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2 국내]국내주식형펀드, 지난주에 이어 전유형 플러스

국내주식형, 지난주에 이어 전유형 플러스

코스피지수가 한주간 0.94% 상승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전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형주 및 코스닥이 2% 넘는 상승률로 선전하면서 중소형주 펀드가 소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개별 펀드별로는 운수장비 업종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 넘게 상승하면서 자동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성과가 양호하게 나왔다. 반면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하는 등 삼성그룹주 부진에 삼성그룹주펀드가 1% 미만의 하락률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특정업종 및 테마주식을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펀드가 1.84%의 주간 수익률로 전주에 이어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1개월 성과 또한 소유형중 가장 높다. 일반주식펀드는 0.95% 상승, 배당주식펀드는 0.97%를 냈다. K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0.75%로 K200지수 상승률인 0.74%를 소폭 웃돌며 소유형중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증시 상승으로 혼합형 펀드도 플러스 성과를 내면서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50%,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32%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71개 펀드 중 62개 펀드만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으며, 코스피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644개다. 자동차 관련 ETF 및 코스닥 우량 종목에 투자하는 코스닥 관련 ETF가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삼성그룹주 펀드 및 은행 관련 ETF가 하위권에 자리했다.

한주간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가 3.60%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기록했다. 4월 초 기준으로 10개 종목에 투자하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순으로 투자비중이 높다. 한주간 운수장비업종은 3.30% 상승했다.

코스닥이 2.79%, 코스닥100이 2.29% 상승하며, 코스닥 우량 종목에 투자하는 ETF인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펀드는 3.58%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ETF를 제외하고는 현대차 그룹에 투자하는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주식][A]’펀드와 ‘우리현대차그룹과 함게자 1[주식]A1’펀드가 상위권에 자리했고, 중소형주 펀드인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C’펀드가 2.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그룹주펀드 다수가 하위권에 자리했다. ‘삼성KODEX삼성그룹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0.66%로 최하위에 들었다. 삼성전자가 2.69% 하락하는 등 삼성그룹주 부진의 영향이 컸다.

 

채권시장 약세, 국내채권형펀드 하락

국내채권형펀드 수익률이 13주째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그리스 우려감이 안도감으로 바뀌며 안전사잔 선호 현상이 약해져 국내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국고채 1년물은 1bp 상승한 3.28%, 3년물은 2bp상승한 3.30%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3bp,2bp씩 상승했다.

채권금리 상승에 금리변화에 둔감한 초단기채권펀드가 0.06%로 소유형 중 가장 양호했다. 그 뒤를 이어 하이일드 채권펀드가 0.05%의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 우량채권, 중기채권펀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듀레이션 2년 이상의 중기채권펀드가 -0.05%로 가장 저조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0개 국내채권펀드 중 3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메리츠힘찬국채플러스 1[채권]종류 A’펀드가 0.27%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이 펀드는 IRS 스왑거래를 하고 있어 채권형임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상당히 큰 펀드다.

그 뒤를 이어 ' 하나UBS 4[어음]’펀드가 0.07% 수익률을 기록했다. 잔존만기가 짧은 CP에 투자비중이 높다.

반면,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펀드가 -0.14%로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채권매도포지션을 취하고 있지만, 듀레이션 5.88년의 장기채권펀드로 중장기 채권 약세가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펀드는 3주째 채권형 중 최하위를 기록중이며, 1개월 성과는 -0.15%를 채권형 중 월간 성과로 유일하게 손실을 보고 있다.

 

 
15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MMF에서 4조원 넘는 설정액 증가로 전체 설정액 증가를 가져왔다.

MMF 설정액에서 4조 4,164억원, 주식혼합형이 32억원, 채권형(ETF제외) 168억 늘었다. 반면, 주식형(ETF제외) 905억원, 채권혼합형 69억원 감소가 있었지만 수익률 상승으로 순자산은 증가했다.

[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