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 국내] 국내주식펀드 코스피 성과 못 미쳐, 유형 및 운용사별로 성과 희비

국내주식펀드 코스피 성과 못 미쳐, 유형 및 운용사별로 성과 희비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중국발 호재로 3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규모별, 업종별로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면서 국내주식펀드 수익률도 세부유형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45% 상승했으며, 이에 속한 일반주식펀드는 0.22% 올랐다. 하지만 대형 운용사 펀드의 부진이 평균수익률을 끌어내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에는 못 미쳤다.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및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한 주간 0.76%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1.75%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지수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조선, 화학,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중소형주와 코스닥지수의 부진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0.98%의 주간수익률로 2주째 약세흐름을 보였다.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식펀드는 0.23%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주간 성과는 0.99%로 소유형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4%와 0.05%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3%, -0.09%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05개 펀드 중 401개 펀드수익률이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조선, 화학, 건설 업종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관련 ETF들이 주간성과 최상위권으로 올라섰고, 레버리지인덱스펀드와 초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 및 소비, 헬스케어 관련 테마주식펀드는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조선운수 업종지수를 추종하는 ‘한화아리랑조선운상장지수(주식)’펀드가 주간 3.09%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한화아리랑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와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도 화학과 금융 업종 강세를 반영하며 각각 2.74%, 1.99%의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TF와 인덱스펀드를 제외하면 일반주식펀드인 ‘IBK밸류코리아[주식]C’펀드가 1.39%로 주간성과 21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펀드는 소비관련주 약세에 따른 영향으로 4.38% 하락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2.12.07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한화아리랑조선운상장지수(주식) 181 기타인덱스 3.09 -1.25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 123 기타인덱스 3.00 -0.03 -5.18
한화아리랑화학상장지수(주식) 197 기타인덱스 2.74 -0.29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255 기타인덱스 1.99 -2.71 -3.88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139 기타인덱스 1.98 -2.70 -4.54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139 기타인덱스 1.97 3.65 8.01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156 기타인덱스 1.95 3.05 -16.09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220 기타인덱스 1.92 -0.35 -1.36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1,260 기타인덱스 1.87 3.53 9.81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388 기타인덱스 1.87 0.34 0.69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채권펀드, 중장기 채권 시장 약세로 하락

안전자산 선호 약화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로 채권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0.03%로 부진했다.

국고채 1년물은 전주보다 2bp 상승한 2.79%를 기록했고,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4bp, 5bp 오른 2.94%, 3.07%로 약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은 전주와 동일한 2.83%로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도 2bp 상승하며 2.83%를 기록했다.

중장기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07%의 수익률로 가장 낮았고, 일반채권펀드와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 수익률은 0.0001% 이내로 제자리걸음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05%를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의 수익률도 0.05% 상승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평균 수익률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3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6개 펀드가 KIS채권지수(1년 종합) 상승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냈고, 80개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주간성과 상위권에는 일반채권과 초단기채권펀드가, 하위권에는 중기채권 펀드가 자리했다. 일반채권펀드인 ‘동양High Plus 1(채권)A’펀드가 0.10%로 가장 높았다. 보유채권의 평균잔존만기가 유형평균 보다 짧고, 금리스왑으로 초과수익을 내면서 금리상승에 대한 영향을 덜 받았다.

반면 물가연동 국고채를 중심으로 하는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펀드의 수익률이 -0.35%로 저조했고, 중기채권 레버리지 ETF인 '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는 -0.74%로 가장 낮았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2.12.07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동양High Plus 1(채권)A 1,019 일반채권 0.10 0.30 4.52
흥국멀티플레이 4[채권] 666 일반채권 0.06 0.24 5.56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3,452 초단기채권 0.05 0.22  
하나UBS 4[어음] 188 초단기채권 0.05 0.22 3.13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 5,173 초단기채권 0.05 0.20  
동양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 D 1- 1(채권)Class C- 1 122 하이일드채권 0.05 0.21 4.45
IBK그랑프리단기채[채권] 119 일반채권 0.05 0.19 2.91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832 초단기채권 0.04 0.20 3.29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24 일반채권 0.04 0.22 4.72
동양에이스플러스 1(채권)Class C 354 일반채권 0.04 0.12 4.86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7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MMF의 자금유입으로 한 주간 1조 3,740억원 증가한 159조 6,143억원, 순자산액은 1조 7,009억원 증가한 160조 5,903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3,099억원 줄어 59조 9,698억원으로 감소했다. 순자산액은 증시상승에도 불구, 주간 933억원 감소한 55조 6,528억원으로 집계됐다.

MMF의 설정액은 전주 대비 1조 7,096억원이 늘었고, 채권혼합형과 채권형 펀드 설정액도 각각 290억원, 254억원이 증가했다.

국내 공모 펀드 자금추이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