,6개월 표준편차가 K200지수보다 최대 7%포인트 낮다. 펀드의 수익률 위험이 시장보다 낮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2년 08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8.33 94.10
채권 - 0.14
펀드 - 0.15
유동성 2.01 4.93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23,402 89,822
평균PER (배) 20.79 16.35
평균PBR (배) 2.24 1.70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37 1.30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2012년 2월말~2012년 7월말까지 펀드는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유지하였지만 8월말 기준으로 중형성장주로 투자스타일에 변화가 보였다. 같은 기간 보유업종을 살펴보면 경기연동소비재, 정보기술, 소재,산업재 순으로 투자되고 있다. 업종간 비중변화는 활발히 일어나면서 시장상황에 맞게 종목간 비중 조절을 하고 있다.

8월말 기준으로 투자종목수는 50개로 평균수준으로 편입하고 있다. 이중 우선주에 펀드내 21% 넘게 투자되고 있다. 상위 5개 투자종목 중 3개가 우선주일 만큼 비교유형에 비해 우선주 비중이 높다. 투자 상위 우선주인 `LG화학1우`,`삼성전자1우`,`현대자동차2우`는 우량기업이며 시가배당률이 높고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높은 종목들이다.

중형주에 46.45%로 유형평균에 비해 30%포인트 높게 투자되고 있다. 배당성향이 높은 우선주에 높게 투자한 덕에 펀드는 보유주식 시가배당률이 1.37%로 시장(1.30%)보다 0.07%p높고, 일반주식형펀드(1.09%)보다 0.28%p 높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201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펀드 순자산액은 1,121억원에서 877억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사를 통해서 판매를 하는 다른 펀드와 달리 운용사 직접판매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는 특성상 다양한 판매채널이 부족한 것과 증시 불확실성에 펀드 자금이 유출되는 상황등이 규모 감소의 원인이 됐다.

성과면에서는 2011년 하위권에서 2012년 상위권으로 비교유형보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2011년에 대형주 비중이 57%~73% 내외의 비중을 보이다 올해들어서는 50%~63%로 비중이 줄어들고 중소형주의 비중을 점차 늘렸다. 2012년 들어 대형주는 부진한 반면 중소형주가 약진해 펀드 성과도 개선되었다.

2009년에 대형주비중은 65%~85% 비중으로 평균적으로 75%정도를 나타냈다. 2010년과 2011년엔 평균적으로65%내외를 보였다가 2012년 들어서 대형주에 60%이내로 대형주비중을 줄였다. 2009년부터 2012년 7월말까지 대형혼합주 스타일을 유지했던 펀드는 8월말 들어 중형성장주로 투자스타일의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전략은 성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형주 강세장이었던 2009년, 2010년에 대형주스타일을 보였던 펀드도 각각 76%, 31%의 수익률로 최상위 성적을 보였지만, 2011년에도 대형주스타일을 유지했던 펀드는 대형주가 13% 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14% 손실로 타격을 입었다. 2012년 들어 중형주비중을 최대 45%까지 늘렸고 성과 또한 9%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방어적 업종의 비중을 늘리고 앞으로 1~2년간 이익 증가에 훼손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 비중을 높게 보유하는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밝혔다. 포트폴리오 구성으로는 중국 소비관련 산업, 모바일 콘텐츠 산업, 헬스케어 관련 산업등에 주목하여 편입비중을 늘릴 계획임을 알렸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 대형주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저평가 돼있는 중소형주의 선전에 대형주스타일을 고수했던 펀드들도 조금씩 투자스타일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적절한 선택이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