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해외] 2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으로 해외주식펀드 0.22% 하락


2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으로 해외주식펀드 0.22% 하락

JP모건 등 해외IB들이 2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은 0.22% 하락했다. 반면 미국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와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글로벌주식펀드의 수익률은 2.91%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6일 오전에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2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브라질이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반전했다.

해외주식혼합형은 1.26%로 상승했고, 해외채권혼합형도 0.14%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부동산형과 커머더티형은 각각 -0.94%, -0.4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또한 -0.2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해외주식펀드 소유형 중 개별국가 및 투자권역 기준으로 보면 일본주식펀드가 전주보다 상승폭을 더 늘리며 4.22%로 주간성과 최상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동남아주식펀드가 2.33% 상승했다. 몇몇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주식펀드들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펀드는 한 주간 4.22%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일본 증시 도쿄증시의 닛케이255지수 또한 5년 4개월 만에 1만5000선을 돌파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수출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본 증시 투자를 부추기며 일본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프론티어마켓에 속하는 동남아주식펀드는 2.33% 상승하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앙은행의 정책이 뒷받침된 가운데 꾸준한 내수 소비를 보이며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세 확대 또한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증시는 주 초반 랠리 부담감과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수정 방안 소식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헤지펀드계의 거물 데이비드 테퍼가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풍부한 유동성과 주택 및 자동차 판매 호조 등을 근거로 증시에 대한 낙관적 의견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다우지수와 S&P500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랠리를 보였다. 한 주간 북미주식펀드는 1.67%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유럽주식펀드는 1.47%의 수익률을 올렸다. 차익실현 매물과 독일의 기대에 못미치는 투자자 신뢰지수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또한 경제성장률 지표가 부진했지만 이로 인해 양적완화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을 늘려갔다.

인도증시는 최근 상승 랠리에 따른 매물 때문에 주춤했다가 다시 반등하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도매 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이로 인해 중앙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이에 인도주식펀드는 한 주간 0.59% 상승했다.

기업실적부진 우려와 차익실현으로 러시아 증시는 연일 하락했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경계가 확산되면서 매수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주식펀드는 0.32% 소폭상승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0.16% 소폭 하락했다. 중앙은행 설문 조사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과 기업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악재로 작용하며 브라질 증시는 하락했다. 하지만 3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중국의 4월 고정자산 투자, 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해 2분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중국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해외IB들의 2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에 중국주식펀드는 1.05%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4.12%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금융섹터펀드가 2.37%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기초소재섹터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며 전주에 이어 상승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5.16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자 1[주식](종류A1) 195 일본주식 5.50 8.64 41.77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 359 일본주식 5.45 12.58 44.40
삼성KODEX JAPAN 상장지수[주식] 100 일본주식 5.01 4.87 29.55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전환자 1[주식](A) 83 일본주식 4.40 9.15 40.95
프랭클린템플턴재팬자(F)(주식) 237 일본주식 4.14 8.61  
한화재팬코아 1[주식]종류A 72 일본주식 4.09 9.98 44.34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1(주식)(A) 183 금융섹터 4.07 7.95 21.44
JP모간중동&아프리카자(주식)A 229 글로벌신흥국주식 4.06 3.44 6.91
피델리티재팬자(주식-재간접)A 197 일본주식 3.99 7.68 38.72
프랭클린템플턴재팬자(E)(주식) 102 일본주식 3.96 8.30 38.90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10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572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금융섹터펀드도 성과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중국주식펀드와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성과 하위에 자리했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자 1[주식](종류A1)’ 펀드가 5.50%로 전주에 이어 주간 성과1위를 차지했다. 일본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인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와  ‘삼성KODEX JAPAN 상장지수[주식]’등 2개를 제외한 모든 순위를 일본주식펀드들이 석권하며 일본주식펀드의 강세를 입증했다.

이 외에 금융섹터펀드인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1(주식)(A)’ 가 4.07%의 수익률로 8위에 자리하며 선전했다.

반면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는 4.17%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주간 성과 하위 Top10 또한 중국주식펀드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중국 증시의 저조한 성과를 여실히 드러냈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6일 현재 40조 8,814억원으로, 전주 대비 1,919억원 늘었다. 순자산액은 1,903억원 증가한 36조 6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지난주 대비 981억원 감소하고 순자산액은 1,239억원 줄었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 증감을 소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중국주식펀드에서 661억원 증가했고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에서 463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비해 일본펀드와 동남아주식펀드는 전주 대비 각각 318억원, 260억원 증가했다.


 
[ 김성만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