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 해외] 미국증시 주가수준 부담 불구 경제지표 개선전망

미국증시 주가수준 부담 불구 경제지표 개선전망

중동 발 불확실성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제 지표들은 선진시장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근거하여 글로벌 자금도 선진국 주식형주식시장로 9주 연속 유입되고 있다. 최근 이머징 마켓 주식형펀드에서 4주 연속 자금유출에도 불구하고, 이머징마켓은 여전히 양호한 펀더멘털에 기초하여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2.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내 지역별 펀드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중에서도 중국주식과 일본 주식펀드가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섹터 펀드에서는 소비재 섹터와 금값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초소재 섹터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점에서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북미주식펀드는 -2.7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주가수준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는 가운데, 중동 정정 불안으로 인해 100불에 육박하는 고유가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는 단기급등 부담은 있으나,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 이후 경기회복 기조가 확인되면서 장기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주식펀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업황에 부담영향으로 3.22%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디스가 재정개혁 및 현정권의 리더쉽이 부족하다는 이유등으로 일본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였다.

인도주식시장에서는 센섹스지수가 3차 오일쇼크에 대한 불안감으로 3% 하락했다. 국제원유 급등세가 나타난 가운데 국내식품 가격 상승률이 다시 빨라지는 조짐이 보여 기준금리 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3.22%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는 긴축정책과 인플레이션 장기화 영향으로 4.00%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상승에 힘입어 석탄, 비철금속 업종이 상승했고 신용거래 및 직접투자 허용 등 업무규제완화에 대한 기대로 증권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제품가격 인상전망으로 제지업종도 급등했다. 반면 크게 올랐던 전자, 통신, 환경보호 및 농업주는 차익매물 출회로 약세를 보였다. 농산물등을 중심으로 물가상승률이 높은 국면이 당분간 이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국제유가급등세에 힘입어 RTS지수가 올라 -0.9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수익률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소매판매부진 및 실업률 증가 등 경제지표가 다소 위축된모습 이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중동지역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의 수혜가 차별적인 증시흐름의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주요지표가 주진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지속되고 정부의 환율방어 노력에도 불구하고 헤알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0.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농산물 및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기업주식 상승에 대한 기대를 형성하고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전 유형이 마이너스성과를 나타냈다. 소비재섹터가 -2.94%로 가장 저조했으며, 금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89 하락했다. 둘 이상의 섹터에 투자하는 멀티섹터-1.61%, 헬스케어섹터 와 금융섹터도 2.0%이상의 하락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펀드 유형별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38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성과 상위권을 동남아, 인도 등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가 차지한 반면 일본과 북미 등 선진국 주식펀드들은 큰 폭 하락하며 부진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금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신한BNPP 골드 1 [주식](종류A1)’ 펀드가 3.37%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H)(A)’,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 펀드가 각각 에너지 및 금가격의 강세를 반영하며 1%가 넘는 주간수익률을 기록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등 다양한 동유럽 국가에 분산 투자한 ‘알리안츠GI동유럽자[주식](C/A)’ 펀드는 0.39%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반면 중국 증시의 급락에 악영향을 받아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대거 하위권을 자리했다.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자1[주식]종류A’ 펀드가 6.90% 하락해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신한BNPP차이나본토ETF자1[주식-재간접]종류A1’, ‘삼성CHINA2.0본토자1[주식]C1’펀드등이 2%가 넘는 하락을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10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5일 현재 49조 9,770억원으로 전주 대비 1,530억원 줄어 여전히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순자산액은 1조 2,240억원 감소한 42조 2,854억원을 기록했다.

대유형별로 설정액 증감을 살펴보면, 해외주식형은 1,070억원 감소했고, 해외주식혼합형에서도 225억원이 줄었다.

해외주식형을 소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설정액이 660억원 감소했고, 일본주식펀드에서도 15억원이 감소하는 등 에너지와 기초소재섹터, 북미, 인도, 브라질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해외주식 유형에서 설정액이 감소했다.

해외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