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국내] '버냉키 효과’에 힘입어 국내주식펀드 한 주간 1.64% 상승

‘버냉키 효과’에 힘입어 국내주식펀드 한 주간 1.64% 상승

미국과 중국의 호재에 힘입어 국내주식형 모든 유형이 플러스 주간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벤 버냉키가 현재의 경기부양 기조가 당분간 더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외국인 자금이 국내증시로 다시 유입되었다. 미국과 중국의 호재에 힘입어 국내주식형 펀드의 모든 유형이 플러스 주간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1.64%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2.21%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국내 증시의 불안요소였던 미국 양적 완화 조기 종료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코스피지수가 한 주간 2.09%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0.39% 상승했다. 코스피 대형주가 2.34% 상승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0.99%, 0.55%씩 상승했다. 대형주 대비 저조했던 중소형주의 영향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주식형 내에서 가장 저조한 0.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는 코스피지수보다 저조한 1.19%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가 시장대비 높은 비중으로 보유한 전기전자업종과 코스닥시장이 코스피시장 대비 저조했던 점이 부정적이었다. 배당주식펀드는 한주간 1.06% 상승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93% 상승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0.28%로 가장 상승폭이 컸다. 시장중립펀드는 0.18%로 그 뒤를 이었다. 채권알파펀드는 0.12%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17개 펀드 중 399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조선, 은행 관련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위권에는 헬스케어, SK그룹주 관련 펀드들이 머물렀다.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주간성과 7.30%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발주량이 증가하자 2분기 말에 조정받은 주가가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선박발주가 많은 유럽의 경기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어 조선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가 5.88%로 그 뒤를 이었다. 은행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도 5.87% 상승했다. 국내 은행들의 실적이 2분기에 저점을 기록했고,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 은행주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및 구조조정 대상에 선정된 부실 대기업의 은행권 여신 규모가 작년보다 낮은 수준인 것도 긍정적이었다.

반면,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1[주식]A1’펀드가 -0.92%로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펀드는 SK그룹주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타 종목에 투자한다. 의료관련기업 또는 건강관련 제품 및 서비스 제공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펀드도 한주간 0.91% 하락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7.12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100 기타인덱스 7.30 1.66 -12.48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758 기타인덱스 5.88 -2.44 -1.69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106 기타인덱스 5.87 -2.53 -1.74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458 기타인덱스 4.51 -7.38 -20.43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 439 기타인덱스 4.31 -6.05  
미래에셋TIGER금융상장지수[주식] 240 기타인덱스 4.27 -0.75 0.69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33,644 기타인덱스 4.18 -6.17 -18.24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Ci 46 기타인덱스 4.17 -6.19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1,711 기타인덱스 4.16 -6.36 -18.04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09 기타인덱스 4.15 -6.18 -17.71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미국 출구전략 우려 완화로 국내채권펀드 0.25% 상승

벤 버냉키 의장 ‘당분간 경기부양 기조가 더 필요하다’는 발언이 그동안 시장이 우려했던 출구전략의 급격한 시행 가능성을 낮추자 국내 채권 시장은 강세로 마감했고,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0.25% 상승했다. 

국고채 1년물은 3bp 하락해 2.62%를 기록했고, 3년물과 5년물은 10bp, 9bp씩 내려 2.84%, 3.10%를 나타냈다. 10년물은 9bp 하락한 3.37%를 기록했다.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주간 0.3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가 0.23%로 그 뒤를 이었고, 일반채권펀드는 0.22%를 기록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 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20%였다. 초단기채권펀드는 0.05%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43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128개 펀드가 KIS채권지수(1년종합) 수익률(0.07%)을 상회했다. 중기채권펀드가 수익률 상위에 올랐고, 물가연동국채 투자 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가 주간성과 하위권을 기록했다.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1.77%로 주간성과가 가장 좋았다.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는 0.75%로 그 뒤를 이었다.

중기채권펀드인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C-I’펀드가 0.44%로 상위권에 올랐다. 펀드의 평균 듀레이션은 5.26년으로 긴 편이다. 역시 평균 듀레이션이 4.51년으로 긴 ‘미래에셋개인연금 전환1(채권)’펀드도 0.43%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펀드가 -0.23%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밖에 초단기채권펀드인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펀드와 ‘삼성KODEX단기채권상장지수[채권]’펀드가 모두 0.05%로 하위권에 올랐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0
기준일 : 2013.07.12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액 소유형 수익률
1주일 1개월 연초후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 223 중기채권 1.77 -1.91 -0.79
우리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187 중기채권 0.75 -0.92 0.21
미래에셋엄브렐러 전환(채권)종류C-i 196 중기채권 0.44 -0.45 0.71
미래에셋개인연금 전환 1(채권) 109 중기채권 0.43 -0.46 0.63
미래에셋퇴직플랜자 1(채권)종류C 299 중기채권 0.43 -0.43 0.75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 3,451 중기채권 0.42 -0.62 0.18
미래에셋중장기자[채권]종류C-I 1,380 중기채권 0.39 -0.33 1.06
삼성코리아중기채권자 1[채권]_직판 501 중기채권 0.37 -0.16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자 1(채권)종류F 19 우량채권 0.36 -0.25 0.97
한국투자신종개인연금 전환 1(채권) 138 일반채권 0.36 -0.13 0.28
주1) 1주일 수익률순 자료: 제로인(www.FundDoctor.co.kr)
주2)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주3)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

 국내펀드 자금동향

12일 현재, KG제로인 유형분류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4조 8,815억원 증가한 170조 8,748억원, 순자산액은 6조 2,565억원 증가한 169조 7,585억원으로 집계됐다. MMF로 4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고, ETF를 제외한 채권형과 절대수익형에서는 자금이 유출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963억원 증가한 58조 1,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시장 상승으로 순자산액은 8,871억원이 늘어 52조 2,481억원으로 증가했다.

MMF 설정액은 4조 6,754억원 증가한 77조 8,823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채권형에서는 1,476억원의 설정액이 감소했고, 절대수익추구형은 15억원이 감소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은 각각 58억원, 215억원의 설정액이 증가했다.

 [ 황윤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