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해외] 해외주식펀드 4주 연속 상승, 신흥국주식펀드 강세 지속


해외주식펀드 4주 연속 상승, 신흥국주식펀드 강세 지속
 
미국 재정절벽 협상과 연방준비제도(Fed) 추가 부양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해외주식형 펀드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국과 신흥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신흥국주식펀드가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34% 상승했다. 브라질, 러시아,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국주식펀드의 성과가 호조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섹터펀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냈다. 그 중 기초소재섹터가 해외주식펀드 주간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1.07%, 0.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부분 유형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한 반면 인도주식과 커머더티형 펀드는 각각 -0.51%, -0.63%의 부진한 성과를 냈다.
 

 

국제원자재 가격 강세 및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매수심리가 다시 강해지면서 남미신흥국주식펀드와 브라질주식펀드는 각각 2.74%, 2.10%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중국 등 해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철광석 관련주의 상승세가 강했고 국제원유 가격 상승으로 에너지업종도 크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주에 이어 러시아주식펀드는 1.52%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금속, 석유 등 자원주가 급등세를 보였고, 소비재, 금융주도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최근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
 
중국주식펀드는 1.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증시에 훈풍을 불어 넣었다. 12월 재정지출 확대 전망과 내년 상반기 중 지준율 및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QFII 투자한도 추가 승인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경제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1.24%의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 진전과 연방준비제도(Fed) 추가 부양 기대감이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 주었다. 또한 수입물가가 5개월래 최대 하락해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다는 인식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고무됐다.
 
유럽주식펀드와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각각 1.10%, 1.1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독일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 재정절벽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 덕에 유럽 증시는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상승에 크게 작용했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0.90%의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일본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2.6% 늘어나며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일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아시아 권역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는 1.26%,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는 각각 1.05%, 1.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 동남아주식펀드와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도 각각 0.95%, 0.68%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인도주식펀드는 한 주간 0.51% 하락하며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인도증시는 11월 수출 감소폭 확대, 무역적자 상태 지속 등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로 매수심리가 약화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또한11월 물가상 승률이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됐다.
 
섹터펀드 중 기초소재섹터펀드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한 주간 3.06% 상승하며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중국의 호조된 산업생산 지표 발표에 하면서 관련 섹터펀드의 성과가 우수했다. 에너지섹터와 소비재섹터펀드도 각각 1.69%, 1.44%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 외에 멀티섹터, 헬스케어섹터, 금융섹터펀드도 1%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2.12.14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32 중국주식 4.54 15.59  
ING차이나Bull 1.5배[주식-파생]종류A 196 중국주식 3.94 13.52 21.05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H)(A) 2,084 기초소재섹터 3.76 1.51 -3.91
한화차이나H 스피드업1.5배자(주식-파생)종류A 234 중국주식 3.71 13.20 20.42
미래에셋라틴인덱스 1(주식)종류A 338 남미신흥국주식 3.27 3.52 3.80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 108 기초소재섹터 3.12 -4.13 -1.36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232 기초소재섹터 3.10 -3.89 -1.41
슈로더이머징원자재자A(주식)종류A 92 글로벌신흥국주식 3.09 5.65 4.48
신한BNPP더드림브라질 자 1[주식](종류A) 107 브라질주식 2.93 3.07 -0.11
삼성글로벌대체에너지자 1[주식](A) 99 에너지섹터 2.87 4.82 3.61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050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99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성과 상위에 대거 자리했다.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큰 신흥국과 원자재 섹터펀드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인도주식펀드가 성과하위에 대부분 자리했다.
 
개별펀드 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4.54% 상승하며 2주 연속 주간성과 최상위에 올랐다. 홍콩 HSCEI지수의 2배를 추종하는 동펀드는 중국 증시 급반등에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에 ‘ING차이나Bull 1.5배[주식-파생]종류A’ 펀드도 3.94%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인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H)(A)’ 펀드도 3.7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프랭클린템플턴재팬자(UH)[주식]Class A’ 펀드가 -1.38%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4일 현재 38조 4,187억원으로, 전주 대비 1,570억원 줄었다. 순자산액은 2,310억원 증가한 32조 1,10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2,019억원 감소한 반면 순자산액은 1,243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혼합형 설정액은 273억원 줄었고 순자산액 또한 11억원 감소했다. 반면, 해외채권형의 설정액은 680억원 증가했고 순자산액도 949억원 늘었다.
 
해외주식형 중 중국주식펀드의 설정액이 783억원 줄었으며,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에서도 42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