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국내] 대외 악재 부각으로 국내주식펀드 약세 전환

대외 악재 부각으로 국내주식펀드 약세 전환, 중소형주식펀드 소폭 상승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이탈리아 총선으로 불거진 유럽 리스크, 미국 시퀘스터(연방정부 예산 자동 삭감) 연장 논란, 일본은행(BOJ) 총재 선출 등의 대외 악재로 약세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큰 폭 하락한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코스닥지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82% 하락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61%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코스피지수는 대외 악재 부각에 따른 대형주의 약세로 한 주간 1.02%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4개월 만에 530선을 넘어서며 1.46% 올랐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주간 성과는 -1.11%로 가장 낮았다.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식펀드는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등 경기방어주의 선전으로 -0.36%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했고, 중소형주식펀드는 0.35%의 주간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높았다.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주가 각각 -0.07%, -0.71%로 선방했고, 삼성, 알리안츠 등 운용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중소형주식펀드가 선전하면서 평균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외에 주식형보다 주식투자 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33%와 -0.0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7%, 0.45%의 수익률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15개 펀드 중 1,063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코스닥지수 상승으로 코스닥 종목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조선, 철강금속, 화학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테마주식펀드인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펀드가 주간 5.02%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동 펀드는 건강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새 정부의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시장 성장에 따른 기대로 헬스케어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어 ‘미래에셋TIGER제약&바이오상장지수[주식]’ 펀드도 관련 업종 강세를 반영하며 2.46%의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펀드가 2.04%의 수익률 기록하며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비롯해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펀드도 코스닥지수의 강세를 반영하며 1.47% ~ 2.02% 상승했다.

배당주식에 투자하는 ‘KB배당포커스자(주식)A Class’ 펀드도 코스닥지수의 선전을 바탕으로 1.47%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펀드와 ‘한화아리랑철강금속상장지수(주식)’펀드는 조선과 철강금속 관련주의 약세에 따른 영향으로 각각 3.91%, 3.66% 하락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2.28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77 테마주식 5.02 6.51 6.10
미래에셋TIGER제약&바이오상장지수[주식] 201 기타인덱스 2.46 3.35 9.00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140 기타인덱스 2.04 7.47 6.12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119 기타인덱스 2.02 6.80 8.12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113 기타인덱스 1.88 7.05 10.16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509 기타인덱스 1.47 7.17 7.18
KB배당포커스자(주식)A Class 101 배당주식 1.47 6.03 5.46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자 1(주식)종류C-A 273 테마주식 1.47 4.23 2.46
알리안츠Best중소형자[주식](C/C 1) 20 중소형주식 1.10 3.72 0.74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 363 기타인덱스 1.09 2.36 4.71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채권펀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로 강세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 및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로 채권금리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0.27%로 강세를 보였다.

국고채 1년물은 5bp 하락해 2.62%를 기록했고, 3년물과 5년물도 각각 8bp, 9bp 내린 2.62%, 2.73%로 강세를 나타냈다. 통안채 2년물은 5bp 하락하며 2.64%를 기록했다.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35%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일반채권펀드는 0.21%,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는 0.21%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15%를 기록했고, 초단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은 0.06%로 가장 낮았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8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126개 펀드가 KIS채권지수(1년 종합) 상승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주간성과 상위권에는 중기채권펀드가, 하위권에는 초단기채권과 일반채권펀드가 자리했다. 중기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1.7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와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도 장기채권금리 하락에 따른 수혜로 각각 0.80%, 0.52% 상승했다.

반면 초단기채권펀드인 ‘하나UBS 4[어음]'펀드는 0.05%의 주간 수익률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가장 낮았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2.28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204 중기채권 1.76 2.94 4.18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148 중기채권 0.80 1.43 2.12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3,311 중기채권 0.52 0.96 1.51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국공채) 812 우량채권 0.47 0.82 1.35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C-i 241 중기채권 0.47 0.92 1.48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241 중기채권 0.46 0.91 1.50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채권)(C) 215 일반채권 0.44 0.79 1.33
미래에셋개인연금 전환 1(채권) 112 중기채권 0.44 0.88 1.45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 1(채권)종류F 19 우량채권 0.41 0.83 1.38
KB스타막강국공채자[채권]C 1,476 중기채권 0.36 0.80 1.36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28일 현재, KG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MMF에서의 자금유출로, 한 주간 3조 4,501억원 감소한 159조 6,682억원, 순자산액은 3조 8,192억원 감소한 162조 7,012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9,793억원 줄어 56조 2,821억원으로 감소했다. 순자산액은 증시하락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면서, 주간 1조 3,329억원 줄어든 53조 5,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유출로 MMF 설정액은 전주보다 2조 5,147억원 감소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 대비 각각 162억원, 19억원이 줄었고, 주간 강세를 보인 채권형 펀드설정액 은 207억원이 증가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