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국내] IMF 세계성장률 전망 상향에 따른 국내증시 상승

IMF 세계성장률 전망 상향과 기업실적 기대감에 따른 국내증시 상승

IMF가 세계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기업실적 기대감에 따른 미국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며 국내증시도 상승의 흐름을 보였다.

주 초 미국과 중국 등 경제지표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삼성전자의 사상최대치 분기실적과 뉴욕증시 강세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되어 코스피는 한주간 0.74% 상승한 1698.64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0.13% 하락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인해 지난주 급락한 철강금속업 중심의 저가매수세 유입에 따라 철강주가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POSCO, 현대제철이 전주대비 각각 7.93%, 5.44%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업(6.02%)과 의료정밀업(2.93%)을 비롯한 운수장비업, 보험업, 금융업,증권업, 전기전자업, 음식료품업, 섬유의복업, 은행업 등이 플러스 성과를 유지했고, 지난 주 강세를 보였던 운수창고업은 3.89% 하락하여 최대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별로는 대형주가 0.87%를 기록해 코스피를 상회했고, 소형주는 0.70% 올랐다. 반면 중형주는 0.78%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0.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주식펀드가 한주간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대형주의 강세에 덕을 보며 K200인덱스펀드는 1.07%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 펀드는 0.80%, 0.02% 하락했다.

주식형보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09% 상승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02% 하락했다.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1%, 0.11% 상승했지만,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436개 펀드 중 135개 펀드가 코스피를 상회한 성과를 보인 반면, 127개 펀드는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주간 수익률 상위 펀드는 대형주 중심의 상장지수 펀드와 인덱스 펀드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국내주식 초우량 15개 종목으로 구성된 MKF F15 VW지수의 수익률 추종을 목표로 하는 ‘한국투자KINDEX F15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2.49%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위치했다. 또한 KOSPI200지수의 일등락률을 2배의 수준을 추구하는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와 ‘미래에셋맵스 TIGER200(2X)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 및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가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무난한 통과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해 은행주가 부각됨에 따라 이를 KRX은행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양호한 성과를 내었다. ETF를 제외하면 KOSPI200을 추종하되 장외 콜옵션 매수를 지수 상승시 추가수익를 내는 ‘교보악사콜인덱스 1(주식-파생)Class A1’펀드와 중국과 일본의 지수선물에도 일부 투자하는 ‘한화VIO 1(주식-파생)C/Cf2’ 펀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중소형주의 약세로 ‘유리스몰뷰티[주식]C/C’,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 펀드는 각각 -1.51%, -1.24%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하위권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소식에 금리 상승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부담감과 IMF의 경제성장률 대폭 상향 조정이란 악재에 부딪치며 채권금리가 상승하여 채권형펀드에 악영향을 미쳤다.

기업실적 기대감에 따른 국내증시 상승 전망과 뉴욕증시 강세로 미 국채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한 주간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금리가 각각 0.05%포인트, 0.13%포인트 올랐고, 국고채 5년물도 0.12%포인트 상승했다. 회사채AA- 1년물 금리는 0.05%포인트 상승, 3년물은 0.11%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채권펀드는 -0.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펀드는 -0.04%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회사채 금리가 초단기물과 고위험채권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상승(채권가격 하락)함에 따라 초단기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펀드가 각각 0.06%, 0.03%의 수익률로 강세를 보였다. 중기채권 펀드는 -0.22%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국고채 투자비중이 높은 우량채권펀드는 -0.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65개 중 16개 펀드만이 플러스성과를 기록했고, 7개 펀드는 KIS채권지수(1년종합) 주간 상승률 0.04%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 펀드들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

‘아이러브평생직장 6(채권)Class C2’ 펀드가 한주간 채권펀드 중 가장 높은 0.0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초단기채권펀드인 ‘하나UBS 4[어음]’ 펀드도 0.06%의 동일한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9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 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공모 국내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4,274억원 증가한 167조 5,138억원, 순자산액은 3조 5,449억원 증가한 167조 9,711억원으로 집계 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 강세에 2,946억원 증가한 64조 4,795억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순자산액은 3,135억원이 증가하며 62조 5,60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ETF, 채권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형에서 자금이 증가한 가운데 전체 설정액 증가는 MMF가 주도했다. MMF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대비 3조 1,855억원이 증가했다.


국내 공모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윤명자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