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 국내] 기관 매도물량 출회에 국내주식형펀드 약세

기관 매도물량 출회에 국내주식형펀드 약세
 
국내주식펀드는 미국 양적완화 지속 방침 및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및 기관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에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중소형주식펀드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월 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98%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1.28%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0.88%, 0.50% 하락했다. 반면에 코스닥지수 및 중소형지수가 대형주 대비 선방하면서 중소형주식펀드가 0.17%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양호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09% 하락했다. 대형주지수와 중형주지수가 각각 1.28%, 0.12% 하락한 반면에 소형주지수는 0.55% 상승했다.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기관은 5,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거래소시장과 대조적으로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이루어지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업, 종이목재, 기계 등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 했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51%, 0.20%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2%, 0.09% 하락한 반면에 시장중립형펀드는 0.02%의 플러스 성과를 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15개 펀드 중 965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코스닥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관련 상장지수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에 화학업종이 2%이상 하락하면서 관련 상장지수 펀드들의 성과가 가장 부진했으면, 그 외에 레버리지펀드들도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주간 2.79%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펀드도 2.78%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상장지수 펀드들의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냈다. 그 외에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등 코스닥지수 관련 인덱스펀드가 1%이상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펀드들이 주간 성과 상위권에 많이 자리했다.
 
중소형주식펀드인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A Class’도 0.97%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그 외에 중국 소비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 펀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화학업종이 2.27% 하락하면서 ‘한화아리랑화학상장지수(주식)’와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가 3%이상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3.08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469 기타인덱스 2.79 11.05 6.82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312 기타인덱스 2.78 11.07 6.78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121 기타인덱스 1.99 8.04 10.69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140 기타인덱스 1.79 7.90 8.00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517 기타인덱스 1.66 7.38 8.86
마이코리아멀티플러스[주식-재간접]C-W 420 일반주식 1.25 4.29 2.32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115 기타인덱스 1.25 6.38 11.50
한국투자국민의힘 1(주식-재간접) 159 일반주식 1.12 4.04 2.13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A Class 974 중소형주식 0.97 4.01 3.58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 378 기타인덱스 0.84 3.83 6.45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국내채권펀드 약세 전환
 
국내 채권시장은 공개된 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약세를 보였다. 또한 수급측면에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도도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 주간 국내채권펀드는 0.05%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bp씩 상승해 2.66%, 2.77%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4bp 상승한 2.99%를 기록했다. 중장기물의 금리 상승하는 가운데, 국고채 3월물, 6월물 등 단기채권는 1bp 상승하는데 그쳤다.
 
중기채권펀드는 -0.08%의 수익률로 채권형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일반채권 및 우량채권펀드도 각각 -0.02%, -0.03%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02%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초단기채권펀드는 0.03%의 수익률로 선방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8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7개 펀드만 KIS채권지수(1년 종합) 상승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냈고, 98개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물가채 및 단기채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물가채 펀드인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가 0.07%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채권 듀레이션이 짧은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하나UBS 4[어음]’, ‘흥국멀티플레이 4[채권]C’ 등 펀드들이 각각 0.03%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장기물 금리 상승으로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0.58%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해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3.08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 23 중기채권 0.07 0.31 0.24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21 일반채권 0.03 0.30 0.81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2,459 초단기채권 0.03 0.21 0.48
하나UBS 4[어음] 149 초단기채권 0.03 0.21 0.50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 5,053 초단기채권 0.03 0.22 0.50
흥국멀티플레이 4[채권]C 874 일반채권 0.03 0.36 0.99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1,070 초단기채권 0.03 0.23 0.55
동양High Plus자 1(채권)A 1,142 일반채권 0.03 0.30 0.67
동양에이스플러스자 1(채권)Class C 274 일반채권 0.02 0.37 0.82
흥국무지개[채권] 229 일반채권 0.02 0.37 0.88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3월 8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 8,372억원 증가한 160조 690억원, 순자산액은 1조 2,153억원 증가한 163조 2,673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5,883억원 감소한 55조 6,677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한 주간 1조 326억원 감소한 53조 54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순자산은 2주 연속 1조원 이상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은 113억원 감소한 반면에 채권혼합형에서는 12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편 대규모 단기 자금유입으로 MMF의 설정액은 2조 4,146억원 증가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채권형의 설정액은 138억원 줄었다. 
 
 
 
[ 장동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