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 국내] 대외악재에 국내주식형 펀드 약세 전환


대외악재에 국내주식형 펀드 약세 전환
 
4주째 상승세를 이어 왔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약세로 전환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테마, 기타인덱스 제외)는 한 주간 3.00% 하락했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옵션만기일 매도 물량 출회로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형주지수가 3.32% 하락한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1.76%, 0.31% 하락하는데 그쳤고, 코스닥지수는 0.66%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률을 보이면서 중소형주식펀드도 한 주간 -0.56%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4주 연속 국내주식형 소유형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중소형주식의 연초후 성과는 9.5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주식펀드는 -1.5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는 -2.62%로 코스피지수를 소폭 상회했다. 대형주 비중이 높은 K200인덱스 펀드는 -3.44%로 지수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국내주식형 중에서 가장 저조했다.
 
주식시장 약세로 혼합형 펀드와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성과도 부진했다. 일반주식혼합이 -1.4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채권혼합도 0.67%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중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도 각각 -0.04%, -0.21%의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반면에 시장중립은 0.13%의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84개 펀드 중 18개 펀드만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72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 종목이 선방하면서 중소형주식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에 자리한 반면에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장지수펀드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성과 상위펀드 중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 A’ 펀드가 0.50%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이 펀드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형 기업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중소형주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한 가운데 동펀드는 연초후 31.19%의 수익률로 중소형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 1(주식)(C)’ 펀드가 0.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저PER, 저PBR, 고배당주식 중심으로 가치투자하고 있으며, 중형혼합주 스타일로 운용하고 있다.
 
그 외에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0.19%, ‘KB배당포커스자(주식)A Class’ 펀드도 0.15%의 성과를 보였다.
 
반면, 대형주 중심으로 지수가 하락하면서 상장지수 관련 펀드가 하위권에 자리했다.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와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상장지수펀드가 한 주간 6.99% 하락했으며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와 ‘삼성KOSPI200레버리지 1[주식-파생재간접](A)’ 상장지수펀드도 6%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2.10.12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 A 351 중소형주식 0.50 5.22 31.19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 1(주식)(C) 237 일반주식 0.26 5.39 10.71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158 기타인덱스 0.19 2.65 -3.90
KB배당포커스자(주식)A Class 108 배당주식 0.15 4.65 10.63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 1(주식)종류C1 19 중소형주식 0.04 5.47 23.09
한국투자중소밸류 (주식)(A) 102 중소형주식 -0.08 4.90 11.93
미래에셋TIGER필수소비재상장지수[주식] 101 기타인덱스 -0.17 5.89 11.82
신영고배당[주식](종류C 1) 3 배당주식 -0.17 3.74 6.10
유진AIZ한중일굿초이스자 1[주식] 217 테마주식 -0.23 1.11 -10.22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ClassC 1,333 중소형주식 -0.26 1.75 7.92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채권형 펀드 강세 지속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와 글로벌 경기침채 우려에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강세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금리인하 효과가 선반영되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유럽중앙은행(ECB)와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며 시장의 기대를 부응했다. 이에 채권금리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1년물은 3bp 하락한 2.76%,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1bp씩 하락한 2.74%, 2.8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KIS채권지수(1년 종합)는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 채권형펀드 성과는 유형별로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중기채권펀드가 0.09% 수익률로 채권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하이일드채권펀드가 0.07%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고, 초단기채권펀드, 우량채권펀드, MMF가 동일하게 0.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05%의 수익률로 채권형펀드 가운데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7개 중 121개의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물)를 웃도는 펀드는 43개로 집계됐으며 중기채권 펀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상위 펀드 중 ' 메리츠힘찬국채플러스 1[채권]종류 A’ 펀드가 0.34%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해 주간 최상위에 자리했다. 국고채 한 개에 100% 투자하고 평균듀레이션이 7년 이상인 펀드는 기준금리 인하효과를 성과에 가장 양호하게 반영되었다.
 
중기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와 ‘삼성ABF Korea인덱스 [채권](A)’펀드도 각각 0.27%, 0.16%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그 외에 순자산액이 1조 6000억 이상인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K- 1(채권)ClassA’펀드도 0.09%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라왔다.
 
반면 물가연동 국채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 펀드가 0.14% 하락하며 최하위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물가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물가채 금리 상승이 펀드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주간 채권펀드 가운데 물가채에 투자하는 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2.10.12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메리츠힘찬국채플러스 1[채권]종류 A 195 우량채권 0.34 0.70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131 중기채권 0.27 0.93 8.51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3,162 중기채권 0.16 0.60 6.60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C-i 244 중기채권 0.11 0.53 6.33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채권)(C) 184 일반채권 0.10 0.43 5.46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 1(채권)종류F 19 우량채권 0.10 0.47 6.11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202 중기채권 0.10 0.51 6.56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국공채) 625 우량채권 0.10 0.42 5.32
하이퇴직연금 자 1[채권] 145 일반채권 0.09 0.39 5.03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K- 1(채권)ClassA 16,388 중기채권 0.09 0.37 5.27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12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 주간 국내공모펀드의 설정액은 3조 9,725억원 증가했다. 이 중 MMF의 설정액이 3조 9,651억원 늘어나면서 국내 공모펀드 증가액의 대부분 비중을 차지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채권형펀드에서도 262억원의 설정액이 증가했으며, 순자산액은 313억원 늘었다. 채권펀드의 수급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661억원 감소해 59조 7,747억원을 기록했다. 지수하락으로 순자산액은 1조 7,448억원 감소한 55조 70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채권혼합형 펀드와 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도 각각 49억원, 5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유형을 살펴 보면, 주식자산에 투자하는 유형펀드의 순자산은 감소하고, 채권자산에 투자하는 유형펀드는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났다.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