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

부제 : 압축펀드의 선구자, 현재 성과는 부진한데 반등의 가능성은?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3.02.27)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제이피모간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7.06.27 (5.7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80% (평균이상)
설정액 12,342 억원 3년간 연 2.13%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9,717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13,996 억원 (초대형급) 신탁보수율 1.80%
매니저 김성복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 자(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 1.00 1.80 평균이상 평균이상 9,717
2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C 1   2.30 평균이상 평균이상 25
3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C 2   2.20 평균이상 평균이상 2,074
4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C 3   2.10 평균이상 평균이상 1,037
5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C 4   2.00 평균수준 평균이상 61
6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C 5   1.80 평균수준 평균수준 29
7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C-E   1.92 평균수준 평균수준 165
8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C-F   0.84 평균이하 평균이하 242
9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C-W   0.80 평균이하 평균이하 14
10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UA 1.00 1.60 평균이상 평균이상 624
11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UC-E   1.80 평균수준 평균수준 8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이 펀드는 JP모간자산운용의 대표적인 국내주식형펀드로 미국 본사가 국내에 영업을 시작하면서 함께 시작했다.

펀드의 주요 운용전략을 살펴보면, 국내 증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수의 한국기업과 한국경제 관련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며 JP모간자산운용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투자의사결정과정에 따라 Bottom-up Approach 방식으로 해당종목의 경제가치를 판단한다.

특히 JP모간자산운용의 기업분석시스템인 `JFirst Note`를 적극 활용하며 편입 포트폴리오 수는 약 30종목 내외로 유지된다.

이에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위주로 편입하여 대형성장스타일로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주 위주의 운용은 소형주 선택시 따르는 개별 종목의 유동성 위험, 시장위험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운용회사에서는 비교를 위한 지수로 KOSPI지수를 사용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58.04 39 6.44 25.78 99 1.97
2010년 39.58 2 17.34 17.27 96 1.92
2011년 -15.75 84 -3.55 29.80 99 4.48
2012년 7.02 41 -3.84 17.15 97 1.65
2013년 -2.04 92 -2.33      
 
1개월 2.87 45 -0.50 6.27 39 -1.36
3개월 5.49 14 -0.07 12.94 97 2.98
6개월 3.45 56 -0.86 15.11 96 1.51
1년 -6.35 76 -6.16 16.98 98 1.91
3년 (연환산) 8.89 29 0.57 22.22 99 3.13
5년 (연환산) 3.94 42 -0.09 28.99 99 3.24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의 2009년과 2010년 성과는 벤치마크 및 타 펀드에 비해 우수했으나 2011년부터 현재까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유동성으로 상승장세를 보인 2010년에는 39.58%의 수익률로 백분율 순위 상위 2위를 기록했으나 코스피가 급락했던 2011년에는 -15.75%의 수익률로 벤치마크와 유형평균 성과를 밑돌며 백분율 순위로는 84위를 차지했었다. 2012년에는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여 7%의 성과를 내며 41위를 기록했다.

성과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연도에 무관하게 매우 높은 편이다. 성과가 양호했던 2009년부터 부진했던 2012년까지 모두 백분율 순위로 95%수준으로, 일반주식펀드 가운데 이 펀드보다 변동성이 심했던 펀드는 5%에 불과했다. 이는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전략 상 불가피한 현상이다.

운용펀드의 순자산 기준으로 자금 동향을 살펴보면, 2010년 말에 자금이 급격하게 모이기 시작해서, 2011년 7월 1조 7천억원까지 증가했다. 대외적인 이유로 증시가 출렁이자 펀드의 성과도 덩달아 하락하면서 현재의 1조 4천억원 수준에 이르렀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2년 1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7.83 93.85
채권 - 0.13
펀드 - 0.17
유동성 2.41 5.43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87,458 98,439
평균PER (배) 17.70 15.44
평균PBR (배) 1.72 1.72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9 1.27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는 투자설명서상 투자전략에 충실하게 설정되어 현재까지 주로 대형성장 혹은 대형혼합 스타일을 보여왔으며 2011년 이후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 비중을 각각 약 90%, 10%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최근 3년간의 보유 종목 수는 약 30개 내외로 유지하고 있으며 주식 Top10종목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유형평균 이상이다. 약 60% 이상 80%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2012년 7월에는 75.7%를 기록해 소수 종목에의 집중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최근 업종별 보유 비중을 살펴보면, 경기연동소비재, 소재 그리고 경기비연동소비재 순서로 상위를 차지한다. 각각의 비중은 2012년 11월말 기준으로 48.4%, 21.9%, 11.6%이다.

펀드 보유주식의 시가배당률은 1.09%로 시장의 1.27%보다 낮은 편이고 평균PER은 17.7배로 시장의 15.4배보다 높은 편이다. 투자전략상 특정 스타일 위주로 투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성장주 위주의 종목을 편입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2007년에 설정되어 5년 이상 운용되어 온 중견펀드로 설정 초기에는 압축펀드로, 이후 상승장세에서는 높은 성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펀드이다. 하지만 지난 2년의 성과는 썩 좋지 않다. 원인은 무엇일까?

설정 이후 운용전문인력이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았으며 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 상의 변화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설정 이후부터 현재까지 최소한 외부에 의한 운용전략 상의 변화는 없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또한 펀드의 연환산 매매회전율은 약 142%로 국내주식형 전체로 보았을 때, 평균적인 수준보다 다소 낮은 편이며, 지난 분기를 살펴보아도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펀드 성과가 2011년부터 부진했던 것은 오로지 포트폴리오 구성이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2년 동안의 포트폴리오 업종 구성비를 살펴보면 화학이 평균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전자가 19%, 유통업이 13%, 운수장비가 10%, 서비스업이 9%이다. 소위 ‘차화정’ 시대가 끝나면서 화학업종의 부진했던 성과가 전체 펀드의 성과를 좌우한 것이다.

더욱이 코스피 최상위 종목의 비중이 다른 성장스타일 펀드와는 다르게 눈에 띄게 낮은 편이다. 시장과는 사뭇 다른 구성이다. 최근 증시에서 수개월간 삼성전자 등 몇몇 초대형주가 지수의 등락을 좌우하는 가운데, 일부 중소형주에서만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을 감안할 때 펀드의 성과가 우수했다면 오히려 이상했을 것이다.

차후 운용계획으로는 미국 재정절벽 및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한 전망, 국내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 엔과 달러 등 환율 문제로 시장 상황을 마냥 낙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을 발굴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 박제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