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0 국내]국내주식형 한 주 만에 반등, 5주째 주간 단위 등락 거듭

국내주식형 한 주 만에 반등, 5주째 주간 단위 등락 거듭
 
지난주 5%이상 손실은 봤던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 만에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6월 셋째주부터 한 주씩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6월 둘째주와 셋째주, 2주 연속 상승하긴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5월 마지막주부터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은 물론이고 혼합형과 절대수익형도 상승하며 국내투자 유형 모두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업실적 호조와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2.10% 상승했다. 특히 K200지수의 선전(2.46%)으로 K200인덱스펀드가 한 주간 2.39%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는 1.99%의 수익률을 보였고 배당주식펀드는 1.40% 상승했다. 중소형펀드도 0.36%의 수익률을 기록하긴 했으나 국내주식형 중 가장 저조한 성과다. 한 주간 코스피, 코스피 대형주지수 및 K200지수가 2%이상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1.58% 하락했고 코스피 소형주지수도 1.16% 하락해 중소형주 펀드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증시 반등에 혼합형 펀드도 상승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1.25%,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79% 올랐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중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각각 0.13%, 0.22% 상승했고, 시장중립펀드도 0.10%의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72개 펀드 중 32개 펀드를 제외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820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 성과 TOP10은 레버리지 상장지수 펀드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는 4.53% 상승해 주간성과 1위를 기록했다. 펀드는 ETF와 더불어 선물매수를 순자산의 9%대를 유지하며 K200지수의 2.2배를 추종하고 있다.
 
그 뒤로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4.4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와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도 동일하게 4.34%의 성과를 기록해 주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ETF를 제외하면 ‘산은2020 1[주식] A’펀드가 3.58%의 수익률로 유일하게 일반펀드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펀드는 운용사가 개발한 모델을 통해 발굴된 20개 내외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 압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펀드가 투자하는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차 등이 한 주간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났다.
 
반면 조선주 및 은행주 ETF와 코스닥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추종지수 하락과 코스닥 지수의 부진으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 ETF가 -4.17%로 가장 저조했고, 이어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ETF가 -2.9%대를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 강세 지속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및 CD금리 하락 가능성 확산에 채권금리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확대도 채권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국고채 1년물은 9bp 하락한 2.86%, 3년물은 4bp하락한 2.91%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6bp, 8bp씩 하락한 3.00%, 3.18%를 나타냈다.
 
중기채권펀드는 한 주간 0.37%의 수익률로 전 주에 이어 국내채권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성과도 3.74%로 가장 높다. 일반채권펀드 및 우량채권펀드도 각각 0.21%, 0.20%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하이일드채권 및 초단기채권펀드는 각각 0.12%, 0.10%의 성과를 기록했으나, KIS채권지수 상승률 0.14%를 소폭 하회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2개 펀드 중 120개 국내채권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가 한 주간 0.70%의 수익률로 2주 연속 주간성과 Top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평균 듀레이션이 6년이 넘은 고등급장기채펀드로 중장기물 금리 하락세에 상승 탄력을 받았을 뿐 아니라 채권선물 매수포지션 전략도 성과에 긍정적으로 반영했다.
 
그 뒤를 이어 ' 삼성ABF Korea인덱스 [채권](A)’ 펀드가 0.51%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 펀드는 ‘iBoxx ABF Korea Index’를 추적지수로 하고 있으며 고등급장기채 스타일로 운용하고 있다.
 
반면, ‘메리츠힘찬국채플러스 1[채권]종류 A’펀드가 한 주간 0.48% 하락해 주간 최하위에 자리했다. 펀드는 스왑매도 포지션으로 인한 손실 발생으로 채권형펀드 주간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20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5조, 5,721억원 늘어난 165조 4,47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937억원 증가해 63조 5,277억원을 나타냈다. 순자산액은 1조 3,546억원 늘었다. 채권혼합형 설정액은 23억원 늘었고, MMF에서 5조 1,163억원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주식혼합형과 채권형에서는 각각 23억원, 997억원 감소했다.
 
 
 
 [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