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장기주택마련대표 자 1[주식](A)

부제 : 삼성장기주택마련펀드, 장거리 대표선수로 등극 가능할까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3.02.19)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삼성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7.07.23 (5.6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88% (평균이상)
설정액 376 억원 3년간 연 2.21%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342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371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1.88%
매니저 남동준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50%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삼성장기주택마련대표자 1[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삼성장기주택마련대표 자 1[주식](A) 1.00 1.88 평균이상 평균이상 342
2 삼성장기주택마련대표 자 1[주식](C)   1.97 평균수준 평균이상 30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주택자금 마련은 물론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장기주택마련 펀드로, 우량한 재무구조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능성이 높은 우량 주식을 선별하여 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펀드의 목표이다.

①한국을 대표하는 그룹 ②도약그룹 ③금융그룹 ④ 공기업그룹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동일 산업 내에서도 그룹군내 기업들의 프리미엄에 초점을 맞춘다.

만 18세 이상의 세대주로서 무주택자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25.7평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대상이며, 2012년 12월 31일 까지 가입후 7년 경과시 이자와 배당소득 전액에 대해 비과세되는 장기 투자상품이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57.43 42 5.84 22.26 66 -1.56
2010년 24.23 31 2.00 15.84 57 0.48
2011년 2.05 4 14.26 20.86 10 -4.45
2012년 8.13 34 -2.72 12.48 7 -3.03
2013년 -1.87 78 -1.00      
 
1개월 -0.86 71 -0.83 12.92 84 0.98
3개월 2.72 87 -4.75 9.95 29 -1.02
6개월 1.59 51 0.26 10.53 10 -3.04
1년 2.16 9 3.74 12.35 11 -2.56
3년 (연환산) 12.92 4 5.75 16.40 9 -2.65
5년 (연환산) 5.67 17 1.71 23.17 14 -2.58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성과로 시장대세를 구분하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변동성이 심했던 2011년에는 오히려 벤치마크와 유형평균을 각각 14.26%포인트, 13.63%포인트씩 앞서며 유형내 백분위순위 4위를 차지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연초이후 성과는 유형을 하회하는 마이너스 성과로 하위권으로 떨어졌으나, 최근 1년 성과는(2013.2.19 기준) 유형을 6%포인트 가량 상회하는 2.16% 수익률로 백분위 순위 9위에 올랐다.

특히,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해 온 연간 성과가 바탕이 되어 펀드는 본래 취지에 걸맞게 장기성과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3년 성과는 BM과 유형평균을 각각 5.75%포인트, 7.37%포인트 웃돌며 12.92%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유형 내 백분위 순위 4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동 기간 위험지표인 표준편차도 9위에 등극, 안정적인 모습으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5년 성과 역시 유형평균을 3%포인트 가량 상회하는 수익률로 17위에 랭크됐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2년 1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85.73 93.85
채권 - 0.13
펀드 - 0.17
유동성 14.30 5.43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2,555 98,439
평균PER (배) 16.35 15.44
평균PBR (배) 2.07 1.72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97 1.27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는 섹터별 애널리스트의 펀더멘탈 리서치에 의한 안정적이고 성장성 있는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산업의 성장성, 산업내의 경쟁력, 시장지위 및 분기이익 등을 감안하여 종목을 선정한다.

주식편입비는 일반주식형 평균(93.85%)보다 적은 85.73%로 1년새 10%가량 줄었으나, 펀드스타일은 설정이후 5년간 대형혼합주와 대형성장주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9월부터 경기연동소비재 비중을 소폭 줄이고, 경기비연동소비재 비중을 늘리는 등 경기민감주와 방어주의 균형을 맞춰서 가져가는 적극적인 리밸런싱이 이뤄졌다.

보유 종목별로는 경기연동소비재에 속하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위아 등이 상위에 포진해 있으며 오리온, GS리테일 등 경기비연동소비재 종목도 유형대비 2배이상 담아 꽤 높게 가져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공사, LS산전 등 공공재와 산업재 비중도 유형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장기주택마련펀드의 일반적인 세제 혜택에다 국내 우량 주식 투자를 통해 장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만들어진 상품이다.

펀드는 기간별로 상반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장기성과인 3년 수익률은 20위권내에 진입했으나, 단기성과인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유형평균과 시장을 모두 밑돌며 78위까지 떨어졌다.

미국의 재정절벽 변수와 스페인의 구제금융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며 투심이 위축됐던 지난 가을. 대형주보다는 시장이 중소형 내수주로 쏠리는 가운데, 경기연동소비재 업종의 낙폭이 과도하게 컸고 음식료, 화장품, 제약주의 비중이 충분치 못했던 점 등이 성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비록 단기성과에서는 주춤한 모습이나, 개별기업의 성장가능성과 자산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운용전략은 설정된지 5년을 넘어선 지금까지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듯 하다. 시장흐름에 편승하기 보다는 철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장기전에서 주효하기 때문이다.

펀드는 지난 연말 경기민감주와 내수방어주 사이를 극명하게 쏠렸다가 해소되는 장세에서도 경기 회복의 속도에 대한 기대는 늦추되 중장기적인 방향은 위로 열어두는 기조를 반영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했다. 긴 흐름에서 보면 여전히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기민감주에 대해서 버리기 보다는 지켜내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서다.

좋은 펀드를 판가름 하는 조건에는 운용성과와 그 성과의 지속성에 있다. 어느 한 시점에 수익률이 높았다고 하더라도 그 성과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성과의 질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듯이 언제 평가하더라도 꾸준한 성적을 내는 펀드가 좋은 펀드라 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꾸준히 누적해 3년, 5년 장기성적표에 '우수'를 기록한 동 펀드는 제로인 평가등급인 태극마크도 5개를 찍었다.  

비과세 및 소득공제혜택, 탁월한 운용전략, 장기투자시 보수가 줄어드는 비용절감 효과까지. 삼박자를 갖춘 펀드가 장기투자를 계획하는 투자자에게 꾸준한 성과를 안겨줄지는 앞으로도 지켜봐야 하겠지만, 흔들리지 않는 운용철학과 중상위권 성적만 유지된다면 절세효과에 초과수익까지도 기대해 볼 만한 펀드다.

 


[ 강영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