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6 국내] 국내주식펀드, 국가별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

국내주식펀드, 국가별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

국내주식펀드의 수익률이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 국가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1.79%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같은 기간 2.08% 상승했다. 미국과 독일, 중국의 제조업 지수 호조가 글로벌 증시의 상승을 유도 했고 이는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관련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2.26%의 주간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성과가 가장 높았고, K200인덱스지수(2.30%)와 유사한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펀드는 1.94%, 일반주식펀드는 1.79%의 수익률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가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99%와 0.64%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24%, 0.20%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11개 펀드 중 1,40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성과의 1.5배 이상을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와 화학업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주간성과 상위펀드에 기록됐다. 반면 한 주간 -6.04%의 수익률을 기록한 은행주의 여파로 금융 관련 테마펀드는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5.62%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29% 수익률로 성과상위 펀드에 기록됐다.

반면, ‘미래에셋맵스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와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는각각 -0.59%, -0.5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채권펀드,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

연 초 이후 단기물 금리하락과 지속되는 유로존 불안감의 여파로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 소식과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 불투명에 대한 우려감, 스페인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검토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지속됐다. 또한 국내기관과 외국인들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매수세를 유지하며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에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기물 위주의 강세를 보였던 전주와 달리 금주 국내채권시장은 단기물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고채 1년물과 통안채 2년물은 각각 전주보다 0.03% 하락한 3.38%, 3.46%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채 3년물은 보합세를 나타냈고 5년물은 0.02% 상승하며 약세 전환했다.

단기물 위주의 채권 시장 강세로 인해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3년 이하인 채권펀드의 성과가 양호했다. 초단기 채권펀드는 0.11% 상승했고 일반채권펀드와 중기채권펀드는 수익률이 각각 0.10%씩 올랐다.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는 0.0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주와 동일한 성과를 나타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11%를 기록했다.



펀드의 평균 듀레이션이 3년 이하인 단기채권형 펀드들이 국내채권펀드 수익률 상위를 대부분 차지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PCA물가따라잡기 자A- 1[채권]Class C-F’ 펀드가 중기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성과 1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해당 펀드는 국내에 발행된 3개의 물가채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이며 물가채는 5년 이상의 중기물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자물가의 상승폭 만큼 원리금이 상승하는 구조로 인해 단기물 강세 시장에서도 1.0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채권시장 내 단기물 강세에 따라 단기 회사재를 기초로 하는 펀드인 ' 동양에이스플러스 1(채권)Class C'의 수익률이 0.27%로 뒤를 이었다.

평균 듀레이션이 약 2년 정도인 '동양High Plus 1(채권)A'과 '흥국무지개[채권]'도 각각 0.23%, 0.15% 성과를 기록하며 수익률 상위에 위치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2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111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6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MMF의 대규모 자금유출로 한 주간 7조 9,513억원 감소한 143조 2,746억원, 순자산액은 7조 8,365억원 감소한 138조 9,799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227억원 증가한 64조 5,008억원으로 증가 했다. 순자산액은 주간 498억원 증가한 57조 2,102억원으로 집계됐다.

MMF의 설정액은 전주대비 7조 3,355억원이 줄었고, 주식혼합형과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각각 29억원, 230억원이 늘었다.



[ 단준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