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 국내] 미국 FOMC 양적완화 조치 발표에 국내증시 연중 최고치 경신

미국 FOMC 양적완화 조치 발표에 국내증시 연중 최고치 경신

중국의 PMI지수 상승과 미국 FOMC 양적완화 조치 발표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충족되는 등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1942.5 포인트로 마감하며 한주간 1.82% 상승했고, 코스닥도 0.79%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장비업과 화학업이 각각 5.97%, 5.32% 상승하며 증시를 주도했고, 중국 제조업 경기의 활황으로 운수창고업과 철강금속업도 각각 4.12%, 1.85% 상승하며 지난 주의 하락세에서 벗어난 모습이었다. 반면 전기전자업과 전기가스업은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하락했다.

시가총액별로는 대형주가 2.07%를 기록해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했고, 중형주는 0.50% 소폭 상승했다. 반면 소형주는 0.07%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2.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한 주간 2.65%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일반주식펀드는 2.49%, 배당주식펀드는 1.95%, K200인덱스펀드도 1.90% 상승하며 시장을 상회했다.

주식형보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는 1.05% 상승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55% 상승했다.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13%, 0.08%, 0.28%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394개 펀드 중 308개 펀드가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한 성과를 보인 반면, 5개 펀드는 국내증시 강세 속에서도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주간 수익률 상위 펀드는 운수장비 업종의 강세로 대부분 자동차관련 상장지주펀드(ETF)와 대형주에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차지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가 6.53%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위치했다.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와 ‘현대중국으로뻗어나가는대한민국타겟플러스 1[주식]’펀드가 각각 5.85%, 5.6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어 자동차 및 중국관련 주식의 강세를 반영했다.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KB외국인선호주(주식)(A)’ 및 ‘KB코리아엘리트20 자(주식)A’ 펀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KRX Semicon지수를 추정대상지수로 하는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와 ‘미래에셋맵스TIGER SEMICON 상장지수(주식)’ 펀드는 전기전자업종의 약세로 각각 -0.71%, -0.7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소식에 금리 상승


10월 국내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4.1% 상승하며 인플레 압력이 확대되며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보였고, 호주와 인도의 기준금리 인상소식에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채권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금리가 각각 0.18%포인트, 0.25%포인트 올랐고, 국고채 5년물도 0.19%포인트 상승했다. 회사채AA- 1년물 금리는 0.21%포인트 상승, 3년물은 0.24% 상승했다.

전반적인 채권시장의 약세로 대부분의 채권펀드가 저조한 성과를 보이면서 한주간 국내채권펀드는 -0.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기채권펀드가 -0.6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고, 중장기 국공채 비중이 높은 우량채권펀드 역시 -0.42%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일반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펀드가 각각 -0.25%, -0.16%의 수익률을 기록하는등 채권시장의 약세로 대부분의 채권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다만 초단기채권펀드만이 0.01% 상승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66개 중 4개 펀드만이 플러스성과를 기록했고, 5개 펀드는 KIS채권종합1년지수 주간 수익률 -0.04%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반적인 채권금리 상승세에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 펀드들이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동부다같이 3[채권]’ 펀드가 한주간 채권펀드 중 가장 높은 0.2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아이러브평생직장 6(채권)Class C2’ 펀드가 0.06%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초단기채권형 펀드들도 상위권에 자리하며 대체로 듀레이션을 짧게 운용한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5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 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공모 국내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 5,094억원 증가한 155조 1,727억원, 순자산액은 2조 6,928억원 증가한 163조 4,884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최근 국내 증시의 강세에 손실회복에 따른 환매증가로 지난주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가며, 4,286억원 줄어든 55조 6,918억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증시상승으로 주식형펀드의 가치가 증대되며 순자산액은 6,285억원이 증가하며 60조 2,8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형에서 설정랙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MMF펀드가 지난주 대비 1조 8,869억원이 증가하며 전체 설정액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공모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윤명자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