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해외] 해외주식펀드, 중국주식펀드 부진에 1.04% 하락

해외주식펀드, 중국주식펀드 부진에 1.04% 하락

중국주식펀드가 8월 한 달간 2% 이상 하락하면서 해외주식펀드는 1.04%의 손실을 보였다.

중국경제의 부진이 증시하락으로 이어졌고 H지수가 4%이상 하락, 본토증시도 3% 이상 하락했다. 그 결과 해외주식펀드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주식펀드의 부진을 가져왔으며 이는 해외주식펀드 전체 성과에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주식펀드 중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3.83%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고 개별국가 중에서는 인도주식펀드가 2.49%, 섹터별로는 소비재섹터펀드가 1.64%의 성과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7월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한 달간 -1.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이후 성과는 1.98%로 지난달에 비해 축소됐다.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한 달간 3.83% 상승하며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선진국이나 이머징마켓에 비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프론티어마켓에 자금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점이 펀드성과에 반영된 모습이다.

인도주식펀드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4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루피화 가치 하락 등 많은 악재가 있었지만 필수 소비업종과 제약 업종의 실적 개선에 따른 호재도 있었다. 또한 타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증시와는 다르게 업종들의 비중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점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북미주식펀드 수익률은 1.97%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었다는 소식과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상치를 웃돌았던 상황이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로존 보호 지지 발언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정권역 또는 국가에 편중되지 않고 선진국 및 글로벌 지역에 고르게 투자하는 글로벌주식 펀드는 1.51% 상승했다. 유럽 선진국에 주로 투자하는 유럽주식펀드 또한 1.29%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주식펀드 및 유럽주식펀드에 포함된 개별국가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와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각각 1.14%, 0.88% 상승했다. 아시아신흥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지만 인도 증시의 상승분이 이를 상쇄하며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 성과 상승에 기여했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 또한 개별국가 및 러시아등의 증시가 소폭 상승한데 힘입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국주식펀드는 2.26% 하락하며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유럽권 수출이 10% 이상 감소하며 중국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던 수출경기가 둔화세를 지속하며 중국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더불어 긴축 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위축도 자산가격의 하락을 견인하며 투심을 위축시키는데 일조했다.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브라질주식펀드도 각각 -2.05%, -0.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긴축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헤알화 약세의 요인들은 브라질 기업들의 실적 둔화의 원인이 되었다. 이에 남미지역의 펀드 자금이 브라질시장에서 유출되며 멕시코 등의 타 국가로 유입되는 현상으로 이어졌고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브라질주식펀드 성과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소비재섹터펀드가 1.64%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에 덜 민감한 필수소비재를 포함한 소비재섹터펀드의 특성이 펀드성과로 이어진 모습이었다. 뒤를 이어 금융섹터펀드가 1.32%의 성과를 기록했고 멀티섹터와 에너지섹터도 각각 0.63%, 0.26%씩 상승했다.
반면 소비재섹터펀드에 비해 글로벌 경기변동과 연관성이 높은 원자재를 포함하는 기초소재섹터펀드는 0.83%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채권형펀드 수익률은 1.01%, 해외주식혼합형은 0.42% 상승했다. 해외채권혼합형과 해외부동산형은 각각 0.37%, 0.28% 상승하며 지난달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개별 해외 펀드 성과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60개 해외주식펀드(모든 클래스 포함) 중 116개 펀드가 8월 한 달간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유로존 재정위기와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임에 따라 소비재섹터 및 실물자산과 연관성이 높은 펀드들이 성과 상위그룹에 집중됐다.

인도와 중국의 우량 소비관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 1(주식)종류A’ 펀드가 6.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그 뒤로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펀드와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 1(주식)’ 펀드가 각각 4.40%, 4.32%의 수익률로 성과 상위 펀드에 기록됐다.

이중, 중국의 내수시장 불안감 및 대외 수출감소로 인해 중국본토지역 및 홍콩증시에 투자하는 펀드가 성과 하위 그룹에 자리했다.

반면 ‘한국투자네비게이터중국본토자 H(주식)(A)’ 펀드가 8월간 -7.05%의 성과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미래에셋ChinaAShare자 2(H)[주식]종류A’ 펀드와, ‘미래에셋China A Share 자 1(H)(주식)종류A’ 펀드 등도 6%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도 홍콩증시 변동성에 1.5배를 추종하는 ‘한화차이나H 스피드업1.5배자(주식-파생)종류A’ 펀드가 성과 하위 펀드에 자리했다.




[ 단준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