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국내] 옵션만기로 인한 외국인 프로그램 순매도 출회로 급락

옵션만기로 인한 외국인 프로그램 순매도 출회로 급락

주 초반 美 고용지표 호전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의 기대와 G20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 순매수 유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옵션만기일에 따른 외국인 프로그램 순매도 출회로 급락하였다. 코스피는 1,914.73포인트로 마감하며 한주간 1.43%하락했고, 코스닥도 524.05포인트로 마감하며 1.41%로 하락하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모든 업종에서 하락하였으며, 건설업과 유통업이 각각 5.06%, 2.94% 하락하였다. 하지만 중국 제조업 경기 활황 덕분에 운수창고업이 3.17%로 상승했다.

시가총액별로는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40%와 -1.79% 하락했고, 소형주도 -0.93%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1.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한 주간 -1.66%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일반주식펀드는 -1.65%, 배당주식펀드는 -0.91%, K200인덱스펀드도 -1.10% 하락했다.

주식형보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71% 하락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40% 하락했다.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6%, -0.75%, -0.06%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389개 펀드 중 261개 펀드가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한 성과를 보인 반면, 128개 펀드는 그에 못 미쳤다.

주간 수익률 상위 펀드는 철강업종의 강세로 철강관련 상장지주펀드(ETF)와 상대적으로 대형주에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차지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펀드가 2.04%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위치했다.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펀드가 1.97%의 성과를 거둬 그 뒤를 이었다.이 펀드들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되 지수등락률의 2배수로 연동하도록 운용하는 펀드들로서 11일 주가 급락 시 코스피200 선물이 현물 대비 선방한 탓에 주간성과 상위를 차지 할 수 있었다. ‘한국투자국민의힘 1(주식-재간접)’펀드는 재간접 펀드로 11일 주가 급락이 1영업일 늦게 반영되어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소수의 한국기업과 한국경제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 펀드는 -4.1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채권펀드 강세


G20회의 후 외국인 국채투자에 대한 이자소득세 원천징수 부활 등 자본유출입 대한 규제 안에도 불구 하고, 유로존 재정불안 재연 및 中긴축우려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한 금리하락으로 채권시장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 금리가 0.03% 상승했고, 3년물 금리가 -0.02%포인트 하락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3%포인트 상승했다. 회사채AA- 1년물 금리는 0.03%포인트 상승, 3년물은 -0.02% 하락했다.

전반적인 채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채권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보이면서 한주간 국내채권펀드는 0.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하이일드채권펀드가 0.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고, 일반채권펀드가 0.06%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중장기 국공채 비중이 높은 우량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가 0.0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중장기채권펀드도 0.03%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시장의 강세로 대부분의 채권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국내 채권형 유형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67개 중 4개 펀드만이 마이너스성과를 기록했고, 31개 펀드는 KIS채권종합1년지수 주간 수익률 0.05%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표물 위주의 강세현상에 힘입어 대부분의 채권펀드들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동부다같이 3[채권]’ 펀드가 한 주간 채권펀드 중 가장 높은 0.4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신한BNPP Tops국공채 1[채권] ’ 펀드가 0.11%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하이일드채권펀드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다수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10


12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 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공모 국내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858억원 증가한 155조 8,585억원, 순자산액은 4,164억원 하락한 163조 720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최근 국내 증시의 강세에 손실회복에 따른 환매증가로 지난주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가며, 7,731억원 줄어든 54조 9,186억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증시하락으로 주식형펀드의 가치가 하락되며 순자산액은 1조 7,719억원이 하락하며 58조 5,3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옵션만기에 따른 외국인 프로그램 순매도 출회로 외국인 유입자금이 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형에서 설정액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MMF펀드가 지난주 대비 1조 4,536억원이 증가하며 지나 주와 마찬가지로 전체 설정액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공모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윤성웅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