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국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상승세 지속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상승세 지속

국내주식펀드는 엔화 약세 완화와 미국 소비지표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지수는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연초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는 이번 주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형주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양호했고, 중소형주식펀드의 성과는 부진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월 1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41% 상승하며 4주째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1.00% 상승해 주식형 중 가장 우수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0.26%, 0.96%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 및 중소형지수가 하락하면서 중소형주식펀드는 -1.70%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지속적인 엔화 약세가 국내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중심으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0.76% 상승했다. 대형주지수가 1.07% 상승했고,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도 각각 0.95%, 0.1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운수장비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 의료정밀, 음식료품 등의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가 0.3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08%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도 0.08% 하락했고,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9%, 0.08%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33개 펀드 중 568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02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운수장비, 금융업종이 선방하면서 관련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에 의약품, 의료정밀 등의 업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위권 펀드 중 중소형주식펀드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KRX조선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가 주간 5.81%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조선주 반등으로 KRX조선 지수는 4.66% 상승했다. 그 외에 우선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도 4.98%의 우수한 성과로 그 뒤를 이었다. 은행주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와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도 양호한 수익률로 주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LG, LG이노텍, LG화학 등 LG그룹 주식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한화ARIRANG LG그룹&상장지수[주식]’와 ‘한국투자LG그룹플러스 1(주식)(A)’펀드가 각각 4.08%, 2.01%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합류했다.

반면에 의약품, 의료정밀 등 헬스케어 관련 종목 부진으로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와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펀드가 4%이상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5.16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103 기타인덱스 5.81 13.17 -10.38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 48 테마주식 4.98 11.22 14.38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772 기타인덱스 4.18 0.64 0.41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123 기타인덱스 4.14 0.48 0.46
한화ARIRANG LG그룹&상장지수[주식] 141 기타인덱스 4.08 8.78 1.17
신영프라임배당적립식[주식](종류C 1) 31 배당주식 2.59 6.88 10.35
미래에셋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 163 기타인덱스 2.53 4.36 -10.19
신영고배당[주식](종류C 1) 13 배당주식 2.32 7.78 15.25
미래에셋TIGER금융상장지수[주식] 502 기타인덱스 2.28 1.27 1.65
한국투자LG그룹플러스 1(주식)(A) 103 테마주식 2.01 6.22 2.53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매수심리 약화로 국내채권펀드 부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통화정책 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엇갈린 경기 및 통화정책 전망으로 채권시장의 매수심리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차익실현 매물 출현도 채권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02%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반면에 중기물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2bp, 3bp 상승한 2.56%, 2.65%를 기록했다. 국고채 1년물 금리는 3bp 하락한 2.54%를 기록했다. 시장은 중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단기채권펀드는 0.08%의 수익률로 채권형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일반채권 및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01%의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5% 상승했다. 한편 중기물 금리 상승으로 중기채권펀드는 0.06%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46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75개 펀드만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주 모든 채권펀드가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하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 주간 단기물 중심으로 투자하는 초단기채권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채권 상장지수 펀드인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가 0.09%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 등 단기채권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레버리지 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은 중장기물 금리상승으로 0.84% 하락하면서 주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5.16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1,349 초단기채권 0.09 0.25 1.06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20 일반채권 0.08 0.29 1.43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 6,278 초단기채권 0.08 0.25 1.01
한국투자장기회사채형 1(채권)(C) 206 일반채권 0.07 0.29 1.28
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 1,203 일반채권 0.07 0.57 1.98
IBK그랑프리단기채[채권] 111 일반채권 0.07 0.23 0.93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3,622 초단기채권 0.07 0.24 0.99
하나UBS 4[어음] 120 초단기채권 0.07 0.22 1.01
한화정통액티브 1[채권]종류B 96 일반채권 0.06 0.28 1.21
이스트스프링스탠다드플러스[채권]클래스C-F 3,478 우량채권 0.06 0.33 1.27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5월 16일 현재,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7조 5,333억원 증가한 156조 8,760억원, 순자산액은 8조 555억원 증가한 159조 2,973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531억원 감소한 56조 4,342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한 주간 1,415억원 증가한 53조 4,00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의 설정액은 각각 51억원, 648억원 증가했고, 채권형과 절대수익추구형에도 각각 351억원, 6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MMF의 설정액은 단기자금 대량 유입으로 한 주간 7조 1,956억원 증가했다.

[ 장동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