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7 국내] 국내주식펀드 -2.90%, 8월간 등락반복

국내주식펀드 -2.90%, 8월간 등락반복

미국에서 들려오는 경기 둔화 관련소식이 국내증시를 압박하며 코스피 지수는 주간 2.80% 하락했다. 이에 국내주식펀드는 -2.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8월 한달간 국내주식펀드는 주간 단위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2.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같은 기간 -2.34%로 국내주식형 가운데 손실폭이 가장 작았고, 배당주식펀드는 -2.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 펀드는 -2.84%로 국내주식형 중 가장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국내증시 하락에 대형주가 크게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대형주 지수 -2.90%, 코스피200지수는 2.80%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1.43%, -0.74%로 증시 하락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는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채권가격 상승에 0.07%의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434개 펀드 모두가 손실을 보았다. 이중 179개 펀드가 코스피보다 양호한 성적을 내었다.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아 이에 대한 비중이 높은 펀드가 비교적 선방한 모습이다.

개별 펀드 별로 살펴보면 ‘KB밸류포커스자(주식)클래스A’ 펀드가 -0.28%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펀드는 주식자산의 80% 이상을 중소형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중형가치 스타일 펀드다. 뒤를 이어 ‘세이고배당(주식)’펀드가 -0.98%를 기록했다. 이 펀드 역시 중소형주가 70% 이상인 중형가치 스타일 펀드다. ‘한국투자LG그룹플러스1 (주식)(A)’펀드 와 ‘한국투자국민의힘 1(주식-재간접)’펀드는 각각 -1.14%, -1.23%의 성적을 거두었고, 가치주 중심으로 운용하는 한국밸류의 3개 펀드도 상위권에 들었다.

반면, 시장지수 등락률을 1.5배에서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인덱스형 ETF가 대거 하위권에 내려 앉았다.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펀드가 -6.01%, ‘미래에셋맵스 TIGER200(2X) 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펀드는 -5.99%등 주가 하락폭의 약 두 배정도 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중기채권펀드, 연속 3주 강세

지난주에 이어 중기채권펀드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중국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으로 증시가 하락하면서 중장기물 금리가 두드러지게 하락하며 듀레이션이 긴 펀드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한 주간 국고채1년물은 0.02%포인트, 3년물은 0.14%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0.2%포인트, 0.1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중기채권펀드가 0.4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주에 이어 채권 유형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었다. 일반채권펀드는 0.22%, 우량채권펀드도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하이일드채권펀드도 전주와 같은 0.16%의 수익률로 대체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듀레이션이 짧아 금리 변동에 둔감한 초단기 채권펀드는 0.06%로 지난주와 같이 채권 유형 중 가장 부진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64개 모두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중장기물 금리가 크게 하락하며 잔존만기가 긴 중기채권 펀드가 주간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국채비중이 대부분인 펀드들이 강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펀드 별로 살펴보면 ‘삼성장기주택마련 1[채권]’ 펀드가 0.62%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6월초 기준으로 듀레이션이 각각 3.79년, 0.97년인 국고채 2종목만을 보유하고 있는 펀드다. 전주 1위를 차지했던 ‘삼성ABF Korea인덱스 [채권](A)’펀드는 0.61%의 수익률로 2위에 오르며, 중장기물 금리 하락에 큰 수혜를 받고 있다.

한편, 듀레이션이 0.3년 내외인 ‘하나UBS단기 1[채권]’펀드는 0.05%의 수익률로 전주에 이어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0.47년 정도의 듀레이션을 갖는 ‘푸르덴셜단기 1(채혼)’ 펀드도 0.05% 수익률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27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 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4,206억원 감소한 158조 7,489억원, 순자산은 5조 3,240억원 감소한 160조 1,212억원으로 집계 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345억원 감소한 61조 7,41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은 증시 부진과 펀드 성과의 하락에 한 주간 1조 8,263억원 감소한 60조 5,786억원으로 집계됐다.

MMF의 설정액도 3조 3,331억원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고, 채권혼합형과 절대수익추구형에서도 각각 79억과 107억원 감소했다.

반면 채권형 ETF를 제외한 채권형은 629억원 증가해 전체 유형 중 가장 큰 폭의 설정액 증가
를 나타냈다. 주식형 ETF와 주식혼합형도 각각 437억원, 92억원 설정액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 윤명자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