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해외] 해외주식펀드의 상승을 주도한 중국주식펀드 4.08% ↑

해외주식펀드의 상승을 주도한 중국주식펀드 4.08% ↑

글로벌 경제지표의 호조 속에 중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개선으로 중국주식펀드가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의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기대와 우려 속에 막을 올린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이 순항을 예고했다. 크게 낮아진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치로 인해 대부분 기업들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2일 오전에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2.64% 상승했다. 중국주식펀드가 크게 상승하며 해외주식펀드 상승을 주도했으며, 남미신흥국주식, 브라질주식, 동남아주식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주식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한 주간 1.08% 상승했다. 해외채권혼합형 펀드 또한 0.57% 올랐다. 해외부동산형은 0.40%, 커머더티형 펀드 또한 0.94%씩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유일하게 해외채권형 펀드가 -0.07%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를 세부유형으로 살펴보면 중국주식펀드가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뒤를 이어유럽주식펀드와 아시아신흥국펀드 순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북미주식, 일본주식 등 해외주식펀드들이 전반적으로 플러스 성과로 전환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상승폭을 높이며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의 힘을 얻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9일 오전에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개선됐던 부분이 증국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10일에는 상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저가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홍콩H지수가 급상승했다. 중국주식펀드는 이에 힘입어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인 4.08%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2.18% 상승했다.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진데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부양 발언이 위험자산 선호를 부추기며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사상 최고 종가를 찍었다. 11일 발표된 6월 연방정부 재정수지도 5년 2개월만에 가장 많은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유럽증시가 한 주 연속으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S&P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렸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와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부양 발언에 지수는 한 달만에 최고수준으로 치솟았다. 유럽주식펀드는 한 주간 3.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간 2.05%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뉴욕과 유럽증시가 올라 시장 분위기가 호전된 가운데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수출 중심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 지속 의지를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11일 인도증시 역시 버냉키 발언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하루만에 2% 가까이 상승했다. 하지만 전 날까지(3일간) 지속된 환율 급등과 글로벌 경기하강 우려로 인한 마이너스 수익률이 펀드 성과 상승폭을 제한하며 한 주간 성과는 0.57%로 마감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한 주간 0.97% 하락했다. 브라질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노무라 등 최근 해외 주요 기관들이 잇따라 브라질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했으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IMF의 부정적인 전망이 악영향을 끼쳤다.
 
러시아주식펀드는 한 주간 0.26%의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러시아 증시는 낙폭과대 인식 확산과 저가 메리트 부각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IMF의 신흥 시장 전망 하향 조정과 무역흑자 축소로 인해 그 상승폭이 감소하였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소비재섹터펀드가 3.0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져 대부분 업종들이 상승했지만 그 중 유틸리티와 소비재 관련주는 강세를 이끌었다. 이어 에너지섹터가 2.51%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금융섹터는 2.29% 상승했다. 멀티섹터가 1.81%, 헬스케어섹터가 1.54%, 기초소재섹터가 0.23% 올랐으며 해외섹터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7.12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 46 중국주식 10.59 -5.25 -26.69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 217 중국주식 10.33 -7.99  
ING차이나Bull 1.5배자(주식-파생)종류A 235 중국주식 8.47 -4.32 -21.50
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배자(주식-파생)종류A 243 중국주식 7.76 -4.45 -21.45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차이나업종대표연금전환자 1(주식) 146 중국주식 6.05 -0.19 -8.67
미래에셋차이나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 346 중국주식 6.00 -0.41 -9.26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 3(주식)종류A 1,068 중국주식 5.71 -0.68 -10.83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 2(주식)종류A 2,783 중국주식 5.69 -0.55 -10.60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 1(주식)종류A 12,225 중국주식 5.63 -0.58 -10.78
KB스타차이나H인덱스 자(주식-파생)C-E 25 중국주식 5.55 -2.92 -14.77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01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867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증시의 강세로 인해 중국주식펀드가 성과상위를 모두 싹쓸이했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중국주식펀드인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A’ 펀드가 10.59%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개선된 효과로 중국증시 강세의 힘이 컸다. 
 
뒤를 이어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 펀드와  ‘ING차이나Bull 1.5배자(주식-파생)종류A’ 펀드가 각각 10.33%, 8.47%의 성과를 나타냈다. 상위 10위 펀드 모두 중국주식펀드로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반면 ‘NH-CA인도네시아포커스[주식]Class C’ 펀드가 3.66%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섹터 중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한 기초소재섹터 펀드인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펀드도 하위권에 위치했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2일 현재 38조 9,751억원으로, 전주 대비 560억원 줄었다. 순자산액은 4,629억원 증가한 32조 1,6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지난주 대비 29억원 감소한 반면 순자산액은 4,771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 증감을 소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중국주식펀드에서 170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신흥국펀드에서 138억,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에서 47억원의 줄어들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 강주헌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