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대외경제상황 호전과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코스피 7.88%상승


대외경제상황 호전과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코스피 7.88%상승

주식형 펀드 성과

10월 국내주식형 펀드는 유럽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실마리, 미국 경제상황 호전 그리고 중국 긴축완화 가능성으로 오랜만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11월 1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2011년 10월 한 달간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는 7.18%로 최근 몇 개월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OSPI 수익률 7.88%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 주요경제지표의 개선에 따른 경기모멘텀 둔화우려 완화, 3분기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기업들의 예상밖 실적호조 등에 힘입어 투자자의 매수세가 전개되며 국내증시는 1,900선을 넘어서는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성과 결과를 유병별로 분리해보면,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KOSPI200인덱스 펀드가 8.75%로 소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배당주식 펀드 6.54%, 일반주식 펀드가 6.22%의 성과를 보였으며, 중소형 주식 펀드 5.43%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개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공세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이 9.12%의 높은 상승을 보였다.

오랜만의 상승장에서 채권형 펀드의 성과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채권혼합 펀드는 각각 3.53%, 2.04%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절대수익추구형의 펀드들은 1.0%미만의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개별 주식 펀드

순자산액 100억 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666개의 국내주식형 펀드 중 마이너스 성과를 보인 펀드는 단 하나도 없었다. 또한 코스피 성과를 상회한 펀드는 233개로 전체 펀드의 33.5%로 1/3에 달하는 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는 10월 한 달간 18.48%를 기록하며 국내주식형 펀드 중 성과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대신BULL테크넷(Tech_Net) 1[주혼]’펀드는 원래 주식형이었으나 약관상 주식최저편입비중을 30%이상으로 하향조정하였다. 이에 10월 상승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였다.

성과 상위 Top10 펀드들의 특징을 간략하게 언급하면, 레버리지 펀드를 포함한 기타인덱스 펀드였다는 것이다. 상승장에서 레버리지가 더해져 코스피 수익률의 두배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함에 따라 최대 18%이상 급등하며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성과 하위 Top10 펀드들 중 삼성자산운용의 펀드가 6개로 가장 많았는데, 모두 대형성장주 스타일로서 월간 부진했던 유통업의 비중이 다소 높았던 것이 펀드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채권형 펀드 성과

국내채권형 펀드는 2011년 10월 한 달동안 0.40%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적으론 한은 총재의 기준금리 정상화 유효와 대외적으론 월말 EU정상회담에서 EFSF(유로재정안정기금) 확대에 대한 구체적 공조와 그리스 채무조정 합의가 기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자금흐름은 장기물에 대한 절대금리 매력도 약화로 기관들의 매수심리는 다소 약화된 반면 원화 환율의 빠른 회복 속에 외국인의 채권 매수 흐름은 전반적으로 유지되었다.

채권형 펀드 유형별로는 중장기물 금리 강세의 영향으로 일반중기채권이 월간 수익률 0.45%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일반중기채권의 유형평균 듀레이션은 3.15년, 평균신용등급은 AAA이며, 전체 채권형 중 순자산액 기준으로 58.3%를 차지한다.
반면 평균듀레이션이 0.43년인 초단기채권은 0.26%의 수익률로 채권형 펀드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월 말에 유로재정 우려가 완하되며 절대 금리 매력이 있는 장기 회사채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하이일드채권 펀드가 0.38%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개별 채권 펀드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65개 채권펀드 중 2개를 제외한 63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이 중 58개의 펀드는 KIS종합채권1년지수 수익률 0.28%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중장기물 강세의 여파로 채권형 펀드 성과 상위 Top10에는 3개 펀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8개 펀드가 모두 중기채권형에 속하였다.

이들 펀드 중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 C-I’펀드는 10월 한 달동안 0.61% 수익률로 채권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반면 성과 하위 Top 10펀드들은 상위펀드들과는 달리 주로 듀레이션이 짧은 펀드들이 차지했다. 10월 수익률이 0.26%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한 ‘메리츠알토란 자 1[채권]종류C- 2’펀드는 성과 하위 펀드들 중 유일한 중기채권펀드로 평균듀레이션 2.35년으로 짧지 않은 듀레이션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회사채 비중(26%)이 신용 스프레드 확대로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주식 시황

10월 국내 증시는 유럽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실마리, 미국 경제상황 호전 그리고 중국 긴축완화 가능성 등으로 월초 대비 7.88%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 정상회담에서의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큰 틀의 방안제시(유럽 은행권 자본확충, EFSF 합의 등)에 따른 유로존 위기 경감, 미 주요경제지표의 개선에 따른 경기모멘텀 둔화우려 완화, 3분기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기업들의 예상 밖 실적호조 등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전개되며 국내증시는 1,900선을 넘어서는 큰 폭의 반등세를 기록하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가 가장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 8.29%, 중형주 6.66%, 소형주 6.75%의 상승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7.5%), 의료정밀(17.3%), 전기전자(14.3%)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KOSPI 지수 상승을 선도하였다. 반면 비금속광물, 유통업, 통신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채권 시황

10월 채권금리는 전강 후약의 모습으로 박스권의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월초 채권금리는 주식시장 급락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 출발하였다. 또한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로존 위기까지 가중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가 더욱 강화되었다.
월 중반 이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필요성 발언이 추가적인 하락을 제한하는 가운데 EU정상회의 합의안 도출과 비교적 양호한 대내외 경제지표 결과 등으로 금융시장의 안정심리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우호적인 채권시장 속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던 국고 3년물 및 장기물의 되돌림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 3년물은 4bp, 5년물은 3bp하락한 3.51%, 3.63%에 10월 장을 마감하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