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 국내] 美 출구전략 전망에 국내펀드 일제히 하락

美 출구전략 전망에 국내펀드 일제히 하락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미국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 시사로 3주째 약세흐름을 지속했다.  국내채권펀드 역시 기관들의 손절 물량 및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1.79% 하락했다. 일반주식펀드는 1.70% 하락해 코스피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양적완화 조기축소 우려로 한 주간 1.7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 역시 -2.82%로 약세를 나타냈다.

배당주식펀드가 -1.46%의 주간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주간 성과는 -1.79%로 코스피200지수 수익률(-1.73%)을 하회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2.23%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해 주식형 중 가장 낮았다.

이외에 주식형보다 주식투자 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12%와 -0.6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20%, -0.1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0.37%의 수익률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유형별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07개 펀드 중 561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자동차, 삼성그룹주, 배당주 관련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화학 및 헬스케어,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자동차 관련 ETF인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가 주간 1.89%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우호적인 환율환경이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일반주식펀드 중에서는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펀드가 -0.33%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배당주식펀드인 ‘신영밸류고배당(주식)C1’펀드가 -0.81%로 동일유형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와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펀드는 화학 및 헬스케어 업종의 부진을 반영하며 각각 5.91%, 5.58% 하락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6.21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336 기타인덱스 1.89 2.40 0.26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223 기타인덱스 1.14 -0.19 -8.09
미래에셋TIGER경기민감상장지수(주식) 118 기타인덱스 1.13 -0.84 -3.97
우리현대차그룹과함께자 1[주식]A1 170 테마주식 0.07 -0.82 -6.85
미래에셋TIGER금융상장지수[주식] 226 기타인덱스 -0.18 -5.37 -2.03
삼성KODEX삼성그룹주 상장지수[주식] 7,414 기타인덱스 -0.29 -5.08 -7.23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 157 일반주식 -0.33 -5.12 -7.37
미래에셋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 103 기타인덱스 -0.41 -2.59 -11.33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자 1(주식)A 1,153 테마주식 -0.51 -5.47 -8.19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적립식 1[주식]클래스C 1 일반주식 -0.53 -6.54 -6.13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채권펀드, 투자심리 위축으로 약세 지속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및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채권금리가 큰폭 상승하면서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0.29%로 약세를 보였다.

국고채 1년물은 9bp 상승해 2.90%를 기록했고, 3년물은 12bp 오른 2.94%,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3bp, 16bp 상승한 3.16%, 3.41%로 약세를 나타냈다. 통안채 2년물도 11bp 상승하며 2.88%를 기록했다.

잔존만기가 긴 채권의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41%의 수익률로 가장 낮았고, 일반채권펀드는 -0.22%,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 역시 -0.22%의 수익률로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11%를 기록했고, 초단기채권펀드가 0.02%의 수익률로 플러스 성과를 냈다.

국내 채권형 유형 평균 수익률 및 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46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8개 펀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성과 상위권에는 초단기채권펀드가, 하위권에는 중기채권펀드가 자리했다. 일반채권펀드인 ‘알파에셋슈프림 1[채권]Class C’펀드가 0.09%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초단기채권펀드인 ‘하나UBS 4[어음]'펀드와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펀드는 각각 0.05%, 0.04%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중기채권펀드인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2.30%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와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도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각각 1.13%, 0.70% 하락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6.21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알파에셋슈프림 1[채권]Class C 113 일반채권 0.09 0.13 1.51
하나UBS 4[어음] 122 초단기채권 0.05 0.21 1.25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3,619 초단기채권 0.04 0.20 1.23
IBK그랑프리단기채[채권] 105 일반채권 0.03 0.18 1.14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 6,639 초단기채권 0.02 0.16 1.20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 1,140 초단기채권 0.01 0.17 1.26
현대베스트월지급식 1[채권]C-W 21 일반채권 0.00 0.14 1.59
신한BNPP BEST CHOICE단기 4[채권](종류C) 217 일반채권 -0.02 0.02 1.02
한국투자장기회사채형 1(채권)(C) 193 일반채권 -0.05 0.03 1.32
삼성우량 1[채권](C) 123 일반채권 -0.06 -0.06 0.90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21일 현재, KG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주식형 및 MMF로의 자금유입으로, 한 주간 1조 7,892억원 증가한 161조 4,741억원, 순자산액은 5,021억원 늘어난 159조 2,763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보다 무려 6,333억원 늘어 56조 9,762억원으로 2주 연속 증가했다. 순자산액은 증시하락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면서, 주간 2,663억원 줄어든 50조 7,739억원으로 집계됐다.

MMF 설정액은 전주보다 5,984억원 증가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 대비 각각 143억원, 380억원이 늘었고, 수익률 약세흐름이 지속된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978억원이 감소했다.

국내 공모 펀드 유형별 자금 추이
 
[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