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 해외]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펀드 0.07% 소폭 하락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펀드 0.07% 소폭 하락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다. 그러나 중국의 부동산규제와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해외주식펀드는 하락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07%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북미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가 상승 전환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1.12%, 0.19% 상승하였고, 해외채권형도 0.24% 상승하였다. 해외부동산형은 0.55% 상승하고 커머더티형은 0.92% 하락하며 대안투자상품들은 서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주식펀드를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3.22%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를 차지했고, 대부분의 해외펀드들이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국주식펀드, 인도주식펀드 및 기초소재섹터펀드는 하락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 개선과 구로다 일본은행총재 지명자 효과 등에 힘입어 장중 12,000선을 넘으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일본주식펀드는 3.03%의 수익률로 지역별 주간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유럽주식펀드는 2.00% 상승했다. 중국의 지표 부진과 부동산 규제 강화 및 유럽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유로존의 제조업-서비스업 복합 구매자관리자 지수가 시장 예상을 넘으며 상승 반전하였다.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 동결 또한 유럽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수출 부진, 무역적자 지속 등 2월 경제지표 부진, 대형기업들의 실적부진 우려 및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등 각종 악재들이 작용하여 하락하던 브라질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하락 분을 모두 만회하며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브라질주식펀드는 1.97% 상승했다.

동남아주식펀드는 1.3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업 실적 개선과 해외 주요기관들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동남아주식펀드는 연초 후 모든 주간 수익률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시퀘스터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2월 비제조업 지수의 1년래 최고치 기록과 민간고용 지표가 개선되면서 북미주식펀드 1.30% 상승했다.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전반적으로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힌 것 또한 호재가 됐다.

국제원유 가격 하락과 해외 수요 감소에 의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러시아증시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위험자산 투자선호도가 부각되며 러시아주식펀드는 0.43%의 수익률로 상승 반전했다.

인도주식펀드는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및 일부 대형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발표 되며0.72% 하락했다. 주 후반 저가 매력도 부각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전 주에 비해 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다.

급등에 따른 부담과 규제 정책의 강화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중국주식펀드는 지역별 주간성과의 최하위 성적인 -0.77%를 기록했다. 주 중반 민생 관련 정부지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반등하였지만, 주요 실물지표의 일괄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 보이며 하락폭을 줄이는데 만족 해야 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3.22%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금융섹터, 소비재섹터, 에너지섹터, 멀티섹터 모두 1%이상 상승했다. 유일하게 기초소재섹터만 1.64% 하락하며 전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3.08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한화일본주식&리츠 1[주혼-재간접]종류A 67 일본주식 4.69 6.23 17.55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 98 일본주식 4.10 5.07 14.83
피델리티재팬자(주식-재간접)A 143 일본주식 4.06 1.80 14.47
KB유로컨버전스 자(주식)A 86 유럽신흥국주식 3.39 4.56 5.98
삼성글로벌대체에너지자 1[주식](A) 112 에너지섹터 3.27 4.69 16.30
NH-CA인도네시아포커스[주식]Class C 10 기타국가주식 2.82 8.11 13.96
신한BNPP더드림브라질 자 1[주식](종류A) 112 브라질주식 2.80 1.42 4.76
JP모간브라질자(주식)A 396 브라질주식 2.64 1.06 4.83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자(H)[주식](종류A1) 200 브라질주식 2.62 1.39 4.74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075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615개 펀드들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주식과 브라질주식투자펀드가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했다. 반면 지역별 주간성과의 최하위를 기록한 중국펀드는 하위권에 대거 자리했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한화일본주식&리츠 1[주혼-재간접]종류A’ 펀드가 4.69%로 주간 성과1위를 차지했다. 일본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인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와  ‘피델리티재팬자(주식-재간접)A’가 그 뒤를 이으면서 일본주식펀드의 강세를 입증했다.

이 외에 브라질주식펀드들인 ‘신한BNPP더드림브라질 자 1[주식](종류A)’, ‘JP모간브라질자(주식)A’,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자(H)[주식](종류A1)’ 가 상위 Top10에 자리하며 선전했다.

반면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는 4.69% 급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주간 성과 하위 Top10 중 10위인 기초소재섹터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주식펀드들이 차지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3월 8일 현재 39조 7,498억원으로 전주 대비 663억원 늘었다. 순자산액도 해외주식펀드의 호전으로 880억원 증가한 34조 4,00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전주보다 359억원 감소했고, 순자산액은 266억원이 줄었다. 해외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은 금주에도 이어졌다. 설정액은 492억원 늘었고, 이에 힘입어 순자산액은 413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펀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본주식펀드의 설정액이 120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수익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주식펀드가 60억원 증가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의 설정액은 325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김성만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