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 대형주의 K200인덱스펀드 하락, 중소형주식펀드 6.74% 상승

대형주의 K200인덱스펀드 하락, 중소형주식펀드 6.74% 상승

주식형 펀드 성과

미국, 독일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 엔화의 약세와 미국 재정절벽 및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 뱅가드 매도와 맞물린 수급부담,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등이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1분기 국내주식형 펀드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1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2013년 1분기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62%로 나타났다. 중소형주 위주로 국내 증시가 상승하면서 중소형주식펀드는 성과가 양호했다.

증시 회복을 이끌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0.31%의 수익률로 소유형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73%, 4.42% 상승했고, 중소형주식펀드는 6.74%의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오히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 대비 낮은 혼합형 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의 경우 0.73%, 일반채권혼합펀드는 1.63%의 성과를 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각각 1.81%, 0.71%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알파펀드도 0.96%의 플러스 수익을 달성했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개별 주식 펀드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3개월 이상인 1,502개 국내주식형 펀드 중 853개 펀드가 1분기 동안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0.39%)을 웃돈 펀드는 749개다.

의료정밀 업종이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해당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헬스케어펀드들이 분기 성과 상위를 차지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펀드가 14.86%의 수익률로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가 14.33%의 수익률로 2위에 자리했다.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펀드들도 코스닥지수의 강세에 힘입어 각각 12.93%, 10.66%, 9.68%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1분기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KB배당포커스자(주식)A Class'펀드는 12.54%의 수익률로 배당주식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 중에서는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 1(주식)(A)'펀드의 수익률이 10.56%로 가장 높았다.

반면 화학, 철강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면서 관련 ETF 펀드들의 수익률이 부진했다. '한화아리랑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가 -12.31%의 수익률로 최하위 성과를 기록했다. 에너지화학 관련 상장지수펀드인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펀드도 각각 -11.36%, -10.76%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1분기 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 외에 철강업종 상장지수 펀드인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펀드와 ‘미래에셋TIGER철강소재상장지수[주식]펀드도 각각 -9.79%, -7.56%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3개월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4.01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1/4분기 1년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91 테마주식 6.16 14.86 25.85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 247 기타인덱스 4.23 14.33 42.05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116 기타인덱스 2.55 12.93 9.90
KB배당포커스자(주식)A Class 98 배당주식 5.40 12.54 11.30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 456 기타인덱스 5.69 11.56 26.27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121 기타인덱스 1.96 10.66 3.54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 1(주식)(A) 63 일반주식 3.89 10.56 26.34
ING중국내수수혜국내자 1(주식)종류A 146 일반주식 4.24 10.13 29.09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 1(주식)Class A1 11 중소형주식 5.19 9.72 15.53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544 기타인덱스 2.42 9.68 8.84
 
국내 주식형 펀드 3개월간 성과 하위 10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1/4분기 1년
한화아리랑화학상장지수(주식) 183 기타인덱스 -8.44 -12.31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213 기타인덱스 -6.97 -11.36 -16.42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 196 기타인덱스 -6.52 -10.76 -15.12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 103 기타인덱스 -4.91 -9.79 -15.46
미래에셋TIGER철강소재상장지수[주식] 123 기타인덱스 -4.19 -7.56 -13.34
KB KStar수출주상장지수[주식] 126 기타인덱스 -2.37 -5.39 -13.39
미래에셋그린인덱스자(주식)A 261 기타인덱스 -2.32 -3.69 -14.97
삼성우량주장기[주식](B 1) 19 일반주식 -2.60 -3.62 -14.97
동부파워초이스 1[주식]ClassA 400 일반주식 -1.46 -3.47 -5.01
미래에셋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 166 기타인덱스 -0.67 -3.42 -14.55
주1) 3개월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3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채권형 펀드 성과

2013년 1분기 채권시장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정을 거치지 않은 채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국내채권형 펀드는 같은 기간 1.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성장 경계감을 유지하는 가운데 통화정책의 국내외 공조가 재차 강조되면서 통화당국이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인식이 우세했던 모습이다.

