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국내] 美 경제 지표 호조 및 G20회의로 인한 주식펀드 상승

美 경제 지표 호조 및 G20회의로 인한 주식펀드 상승

미 경제 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G20 재무장관 회의 등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주 후반 미국의 양적 완화정책 대한 규모에 대한 축소 전망으로 하락해 1,909.54 포인트로 마감하며 1.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2.05%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했다. K200인덱스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유형의 주식펀드의 성과가 모두 코스피 상승률을 초과하면서 일반주식펀드 수익률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2.63%의 수익률로 2주 연속 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2.65%, 3.07%씩 오르며 펀드성과를 견인했다.

일반주식펀드는 2.34%를 기록했고, 배당주식펀드는 1.79% 상승하며 엑티브 펀드들의 성과는 대부분 시장을 상회했다.

반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상대적으로 대형주의 상승폭이 낮았던 탓에 1.63% 수익률을 기록하며 타유형에 비해 저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종지수인 코스피200지수 상승률은 상회했다.

이 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11%, 0.71%씩 상승했고,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 역시 0.16%와 0.28%의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392개 중 206개 펀드가 코스피등락률을 상회했고, 이 중 7개 펀드는 국내증시 강세 속에서도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주는 운수장비 업종의 강세로 자동차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자동차 관련 테마펀드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고,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가치주펀드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가 8.4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와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각각 6.37%, 5.98%의 수익률 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어 운수장비 업종의 강세에 따른 효과를 누렸다.

반면 철강, 금융, IT주에 대한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는 저조하게 나타났다.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펀드가 -0.06%의 수익률을 기록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철강금속 업종이 2.14% 하락하며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도체와 은행 상장지수펀드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다음 달 정책 변수 대비 채권금리 박스권 대응

금주는 시장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부족한 한 주였다.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미국의 통화정책과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 속에 채권시장은 박스권 형태의 대응을 이어갔다.

한주간 채권금리는 3년을 경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6%포인트 하락했고, 통안채 2년물은 0.03%포인트 내려갔다. 반면,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4%포인트, 0.08%포인트 상승한 3.79%와 4.26%로 마감했다.

큰 방향성 없이 박스권 장세를 연출한 채권시장은 모든 유형 펀드들이 소폭 플러스 성과를 보이며 한 주간 채권펀드는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며 중기채권펀드가 0.05%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고, 중장기 국공채 비중이 높은 우량채권펀드 역시 0.06%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는 각각 0.10%, 0.07% 상승했고,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12%의 수익률을 기록해 채권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국내 채권형 유형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64개 가운데 5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36개 펀드는 KIS채권종합1년지수의 주간상승률 0.09%를 초과했다.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한 펀드 대부분은 평균듀레이션이 3년이 넘은 장기고등급물 스타일로 운용되고 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동부다같이 3[채권]’펀드가 0.21%의 수익률로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설정된 지 한 달을 갓 넘긴 이 펀드는 채권현물 매수와 함께 채권선물 매도로 수익을 추구하며 최근 1개월간 2.73%로 채권펀드 중 월등히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한화꿈에그린1 (채권)(C2)’펀드와 ‘동양High Plus 1(채권)A’펀드가 각각 0.16%, 0.15%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ABF Korea인덱스 [채권](A)’펀드는 0.09% 하락하며 주간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평균 듀레이션이 3.93년으로 길어 중장기물 금리상승에 성과가 부진했다. 이 밖에도 ‘한국투자퇴직연금 자 1(국공채)’펀드,’피델리티코리아 자N(채권)’펀드 등이 주간성과 하위권을 형성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29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 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999억원 증가한 153조6,634억원, 순자산은 1조4,605억원 증가한 160조7,956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국내증시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함으로써 손실 회복에
따른 환매가 증가해 7,077억원 감소한 56조1,148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각각 28억 감소, 110억 증가했고, MMF설정액은
9,527억원 증가해 국내공모펀드 전체 설정액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공모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윤성웅,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