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4 국내]국내주식형 펀드 4주만에 반락

국내주식형 펀드 4주만에 반락

지난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이번 주에는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멈췄다. 코스피 대형주가 1% 넘게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2% 넘는 상승률로 보이며 펀드 성과도 유형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테마, 기타인덱스 제외)는 한 주간 0.75% 하락했다. 중소형펀드는 2% 가까이 상승했지만, 비중이 큰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가 손실을 보며 국내주식형 전체 성과는 소폭 하락한 것이다.
 
코스닥이 2.89%,코스피 중형주가 0.81%, 코스피 소형주 0.38% 상승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1.84%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소유형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가 0.12% 수익률을 보였다. 대형주비중이 높고 중소형주, 코스닥에도 일부 투자하는 일반주식펀드가 -0.53% 수익률로 코스피보다는 다소 선방했다. 반면, K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1.11% 하락하면서 소유형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도 주식편입 비중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주식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27% 수익률을 보였지만 채권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01%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 모두 0.1%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6개 펀드 중 31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률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91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선전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상위권에 자리한 반면 코스피 대형주 및 전기전자 업종이 부진하면서 레버리지 펀드 및 삼성그룹주펀드 다수가 하위권에 자리했다.

이 중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펀드가 5.79% 수익률로 주간 1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중국내수소비 수혜주를 대상으로 하는 펀드로 코스닥에 15%정도 투자하고 있다. 상위 투자종목 중 파라다이스와 코스맥스등이 한주간 10%, 20% 넘게 상승한 것이 펀드 성과에 기여했다.

외에 코스닥에 투자하는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펀드 및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펀드가 4.11%, 3.85%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중소형주식펀드 다수도 상위권에 들었다.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 1(주식)종류C 1’펀드는 3.53%, ‘유리스몰뷰티 [주식]C/C’펀드는 2.67%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가 -2.26%의 수익률을 주간 최하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4% 넘게 하락하면서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펀드,’ 삼성KODEX삼성그룹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영향을 받아 부진했다.

 
국내채권형펀드 플러스


채권시장은 미국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국고채 1년물은 1bp 하락한 2.89%, 3년물은 6bp 하락한 2.88%, 5년물은 8bp 하락한 2.98%을 기록했다. 10년물도 8bp 하락한 3.12%를 기록해 장기물의 강세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22%의  성과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가 0.29% 수익률로 소유형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0.17%를,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13% 수익률을 보였다. 금리변화에 다소 둔감한 초단기채권펀드가 0.06%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3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가 0.54%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듀레이션 7.12년의 장기물펀드로서 장기물 금리 강세 영향을 톡톡히 받았다.

반면 듀레이션 0.48년의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펀드가 0.05% 수익률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펀드도 0.05%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24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 주간 1조 1,798억원의 설정액이 감소했다.

그 중 MMF의 설정액이 8,546억원 감소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주식형(ETF제외)에서도 4,406억원의 설정액이 감소했다. 그 외에 주식혼합과 채권혼합형에서 각각 121억원, 182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유형에서 자금유출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채권형 설정액은 증가세를 보였다.

 

[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