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C 1)

부제 : 삼성전자 상승으로 펀드성과도 함께 '껑충'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3.02.18)

제로인 평가유형 테마주식 운용회사 한국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4.07.06 (8.6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84% (평균이하)
설정액 18 억원 3년간 연 1.84%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17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2,605 억원 (대형급) 신탁보수율 1.84%
매니저 백재열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모))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A) 1.00 1.08 평균수준 평균이하 552
2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C 1)   1.84 평균이하 평균수준 17
3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C 2)   1.78 평균이하 평균수준 65
4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C 3)   1.71 평균이하 평균이하 370
5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C 4)   1.65 평균이하 평균이하 588
6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C 5)   1.58 평균이하 평균이하 976
7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C-e)   1.58 평균이하 평균이하 39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2004년에 설정된 국내 최초의 삼성그룹 관련주식에만 투자하는 펀드로 패밀리 운용규모 2,600억원의 대형 펀드다.

업종별로 경쟁력이 높은 삼성그룹에 소속되어 있는 국내주식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로 삼성전자(17%), 삼성SDI(7%), 삼성전기(7%), 삼성화재(7%), 제일모직(6%) 등 20개 내외의 삼성그룹 상장주식에 투자한다.

삼성그룹 소속 기업들은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에 골고루 분포해 있어서 분산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많은 계열사가 영위하는 업종에서 리딩컴퍼니의 위치에 있다.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핸드폰, 반도체 등이 미래에도 전망이 밝으며 계열사간 자연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점이 삼성그룹주 펀드의 메리트이다.

투자가능 종목군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종목간 상대적 벨류에이션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리벨런싱을 한다. 개별종목이 상대적으로 시장대비 과도하게 상승하여 투자신탁 내 편입비중이 10%를 초과하게 되는 경우 3개월 이내에 10%가 되도록 리벨런싱을 실시한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61.86   10.27 22.12   -1.69
2010년 30.11   7.87 15.26   -0.10
2011년 -16.17   -3.96 25.57   0.26
2012년 12.76   1.91 14.27   -1.23
2013년 -0.26   0.61      
 
1개월 2.22   1.64 9.34   -2.60
3개월 6.99   -0.47 11.19   0.23
6개월 0.47   -0.85 13.10   -0.47
1년 2.66   4.24 14.14   -0.77
3년 (연환산) 8.21   1.20 18.95   -0.11
5년 (연환산) 9.37   5.41 24.70   -1.05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는 2012년 한 해 동안 12.76%의 수익률로 벤치마크인 KOSPI200을 1.91%포인트 초과했다. 삼성전자가 40% 이상 상승하며 코스피상승을 주도했던 2012년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의 편입비중이 높았던 펀드는 좋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

2013년도 들어 수익률이 -0.26%로 손실을 보이고는 있지만, 벤치마크 보다는 0.61%포인트 상회하고 있다. 2009년 이후 연간 성과를 살펴보면,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벤치마크보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 펀드는 -16.17%의 수익률로 벤치마크보다 3.96%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펀드의 최근 3개월과 6개월 성과는 벤치마크 대비 저조한 모습이다. 2012년 3분기 이후 업종대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상승폭이 컸던 것이 대형주 비중이 높은 삼성그룹주 펀드에 불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좀 더 장기 성과를 살펴보면, 3년과 5년 수익률은 각각 8.21%와 9.37%로 벤치마크를 1.20%포인트, 5.41%포인트씩 초과했다.

펀드의 위험 및 변동성을 나타내는 수익률 표준편차는 안정적인 편이다. 2011년을 제외하면 모두 벤치마크 표준편차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2년 1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2.64 93.19
채권 - 0.14
펀드 - 0.41
유동성 7.42 5.15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75,784 98,439
평균PER (배) 16.24 15.44
평균PBR (배) 1.75 1.72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2 1.27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 포트폴리오는 20개 내외의 종목으로 큰 변동 없이 Buy & Hold 하는 모습이다. 단기 시장예측으로 인한 주식투자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삼성그룹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촛점을 맞춘 운용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편입 가능종목이 거의 없는 것도 이유로 작용했다. 신규 편입 또는 편출은 작년 9월에 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서 편출한 것이 유일했다.

펀드 보유종목의 평균 PER과 PBR은 모두 시장 평균보다 높고, 보유종목의 평균시가배당률은 1.02%로 시장평균인 1.27%보다 낮다.

11월말 기준으로, 보유업종 TOP10 비중을 살펴보면, 40% 가까이 보유했던 정보기술 비중을 20%정도로 크게 낮추면서 경기연동소비재 비중을 15%선에서 34%까지 크게 늘린 점이 눈에 띈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한국투자삼성그룹 1`펀드는 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특정 그룹의 주식에만 투자하는 펀드로 최초 설정됐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삼성전자 주가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고, 반등시기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펀드 성과도 함께 반등했다. 경쟁사에서 투자가 어려운 시기에 신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었던 삼성그룹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경쟁력을 더 높였다는 평가다.

삼성그룹주 펀드는 삼성그룹 내에서 상위권의 기업에 투자하는 장점이 있지만, 펀드 시장에서 환매가 많을 때 운용사들이 이들 종목을 주로 팔 수 밖에 없어 수급면의 부담이 클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위기 관리 능력도 금융위기에 있었던 대량 환매를 계기로 한 층 더 성숙했다고 판단된다. 2009년 펀드 순자산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금액의 환매를 겪으면서도 수익률과 벤치마크의 괴리를 키우지 않으면서 해결해 냈다. 이후 2011년의 대량 환매 요청시에도 큰 손실 없이 요청물량을 소화해 낼 수 있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한 삼성그룹의 실적 호조로 펀드의 1년, 3년 성과도 벤치마크를 초과 달성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의 실적이 좋았던 2012년 하반기 이후 벤치마크 대비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백재열 팀장은 경기회복 정도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기업이익 성장 속도가 업종대표 기업에서만 높게 나타나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주식시장이 지수 관련 대형주의 부담이 높아진 수준이지만 저강도 경기회복시 경쟁력 있는 업종대표주로 이루어진 삼성그룹 계열사의 이익 성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황윤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