채권금리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채권펀드 중 중기물에 투자하는 일반중기채권펀드가 1.86%의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1.33%, 1.26% 기록했다. 또한 하이일드채권펀드도 0.99%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초단기채권펀드는 0.69%로 KIS채권지수(1년 종합)를 하회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개별 채권 펀드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3개월 이상인 134개 채권형 펀드 중 채권지수인 KIS채권지수(1년) 상승률을 초과한 펀드는 12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물 강세인 채권시장에서 중기채권펀드가 1분기 성과 상위를 대부분 차지했다.

레버리지 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1분기 6.39%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KIS KTB 10Y Index (KIS 10년 국고채 지수)'의 2배를 추종하고 있어서 성과가 양호했다.

중기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가 3.23%, ' 동양매직국공채 1(국공채)C-1 '펀드가 1.81%의 수익률로 2,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초단기채권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펀드와 ‘하나UBS 4[어음]’펀드가 각각 0.65%, 0.68%의 수익률로 1분기 성과 하위권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인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펀드는 BEI(10년 만기 국채금리와 물가연동국채 금리간 스프레드) 축소 및 원금하락 적용에 따른 수익 감소로 0.48%의 수익률을 기록해 채권형 펀드 가운데 가장 낮았다.

국내 채권형 펀드 3개월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4.01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1/4분기 1년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219 중기채권 2.30 6.39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150 중기채권 1.18 3.23 11.12
미래에셋중장기자[채권]종류C-I 1,401 중기채권 0.73 2.20 7.87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314 중기채권 0.69 2.18 8.17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3,570 중기채권 0.68 2.17 8.08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C-i 239 중기채권 0.67 2.15 8.05
미래에셋개인연금 전환 1(채권) 111 중기채권 0.64 2.09 7.73
한국투자퇴직연금자 1(국공채) 845 우량채권 0.68 2.04 7.03
KB스타막강국공채자[채권]C 1,507 중기채권 0.67 2.03 7.01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 1(채권)종류F 19 우량채권 0.63 2.01 7.49
 
국내 채권형 펀드 3개월간 성과 하위 10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1/4분기 1년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 23 중기채권 0.30 0.48 1.40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2,581 초단기채권 0.20 0.65  
하나UBS 4[어음] 149 초단기채권 0.20 0.68 3.10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 5,392 초단기채권 0.22 0.70 3.08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1,314 초단기채권 0.22 0.74 3.34
신한BNPP BEST CHOICE단기 4[채권](종류C) 214 일반채권 0.23 0.75 3.24
하나UBS인Best연금 1[국공채] 211 일반채권 0.29 0.87 3.39
하나UBS인Best연금 1[채권] 707 일반채권 0.30 0.91 3.60
뉴개인연금채권S- 1 648 일반채권 0.30 0.93 3.56
신한BNPP Tops국공채 1[채권] 101 우량채권 0.32 0.97 3.78
주1) 3개월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3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주식 시황

2013년 1분기 국내 증시는 수급요인의 부담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흐름을 보인 가운데 미국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 유로존 재정우려 등으로 변동성을 보였다. 하지만 엔화 약세에 대한 경계감 감소, 키프로스에 대한 구제금융 결정, 새정부 정책 기대감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0.39% 상승했다. 대형주가 0.76%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5.80%, 10.45%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의료정밀 업종이 큰 폭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 , 의약품, 통신업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운수창고, 화학, 철강금속, 건설업은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1.83%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1월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2월 들어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월 재차 상승해 지난해 말 대비 4.52% 상승한 1,111원으로 마감했다.

1분기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2조 8,10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7,44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말 기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2,004.89포인트, 555.02포인트를 기록했다.

국내 주가지수 추이 (1년)

채권 시황

2013년 1분기 동안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1년물은 0.25%p 하락한 2.53%, 3년물은 0.30%p 떨어진 2.52%를 기록했다.

미국채 금리하락, 기준금리 인하 기대 강화, 정부의 경제전망 하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갈수록 금리 하단이 낮춰지는 흐름이 계속됨에 따라 3월말에는 국고채 5년물 금리 역시 2.58%로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등 5년 이하 구간의 금리는 일제히 역사적 저점을 경신했다. 장단기 금리차 역시 완만하게 좁혀져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양호한 수급 여건이 국내채권시장의 강세를 뒷받침했고,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면서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국내 주요 채권금리 추이(1년)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