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 해외] 해외주식형펀드 중 중국주식펀드 홀로 상승

해외주식형펀드 중 중국주식펀드 홀로 상승

해외주식형펀드 중 중국을 제외한 전 유형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주식펀드의 상승이 해외주식형펀드 평균성과를 끌어올리면서 해외주식펀드는 플러스 성과를 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IMF가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한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확산됐다. 또한 유로존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심리를 짓눌렀다. 중국주식펀드는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홀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신흥국 주식펀드가 선진국주식펀드보다 선전했다. 미국투자비중이 높은 글로벌주식펀드는 -1.49%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는 -0.15% 하락률에 그쳤다.

그 중 중국주식펀드가 1.27%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펼친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호재로 작용했다. IMF가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면서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도조됐다. 또한 중국 정부가 철도인프라 구축에 2조위안을 투입할 계획이 보도되며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0.49%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 초 미국 고용지표 개선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의 러시아 경제성장률을 하향한 것이 악재였다.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 경기의 추가 악화 가능성도 부담으로 작용됐다. 러시아투자비중이 높은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0.13 수익률을 보였다.

브라질주식펀드는 -0.44%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초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됐다. 하지만 IMF가 브라질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추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됐고, 수출 관련주도 해외 수요 감소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됐다.

북미주식펀드는 1.24% 하락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소재업과 에너지업이 타격을 받으며 주중 다우지수는 3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됐음에도 3분기 기업 실적 우려감이 시장에 부담을 줬다.

직전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인도주식펀드는 금주에 -3.46%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다. 최근 상승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S&P가 인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도 부담이 됐다.

일본주식펀드도 -2.06%로 부진한 수익률을 냈다. 연초후 성과는 0.06%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경기 둔화가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이외에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는 -1.18%,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는 -1.08%,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는 -0.79%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펀드로는 금융섹터펀드가 -0.05%로 가장 양호했다. 에너지섹터펀드, 기초소재섹터펀드는 1%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헬스케어섹터펀드가 -1.88%로 가장 저조했다. 혼합형펀드들도 주식시장 하락의 영향을 받아 해외주식혼합형이 -0.95%, 해외채권혼합형이 -0.1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2.10.12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ING차이나Bull 1.5배[주식-파생]종류C-e 29 중국주식 6.01 13.99 6.81
한화차이나H 스피드업1.5배자(주식-파생)종류A 182 중국주식 5.99 13.76 7.05
KB스타차이나H인덱스 자(주식-파생)C-E 24 중국주식 4.17 9.53 6.78
삼성KODEX China H 상장지수[주식] 795 중국주식 3.90 7.67 2.95
미래에셋차이나H인덱스 1(주식)종류A 115 중국주식 3.66 8.78 6.10
한국투자차이나베트남 1(주식)(A) 365 중국주식 2.17 6.36 14.18
미래에셋TIGER차이나상장지수(주식) 116 중국주식 2.05 5.76 9.92
하이천하제일차이나자 1[주식]A 44 중국주식 1.86 5.97 7.69
미래에셋베트남&차이나 1(주식)종류A 175 중국주식 1.77 4.39 7.25
슈로더차이나그로스자A(주식)종류A 5,416 중국주식 1.73 6.19 11.31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040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376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홍콩H주에 투자하는 중국펀드 다수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가 하위권에 들었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ING차이나Bull 1.5배[주식-파생]종류C-e’펀드가 6.01% 수익률로 주간 최상위 성과를 기록했다. 홍콩 HSECI 지수 일일 등략률의 1.5배를 추구하는 펀드로 지수 상승의 영향을 크게받았다. 동일한 전략의 ‘한화차이나H 스피드업1.5배자(주식-파생)종류A’펀드도 5.99%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 1(주식)종류A’펀드가 -3.85% 수익률로 주간 최하위에 자리했다. 8월초 기준으로 금융, 정보기술 관련 종목에 투자비중이 40% 차지한다. ‘’IBK인디아인프라A[주식]’펀드 및 ‘KB인디아 자(주식)A’펀드 모두 3%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2일 현재 38조 1,106억원으로, 전주 대비 676억원 늘었다. 순자산액은 중국주식펀드 순자산액이 총 1,591억원 증가한 30조 5,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ETF 제외)에서 1,332억원 감소했고, 해외주식혼합형에서는 135억원 줄었다. 해외채권형에서 2,118억원 증가하며 전체 해외 공모펀드 설정액 증가를 이끌었다.
 
해외주식형을 소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중국주식펀드가 479억원의 설정액이 감소했지만 순자산액은 942억원 늘었다.


 

[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