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해외] 해외주식펀드 성과 플러스 전환, 상승폭은 0.21%에 그쳐...

해외주식펀드 성과 플러스 전환, 상승폭은 0.21%에 그쳐.. 

글로벌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 격화, 포르투갈의 정치적 불안감은 시장심리를 악화시켰다. 미 연준의 양적완화규모 축소에 대한 재우려 또한 글로벌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일 오전에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21% 상승했다. 일본주식펀드가 크게 상승하며 해외주식펀드 상승을 이끈 반면 브라질주식펀드는 이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해외주식혼합형은 한 주간 0.94% 상승했다. 해외채권혼합형 또한 0.24% 올랐다. 해외부동산형은 1.05%, 커머더티형 또한 0.86%씩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유형 펀드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채권형은 0.7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를 세부유형으로 살펴보면 일본주식펀드가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뒤를 이어 인도 주식펀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브라질주식펀드는 5%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펀드 전반적으로 플러스 성과를 보였지만 특정 지역 및 국가를 제외하면 성과 상승폭은 미약한 수준이었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5.80%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대형 제조업체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단기경제관측조사)지수 호조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5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 모두 증가세를 보였던 점도 일본 증시 상승에 기여했다.
                                         
인도증시 강세에 힘입어 인도주식펀드는 3.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에너지 산업 개혁에 대한 기대가 지속됨에 따라 6월 구매자관리자 지수가 개선됐던 부분이 인도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석유주를 중심으로 산업재,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했으며 외국인 투자자금에 대한 기대감 또한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는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1.01% 상승했다. 미국 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감소세를 이어갔던 점이 미국 증시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다만 이집트와 포르투갈 정정 불안 및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악재로 큰 폭의 상승세는 나타내지 못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0.48% 올랐다. 미국 경기 회복과 국제 원유 수요증가 전망으로 국재 유가가 강세를 보였던 점이 러시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철강주와 통신주의 강세도 증시에 호재였다. 반면 차익실현 매물 및 미국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 유로존 정국 불안 등이 펀드 성과 상승폭을 제한했다.
 
유럽주식펀드는 한 주간 0.24% 올랐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소매판매가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며 시장심리를 개선 시킨 반면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등 일부 유럽국가들의 정정 불안 우려는 유럽증시에 악재였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로 인해 펀드 성과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0.19%의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중국 정부가 금융정책 등 전반적인 경제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는 소식과 저가매수세 유입은 호재였다. 하지만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와 비제조업 PMI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서비스업까지 성장 둔화 현상이 불거지자 장기적인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중국증시에 불안요소로 작용했다.
 
해외주식펀드 전반적으로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반면 브라질주식펀드는 5.59% 하락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이어 HSBC 등 해외 주요 기관들이 브라질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했고 물가 상승률 상향 조정에 대한 소식은 매수심리를 약화 시켰다. 소비 감소 우려로 유통주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부동산주 또한 동반 하락하며 브라질주식펀드 성과 낙폭을 키웠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2.58%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세계 주요국을 중심으로 정부차원의 헬스케어 산업과 관련한 정책들이 다시금 제시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기초소재섹터가 2.08%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소비재섹터는 0.74% 상승했다. 에너지섹터가 0.65%, 금융섹터가 0.42%, 멀티섹터가 0.38% 올랐으며 해외섹터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01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675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의 강세로 인해 일본주식펀드가 성과상위 펀드에 대거 자리했으며 기초소재섹터 펀드도 눈에 띄었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일본주식펀드인 ‘신한BNPP탑스일본 1[주식-재간접]종류A1’ 펀드가 7.37%로 주간 성과1위를 차지했다. 일본증시 강세의 영향도 있지만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의 특성 상 4일 일본증시 하락분이 펀드 성과에서 제외되며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한화일본주식&리츠 1[주혼-재간접]종류A’와  ‘한화재팬코아 1[주식]종류A’ 펀드가각각 6.95%, 6.72%의 성과를 나타냈다. 상위 10위 펀드 중 9개가 일본주식펀드였으며 일본주식펀드를 제회하고는 기초소재섹터펀드인 ‘신한BNP골드 1[주식](종류A)’ 펀드가 유일했다.
 
반면 브라질증시 약세로 인해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 펀드가 7.30%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 주간 브라질주식펀드의 부진이 눈에 띄었으며 브라질 투자비중이 높은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도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5일 현재 39조 311억원으로, 전주 대비 1,755억원 줄었다. 순자산액은 467억원 감소한 31조 7,0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지난주 대비 96억원 감소한 반면 순자산액은 348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 증감을 소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에서 129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시아신흥국펀드에서 40억, 중국주식펀드에서 31억원의 줄어들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 단준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