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 국내주식형 펀드,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전환

국내주식형 펀드,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전환
 
주식형 펀드 성과

엔화의 지속적인 약세와 미국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 등 악재가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미국, 독일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호조, 외국인 및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주식펀드는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월 4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1개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54% 상승했다. 대형주 위주로 국내 증시가 상승하면서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가장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악재와 호재가 혼재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주식형 모든 유형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달성했다.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3.77%의 수익률로 소유형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2월 한 달간 외국인이 거래소 시장에서 1.5조원 이상 순매수한 것이 코스피200인덱스 펀드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3.22%, 3.38% 상승했고, 중소형주식펀드도 3.76%의 양호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주식혼합펀드의 경우 1.95%, 일반채권혼합펀드는 1.34%의 성과를 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각각 0.59%, 0.49%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알파펀드도 0.42%의 플러스 수익을 달성했다.




개별 주식 펀드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650개 국내주식형펀드 중 7개 펀드를 제외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를 웃돈 펀드는 400개였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 업종이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해당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월간 성과 상위를 차지했다. 레버리지 ETF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8.86% 수익률로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 '한화아리랑자동차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자동차상장지수(주식)',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등 자동차 관련 상장지수 펀드들이 8%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해 월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전기전자업종이 한 달간 6%이상 상승하면서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및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펀드도 8%의 양호한 성과를 냈다.

반면 조선, 화학 등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면서 관련 ETF 펀드들의 수익률이 부진했다. '한화아리랑조선운상장지수(주식)'펀드가 -1.10%의 수익률로 월간 최하위 성과를 기록했다. 에너지화학 관련 상장지수펀드인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한화아리랑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0.41%, -0.38%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월간 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 외에 철강업종 상장지수 펀드인 '한화아리랑철강금속상장지수(주식)'도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3.04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294 기타인덱스 8.86 12.02 2.18
한화아리랑자동차상장지수(주식) 179 기타인덱스 8.39 0.60 2.25
미래에셋TIGER자동차상장지수(주식) 231 기타인덱스 8.18 0.44 1.97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551 기타인덱스 8.08 -0.13 1.80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260 기타인덱스 8.08 11.37 2.38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960 기타인덱스 8.01 11.53 2.29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304 기타인덱스 8.00 9.48 3.89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523 기타인덱스 7.99 9.58 3.92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79 테마주식 7.96   8.19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157 기타인덱스 7.80 11.47 2.23
 
국내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하위 10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한화아리랑조선운상장지수(주식) 185 기타인덱스 -1.10 3.79 -5.21
유진AIZ한중일굿초이스자 1[주식] 149 테마주식 -0.61 3.94 1.87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229 기타인덱스 -0.41 2.19 -4.73
한화아리랑화학상장지수(주식) 200 기타인덱스 -0.38 3.66 -4.23
한화아리랑철강금속상장지수(주식) 194 기타인덱스 -0.18 -1.25 -4.75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108 기타인덱스 -0.16 7.05 -3.55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327 기타인덱스 -0.14 1.89 -4.54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 108 기타인덱스 0.35 -1.38 -5.13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K- 1(주식)종류C 1 8 테마주식 0.67 2.44 -0.27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자G 1(주식)종류C 1 47 테마주식 0.70 2.44 -0.26
주1) 1개월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채권형 펀드 성과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정을 거치지 않은 채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달간 0.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월 금통위에 대한 해석은 다소 엇갈렸으나, 전월 금통위와 마찬가지로 저성장 경계감을 유지하는 가운데 통화정책의 국내외 공조가 재차 강조되면서 통화당국이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인식이 우세했던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채권펀드 중 중기물에 투자하는 일반중기채권펀드가 0.70%의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48%, 0.47% 기록했다. 또한 하이일드채권펀드도 0.36%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초단기채권펀드는 KIS채권지수(1년 종합)을 하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 채권 펀드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84개 채권형 펀드 중 채권지수인 KIS 1년 상승률을 초과한 펀드는 7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물 강세인 채권시장에서 중기채권펀드가 월간 성과 상위를 대부분 차지했다. 레버리지 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이 월간 2.62%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KIS KTB 10Y Index (KIS 10년 국고채 지수)'의 2배를 추종하고 있어서 성과가 양호했다.

중기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가 1.26%,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가 0.88%의 수익률로 2,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초단기채권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하나UBS 4[어음]'와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펀드가 0.23%의 수익률로 월간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3.04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204 중기채권 2.62 2.33 4.00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148 중기채권 1.26 1.33 2.03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3,310 중기채권 0.88 1.19 1.49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C-i 241 중기채권 0.84 1.31 1.47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242 중기채권 0.83 1.27 1.48
미래에셋개인연금 전환 1(채권) 112 중기채권 0.80 1.27 1.43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국공채) 816 우량채권 0.78 1.26 1.35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 1(채권)종류F 19 우량채권 0.77 1.25 1.38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채권)(C) 215 일반채권 0.75 1.23 1.33
미래에셋중장기자[채권]종류C-I 1,391 중기채권 0.75 1.54 1.46
 
국내 채권형 펀드 월간 성과 하위 10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하나UBS 4[어음] 154 초단기채권 0.23   0.47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2,399 초단기채권 0.23 0.67 0.45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 4,506 초단기채권 0.26 0.70 0.48
신한BNPP BEST CHOICE단기 4[채권](종류C) 210 일반채권 0.27 0.69 0.53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1,039 초단기채권 0.28 0.73 0.52
하나UBS인Best연금 1[국공채] 212 일반채권 0.31   0.58
하나UBS인Best연금 1[채권] 716 일반채권 0.31   0.61
신한BNPP Tops국공채 1[채권] 101 우량채권 0.32 0.79 0.65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 23 중기채권 0.32   0.18
뉴개인연금채권S- 1 649 일반채권 0.33   0.63
주1) 1개월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주식 시황

2월 국내 증시는 미국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 및 북한 3차 핵심험 강행 등 악재로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엔화 약세에 대한 경계감 감소 및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유입으로 강세장을 연출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3.29% 상승했다. 대형주가 3.52%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1.70%, 1.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수창고, 건설, 기계, 의료정밀, 보험 등 업종은 약세를 보인 반면에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장비, 음식료품 등 대부분 업종은 강세를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에서 5,9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6.39%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1월에 급동세를 보였으나, 2월에는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달 환율 급등 영향으로 이탈한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되었다. 한 달간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1조 5,564억원 순매수했고, 선물시장에서도 1조 3,78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은 대형주가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2월 말 기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2,026.49포인트, 535.8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1년만에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시황

2월 국고채 1년물은 0.11%p 하락한 2.63%, 3년물은 0.12%p 떨어진 2.63%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났다. 월말로 갈수록 금리 하단이 낮춰지는 흐름이 계속됨에 따라 2월말 국고채 5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등 5년 이하 구간의 금리는 일제히 역사적 저점을 경신했다.

2월중 장단기 금리차는 2월 금통위 전후에 소폭 확대된 후 월말로 갈수록 완만하게 좁혀져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냈다.

양호한 수급 여건이 국내채권시장의 강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초를 기점으로 계속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월 후반 금리 하락을 주도했다. 한편 2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이 이루어졌으나 별다른 조정을 거치지 않은 채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