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해외] 글로벌 증시 반등으로 해외주식펀드 상승 전환


글로벌 증시 반등으로 해외주식펀드 상승 전환

글로벌 증시는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양적완화 기조 유지 확인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선진국 중심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인 반면에 신흥국주식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또한 기초소재 및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기초소재섹터, 커머더티형 펀드가 크게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월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4월 한 달간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0.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펀드는 2개월 연속 2%이상의 하락률을 보였으나, 4월에는 플러스 성과로 전환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커머더티형 펀드를 제외한 전 유형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양적완화 정책 행보에 일본주식펀드는 10.85%의 수익률로 해외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 폭락으로 기초소재섹터는 9.56% 하락했고, 원자재 및 원자재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커머더티형 펀드도 3.99% 하락했다.
 

 
4월 한달 간 일본주식펀드는 10.85%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중앙은행(BOJ)의 공격적인 양적완화 정책 지속으로 일본증시는 강세를 이어 갔다. 또한 일본 2월 경상수지가 4개월만에 흑자 전환한 점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주식펀드는 연초후 30% 이상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주식펀드는 2.65%의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었다. 인도증시는 원유 및 금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중앙은행이 추가 통화완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져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또한 3월 인도 무역수지 개선 소식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인도 올해 경제 성장률을 전년 보다 1%포인트 상회한 6%를 전망한 점도 인도주식펀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진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나면서 유럽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는 각각 2.05%, 1.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및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미국 양적완화 기조 유지 및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선진국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남아주식펀드는 4월 한 달간 2.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남아주식펀드는 기업 실적개선 기대와 해외기관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등의 호재로 강세를 유지했다. 동남아주식펀드의 연초후 수익률은 15.09%로 권역별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달간 0.60% 상승했다. 월초 중국 증시는 1분기 GDP성장률이 기존 예상치인 8.0%를 크게 밑도는 7.7%를 기록하면서 약세를 보였으나, 월 후반 저가 매수세 유입, 도시화 정책 기대, A주의 MSCI 이머징지수 편입 가능성 등 호재로 홍콩 H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중국주식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2.19% 하락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동시에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해외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브라질 증시는 자원주 중심으로 하락을 주도했다.

국제유가 및 금 시세가 급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러시아주식펀드는 -3.77%의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러시아 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산 및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또한 IMF의 러시아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러시아주식펀드는 브릭스 국가 중 가장 부진했으며, 연초후 성과도 국가별 주식펀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선진국 주식펀드가 선방한 가운데 신흥국주식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와 남미신흥국주식펀드는 각각 1.41%, 2.15%씩 하락했다. 신흥국주식펀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러시아 및 브라질 등의 주식펀드가 부진하면서 신흥국주식펀드 성과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편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와 글로벌신흥국주식은 각각 1.22%, 0.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펀드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섹터 펀드가 -9.56%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별 경기둔화 우려로 기초소재, 원자재 등에 대한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해당 자산 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 시세는 7%이상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커머더티형펀드도 3.99% 하락했다.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해외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94%, 0.99%의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해외채권형과 해외부동산펀드도 각각 1.53%, 2.15%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 해외 펀드 성과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091개 해외주식펀드 중 61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일본 정부의 대규모 금융완화 조치로 일본주식펀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월간 성과 상위 10개 펀드 중 9개가 일본주식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상위 펀드 중 ‘한화재팬코아 1[주식]종류A’ 펀드가 15.2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펀드 중 최고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전환자 1[주식](A)’ 펀드 또한 11.69%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일본주식펀드를 제외하면 인도주식펀드인 ‘IBK인디아인프라A[주식]’이 5.94%의 수익률로 유일하게 월간 수익률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국제 금시세 및 에너지 가격 폭락으로 관련 펀드들의 성과가 악화되면서 하위권에 위치했다.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펀드가 -16.4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펀드, ‘JP모간천연자원자(주식)A’ 펀드 또한 10% 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5.02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한화재팬코아 1[주식]종류A 73 일본주식 15.22 24.88 36.31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전환자 1[주식](A) 75 일본주식 11.69 21.88 32.80
프랭클린템플턴재팬자(F)(주식) 223 일본주식 11.56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자 1[주식](종류A1) 171 일본주식 11.36 20.10 31.92
프랭클린템플턴재팬 자(A)(주식) 558 일본주식 11.34 21.82 31.19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 234 일본주식 11.34 25.01 33.44
피델리티재팬자(주식-재간접)A 169 일본주식 10.66   30.20
신한BNPP탑스일본 1[주식-재간접]종류A 1 72 일본주식 10.29 21.96 31.03
프랭클린템플턴재팬자(UH)[주식]Class A 176 일본주식 7.25 16.33 22.16
한화일본주식&리츠 1[주혼-재간접]종류A 75 일본주식 6.91 25.92 36.66
 
해외 주식형 펀드 월간 성과 하위 10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개월 3개월 연초후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172 기초소재섹터 -16.48 -22.43 -24.87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 96 기초소재섹터 -15.62 -25.19 -28.96
JP모간천연자원자(주식)A 907 기초소재섹터 -10.87   -17.30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H)(A) 1,497 기초소재섹터 -7.95 -19.59 -21.00
우리글로벌천연자원 1[주식]Class A1 368 기초소재섹터 -6.90   -4.56
KB러시아대표성장주자(주식)A 142 러시아주식 -5.02 -13.36 -9.25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 430 브라질주식 -4.80 -8.24 -5.86
프랭클린템플턴내츄럴리소스자[주식-재간접]Class A 118 에너지섹터 -4.43 -5.55 1.70
JP모간러시아자(주식)A 1,459 러시아주식 -4.06   -4.82
신한BNPP봉쥬르러시아 자(H)[주식](종류A 1) 245 러시아주식 -3.94 -10.71 -5.61
주1) 1개월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장동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